고흥에서는 나로도를 '나라도'라고 부릅니다.
그 '나라도'에서 우리 '나라' 우주강국의 꿈을 실은 나로호가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완전한 성공은 아니라고 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발사 순간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께서 계셨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생각하니 많이 서글프네요..
위성궤도 진입실패로 위성이 우주 미아되버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아쉬운일입니다...ㅡㅡ;;
발사자체는 성공이라 반은 성공이라고 보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발사체도 가장중요한 1단 추진체로켓은 러시아서 만든거라 사실 따지고 보면 20%의 성공이라는.. 또 그동안 인공위성을 5번이나 우주로 보낸거 감안하면 아직 한국의 우주로 갈길은 정말 험하다봅니다. 그래도 이번 발사로 어느정도 배운건 있겠죠.
ㅎㅎㅎ 어떻게 절반이상이란건지..
발사는 성공.. 궤도 진입실패했고 위성도 정상 작동을 한지 확인불가..
성공한 부분이 발사정도인데.. 것도 가장중요한 1단추진로켓은 아직 국내 개발하긴 절대 기술이 부족하고.. 겨우 300KM추진하는 2단 로켓정도가지고 성공을 반이상 장담한다는건 도아님 은근 긍정적이시내요.. 써놓으신 글보면 조목조목 객관적으로 따시시는건 정말 이성적이신분같았는데..ㅋㅋㅋ
기술적인 면에서만 한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위성을 궤도에 올리지 못했으니 **실패**입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일정 수준에 오른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기술적인 면에서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뜻입니다.
>. 겨우 300KM추진하는 2단 로켓정도가지고 성공을 반이상 장담한다는건 도아님 은근 긍정적이시내요..
알고 쓰셔야죠. 여기에 위성이 빠져있습니다. 이 위성 기술은 러시아도 따라오지 못하는 단계까지 올라있습니다. 님처럼 발사체 하나만 보면 당연히 실패지만 위성, 발사장, 발사체까지 고려하면 기술적으로 절반의 성공은 됩니다. 또 절반의 성공이 듣기 싫다면 **절반의 실패**로 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써놓으신 글보면 조목조목 객관적으로 따시시는건 정말 이성적이신분같았는데..ㅋㅋㅋ
이성적이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의견을 내는 것이죠. 내가 하면 잘한 것이고 남이 하면 잘못한 것이라는 논리로는 절대 **이성**에 근접할 수 없습니다.
ㅎㅎㅎ
위성관련해선 일부로 뺀겁니다. 위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기술인데 뭐하로 거론하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글을 쓸때 도아님이라면 이정도는 예상하셨을거라 생각하고 글쓴건데.. 제가 도아님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단 생각이 드내요.ㅡㅡ
제 글이 그렇게 발사자체의 성공에만 치우쳐 써있다 느끼신다면 할말없내요. 분명 발사는 성공이라는 점을 적었었는데.. 제가 20%라고 낮게 적은건 성공을 보장했던 우리기술이 오히려 이번발사에 발목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로켓을 자동차 만드는식으로 생각하시나 보내요. 한번 발사하는데 드는 비용과 발사하는데 필요한 연구진들의 노력을 감안한다면... 절대 절반의 성공이란게 있을수없다는걸 아실탠데요. 아무리 성공적으로 인정받는기술도 조그만 실수가 결국 실패를 부르는 기술에 절반의 성공이라는건... 제 관점과 도아님 관점이 다른거라 이해를 바라진 않겠습니다.
암튼 도아님 블로그에 와서 별거도 아닌일로 신경쓰게 해서 정말 죄송하내요.
>제 글이 그렇게 발사자체의 성공에만 치우쳐 써있다 느끼신다면 할말없내요. 분명 발사는 성공이라는 점을 적었었는데.. 제가 20%라고 낮게 적은건 성공을 보장했던 우리기술이 오히려 이번발사에 발목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즉, 제가 보기에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이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에 성공할 것으로 생각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주개발을 시작한지 1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무슨 로켓을 자동차 만드는식으로 생각하시나 보내요. 한번 발사하는데 드는 비용과 발사하는데 필요한 연구진들의 노력을 감안한다면... 절대 절반의 성공이란게 있을수없다는걸 아실탠데요.
**자동차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고 한 것**입니다. **10년도 안되는 짧은 세월**이라고 한 것은 우주개발 기술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절반의 성공으로 보는 것은 많은 자금과 많은 시간을 들여 개발할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성공적으로 인정받는기술도 조그만 실수가 결국 실패를 부르는 기술에 절반의 성공이라는건... 제 관점과 도아님 관점이 다른거라 이해를 바라진 않겠습니다.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우주개발 기술**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기술**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박정희 시절 진행하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전두환 시절 포기하고 김대중, 노무현 시절 어렵게 얻어낸 결과가 **우주개발**입니다. 우리가 직접 위성(대형)을 우주로 쏘아 보낼 발사체를 만들 수 있다면 여기에 **핵탄두를 실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핵 기술은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 기술까지 확보한다면 미국은 우리에게도 위협을 느끼게 됩니다. 김대중, 노무현과 같은 분이 대통령 이었다면 절반의 성공이 아닌 발사체가 부서지는 완전한 실패라고 해도 우주개발은 계속됩니다. 그러나 미국의 지배를 받는 이명박 정권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절반의 성공이라고 해주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명박 정권하에서 **우주개발**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당장의 앞만 보는 조중동에서 절반의 성공으로 **이명박 정권의 공**의 세워주려고 하는 것과는 그 목적이 다릅니다. 지금 실패라고 떠들면 되지도 않을 것을 시작했다고 우주개발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발사는 분명 두 전대통령의 공입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 서거에도 발사를 강행하고, 그것으로 모자라 준비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사를 강행한 것은 현정부이니 발사의 공은 두분 대통령이 가져가도 위성이 미아가 된 것은 다 이명박의 덕이 되겠죠. 물론 망치질 할때만 머리를 사용하는 분의 이해를 넘는 이야기겠지만요.
한국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의 성공은 박정희의 몫이고, 고속전철의 성공은 김영삼의 몫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박정희는 실행자이고, 김영삼은 계획자입니다. ㅡㅡ; 공통점은 (원래 성향이야 어떻든) 그 일을 했을 당시에는 수구였다는 점이죠. 따라서 수구의 논리에 따르자면, 나로호 발사의 공은 수구의 누군가에게 있고, 나로호 발사의 과실(실책)은 오로지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있겠죠.
DJ, 노무현 정권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재정흑/적자 자료만을 경제성적표로 제시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18세기 중상주의도 아니고, 그저 나라안에 금(=달러)이 쌓인다고 경기가 좋아지고 경제가 회생한다고 볼 수는 없는것이죠.(금=달러 공식은 비유일 뿐입니다; 실제로 태환은 안되죠)
단순논리이긴 하지만, 저만큼 흑자가 났다는 얘기는 국내 수입업자들이 다 망했다는 얘기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ㄷ...어?!
민주당 정권이 아니라 우리당 정권입니다. 민주당에 우리당 사람이 조금 있다고 노무현 정권을 민주당 정권으로 폄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재정적자 자료만을 경제성적표로 제시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의 이해력이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기본적으로 나로호 발사에 대한 글이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억으로 **한나라당 주장처럼 경제가 망한 것은 아니라는 한 예로 저 표를 인용한 것** 뿐입니다. 즉, 경제를 저 지표 하나로 평가한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이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성적표에 대한 글이고 그때 저 지표 하나만 제시했다면 님의 말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성적표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에, 수정/추가하는 동안 댓글을 다셨군요 ㄷㄷ(빠..빠르신; )
"성적표로 제시.." 부분은 삽입하신 그림의 하단 캡션을 그렇게 다셨길래 그렇게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주제와는 빗나간 얘기라는 건 인정합니다)
나로호 발사와 과학기술 투자에 대한 부분은 관련 기사를 찾아 링크하려다가 단번에 안찾아져서 조금뒤레 추가했습니다.
수출증가=수입증가=다함께해피, 의 말씀이시군요.
제생각은 이렇습니다.(극히 단순화시킨겁니다)
*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살아야한다
-> 가격경쟁력(=국가경쟁력)의 확보 절실
-> 싸게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식민지가 있는가? No
-> 싸게 노동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식민지가 있는가? Yes
-> 동남아 등에서 인력수입 or 동남아에 직접 플랜트(=플랜테이션) 건설
-> 비싼 국내 인력? 죽어라노동자
-> 외화유출 및 소비층 축소
-> 내수시장감소
-> 수입업자 매출감소(=수입감소)
-> 국가경쟁력 확보(=수출증가)
-> 대외흑자
제생각입니다만, 사람은 무역으로 사는게 아닙니다. 샘숭 엘지 등 자본이 무역으로 먹고 사는거죠. 사람은 밥으로 먹고 산다는 사실 또한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ㄱㅁ//
두분 이야기 모두 맞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핵심은 대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지 못하고 기존 시장을 먹는 것과 가격 경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더군요. 국내의 인건비로는 분명 가격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은 기술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도해야 하는데 구멍가게나 진출하고 있으니 당분간 서민 경제가 나아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링크 감사합니다.
나로호가 이룩한 절반의 성과에 대한 공적을 돌려야 할 사람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두 분 이기에 그 절반의 실패에 대한 책임도 돌아가신 두분께 돌려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아님께서 댓글에 쓰신 것과 같이 정말 이명박대통령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이슈를 덮기 위해 발사를 강행했을 수도 있겠으나 사실여부가 드러나지 않은 이상 과실을 이명박대통령에게 돌리는것은 부당해 보입니다.
조금 어이가 없군요. 개발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진행해왔습니다. 이 개발의 공은 분명히 두 전대통령의 공입니다. 그러나 발사는 어제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발사 실패의 책임을 과거에 묻는다**고요? 당연한 일이지만 과거의 잘못이 오늘의 실패에 연계가 된다면 두분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죠. 그러나 그런 인과관계가 없다면 책임은 현재 그 일을 집행한 사람에게 묻는 것이 정상입니다.
>사실 여부가 드러나지 않은 이상 과실을 이명박대통령에게 돌리는것은 부당해 보입니다.
그러면 과거 두 전대통령의 잘못이 들어났나요? 본인 스스로 자기 모순에 빠져있다는 것은 아시겠죠?
물론 이명박대통령이 강제로 일정을 앞당겨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하였기에 절반의 성공만 거둘 수 있었다는 인과관계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모든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이 져야 하고 비난을 받아 마땅할 것 입니다.
또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직접 개발코딩을 하지 않은 이상 두분의 전 대통령께서 저지른 어떠한 과실이 드러날 것 같지도 않습니다.(워낙에 두분 다 성공을 기원하셨을테니 그럴만한 일도 하지 않으셨을 테고)
하지만 책임자 라는 사람이 꼭 자신이 잘못을 했기에 책임을 지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책임자란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지요.
>하지만 책임자 라는 사람이 꼭 자신이 잘못을 했기에 책임을 지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책임자란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단어의 선정이 중요합니다. **책임**이란 살아 있는 사람이 지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발사의 집행 주체는 두 전대통령이 아닙니다. 발사의 집행 주체였다면 당연히 님의 이야기처럼 두 대통령이 지셔야죠. 님의 논리에 따르면 그 결과에 무관하게 책임은 이명박이 져야한다는 뜻이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인과관계를 모르기 때문에 자승자박한 꼴이죠.
>그렇다면 고속전철의 성공은 김영삼의 몫이 맞겠군요.
>어쨌건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고속전철의 계획자였으니 말입니다.
무엇이든 그 공은 계획자가 아니라 실행자가 갖는 것입니다. 두 전대통령은 우주개발을 계획하고 실행했죠. 그리고 이명박은 그 결과인 발사의 집행자죠. 이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박정희는 실행자고, 김영삼은 계획자**라는 것입니다. 성과가 있으면 무슨 수를 써도 자신이 갖는다는 뜻이죠.글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계획자, 실행자, 집행자 모두 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모두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인과관계죠. 즉, 계획, 실행, 집행에 모두 잘못이 없다면 모두의 공이고, 계획, 실행, 집행에 과가 있다면 그 과를 범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수구는 이런 것을 따지지 않고 공을 가져가려고만 하니까 **박정희는 실행자, 김영삼은 계획자**라고 한 것입니다.
계획자, 실행자, 집행자 모두 공을 가질 수 있고 책임을 질 수 있다면
실행자인 이명박대통령이 절반의 성공에 대한 공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일정앞당기기" 때문인지요.
혹은 "이명박에게 공이 있되 고인이 되신 두분의 전 대통령의 공을 잊어서는 안된다" 라는것이 포스팅을 통해 도아님이 하시고 싶으셨던 말씀인데 제가 의미를 잘못이해하고 과대해석 한 것인지요
오늘 제주도에서 제주지사 주민소환투표가 있는 날이네요. 이 투표 결과로 인해서 제주지사의 직위여부가 결정됩니다. 그간 제주지사가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판단하시고 난 다음에 투표를 꼭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 한국사회의 모습을 볼 때 투표만큼은 시민의 정치적 발언의 공간이자 마지막 보루인 만큼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아님께서 제가 '김대중 대통령의 일기, 짧지만 강하다!'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보시지 않아가지고 다시 댓글을 달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발사가 사회적 이슈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 보다는, 이번에 발사를 못했다면 국제민간항공기구나 기타 다른 국제단체에 재통보로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계속 연기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발사를 또 다시 연기해야하는
이런 여러가지의 복합적인 상황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여러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이번 실패 과정을 통하여 내년 5월 2차때에는 완벽한 성공을 기대해봅니다.
그러고 보면 참 아쉽습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미사일 개발이 사정거리 몇km이내로만 제한되어 있습니다.
연구자체를 미국에서 금지시켜 놓았죠. 대륙간 탄도미사일 가능성 때문에..
장거리 미사일만 개발되면, 꼭대기에 핵탄두를 실으면 핵미사일이 되는 거고 위성을 얹으면 인공위성 쏘는 거죠.
핵무기의 개발원리야 이미 50년대에 공개된 것이고 단지 제조공정의 테크닉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예전 박통 시절에 카터가 미군 철수한다고 하자, 박통이 원폭을 개발하겠다고 했죠.
때마침 인도에서 핵실험이 성공해서 상당히 자극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KIST에서 미사일 연구 개발이 활발했고 사정거리 향상에 상당히 진척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통 서거 후 전두환이 집권하고 나서 바로 KAIS와 KIST를 통페합 시켜 버리고
그동안의 연구자료를 모두 폐기해 버렸습니다.
쉽게 말해 미국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말입니다..
당시 개발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은 땅을 치며 원통해 했다고 합니다.
발사체 기술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개발 자체가 막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타까울 뿐이죠...
전 올해 4월 북한이 발사성공한 '은하2호'가 생각납니다. 나로호와 비교하면 성공여부도 다르지만, 미국 일본이 대하던 태도가 너무 다르죠. 이들이 조성한 국제여론과 조중동 때문이긴 하지만, 국내 여론과 국민들의 태도도 무척 오버한 수준이었습니다. 그 분위기를 신해철이 혼자 '경축'을 외치며 돌파하긴 했습니다만, 어제 나로호를 발사하고나니 은하2호에 가진 편견이 여지없이 확인된 거 같습니다. 일단 저부터...
잘 읽었습니다. 간만에 노 대통령 뵈니 가슴이 찡하네요 저는 노 대통령 때문에 조중동을 싫어하게 되서요 물론 서민들이 어려웠던 것은 인정하지만 경제파탄이라는 말에는 분노를 금할수가 없어서요 경제살린다던 지금정부들어서는 더 어려워 진 것 같습니다. 여하튼 우주개발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공이죠 당연히 앞으로 4대강사업의 실패는 이명박 정부의 책임일테고... 걱정되네...
저는 조중동때문에 노 대통령을 싫어하지 않게 됬습니다. 오늘 애플타운에 대한 기사가 나왔네요... <아랫글참조.>
그 동안 별말이 없었던 YS는 일본잡지 <애플타운> 9월호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에 대해 언급했다.
YS를 인터뷰한 사람은 동 잡지의 발행인 모토야 도시오 회장으로, 그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한일관계가 다소 안정됐지만,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양국 관계가 크게 흔들렸다"고 말하자 YS는 "노무현의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치른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실수한 것이었다"고 잘라 말했다. YS는 "국민장이 아니라 가족장으로도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YS도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러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김동길·변희재씨와 엇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잡지에 따르면, YS는 이어 "내가 발탁해서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그는 내게 빚이 있는데, 이렇게 돼 버려서 조금 실망했다"며 "나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헌화할 꽃을 그냥 던져버리고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YS의 거침없는 발언에 도시오 회장은 "일본 정치인들은 불쾌한 감정이 있어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데, 그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니 참으로 대담하다"고 추켜세웠다.
...
"사석에서 얘기한 걸 자기가 정리해서 쓴 걸 뭐라 하겠냐"며 문제의 기사에 대응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