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설문이 재밌군요. 각각 다른 분야에서 이시대 최고를 달리는 두 인물을 비교하다니 독특하네요. 유시민은 지금처럼 바른 소리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 가꾸는게 일종의 유세나 비슷해 보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것도 모두 그분 덕인듯. 몇달 전 재밌는 기사제목을 봤는데요, "민주화 세력이 수십년간의 노력으로도 못 이룬것을 MB가 1년만에 해냈다!"였습니다. 이후 국민들의 의식을 깨우고 올바른 정치참여를 이끌어내는데는 이런 버그도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번이면 충분할 것 같네요. 갑자기 강산에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절대로 삼풍은 또 불지 않았으면~ 절대로 태우는 또 오지 않았으면~"
뭐 워낙 인물이 없다보니...
사실 정동영은 철새와 변절자의 이미지가 이미 어느정도 각인되어 큰 그릇으로 생각하기엔 부족하다는게 전반적인 여론인거 같구요.
반면에 유시민 전장관 같은경우 한결같음이 크게 작용한거죠.
제가 생각해도 우리나라 대통령은 정말 리더쉽따윈 필요치 않은것 같아요.
물론 있으면 좋죠...
하지만 그것보다 깨끗한사람...정말 민생다운 민생을 챙길수 있는사람, 부자보다 서민에 더 가까운 사람이면되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유시민 전장관시절 복지지원정책이 엄청 늘어났었어요. 장애인이나 각종 희귀난치성질환에대한 혜택도 커졌었구요. 그만큼 우리사회의 어두운면, 힘없는 사람들의 심정을 잘이해한다는거죠.
대통령이 리더쉽이 좀부족해도 깨끗한 사람이면 좋겠다는게 이제 대부분 국민들의 마음일거에요.
사실 도덕적해이가 심각한 이명박을 뽑은건 한번더 쏙아주자...그래 바탕이 더럽지만..경제를 살린다고 하니까..
그래서 믿고뽑아줬는데...머슴이 주인을 무시하고 물어재끼고..자기가 주인노릇을하려고 드니...
이명박같은 사람이 대통령하는데...
다른사람이면 못할일도 없죠.
도아님이 해도 하고, 내가해도 할거 같아요, 이명박씨 무식하자나요,영어만 좀 나불될줄 알지..다른건 잘하는게 없자나요?
과자에 멜라민 함유량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이 난리 지랄 하는데..
병딱도 아니고..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여론조사 재밌군요..
오죽하면 허경영의 압승일까!
허경영씨가 대통령하면 사실 나라망하는거 지름길인데...이명박처럼 간사하진 않을꺼란 생각들이죠..
그런면에서 본다면 유시민전장관은 거의 득템 수준!
영어도 잘 나불 나불 하지도 못합니다. 걍 나불 나불 인데..그게 또 부끄럽다는 거죠. 그정도 나불 나불 거리는 영어로 지가 잘난줄 알고 나불 나불 거리는 그 모습이 우리나라 대통령이라서 더욱 부끄럽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나불 이죠. 걍 쓰지말던지...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고 한국은 저정도 영어로 나불 나불 하면 대통령 하는구나 생각할가 겁납니다.
>글쎄요. 저는 30대후반의 가장입니다.
>민주화... 저도 민주화와 관련이 많은 세대입니다. 386 바로 뒷세대이며 직간접적으로 데모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그리고 현실정치에서 그렇게 현재 민주당 및 MBC등에 포진해 있는 386의 주장이 과연 그대로 진실인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물론 한나랑당이나 소위 보수라는 사람들에 대해서 찬동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떻게 민주화라는 감투하나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훌륭한 결정기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의 저는 과거의 저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정말요? 님의 주장을 보면 딱 한나라당의 주장입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보수가 아니라 수구입니다. 그리고 **민주화라는 감투하나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훌륭한 결정기준이 될 수 있는지**와 같은 주장을 하죠. 중요한 것은 많은 국민들은 님과 한나라당처럼 이런 것을 결정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삶에, 그리고 생활에 찌든 결과로 생각지 말아주십시요. 제 나름 경험하고 고민한 제 안에서 얻은 팩트이며 진실입니다.
생활에 찌는 것이 아니라 조중동에 의해 너무 세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진보라는 말에 숨은 함정을 잘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주의적 사상이 있다, 자본주의적 경향이 강하다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진보다, 보수다라고 말하는 것은 어폐가 분명히 있으며, 언어결정론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진보가 무슨 뜻인지는 아시나요? 진보와 보수는 칼로 무가르듯 자를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수구는 칼로 무자르듯 자릅니다. 그리고 좌파 근처에도 못간 우파를 좌파라 매도하죠. 그게 진보고 그게 좌파인가요? 이명박과 노무현은 일정 부분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명박은 수구**고 **노무현은 우파**였죠. 그래서 국방비를 줄이고 자주 국방을 외쳤죠. 반면 같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이명박은 부시의 카트를 몰려 가장 먼저 꼬리를 쳤고요. 기본적으로 좌파, 우파, 보수, 진보, 수구에 대한 개념부터 잡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회주의적이건 자본주의적이건 배금주의의 앞뒷면일 수 밖에 없음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수구가 아니면 다들 생각합니다. 님이 생각하지 못한다고 해서 남들도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몰아붙이고, 배척하고, 미워하고, 때리고, 부수고, 멸망시키고, 전쟁하고...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나 아이면 안 되고, 너를 그르고 나는 옳고.
지금 쓰는 글이 딱 이 수준이라는 것은 아시죠?
>기왕 나의 삶과 사회 전체를 생각한다면 담론의 지경을 좀 더 확장해보면 어떨까요?
>가진 자와 못 가진자로만 생각지 말고, 선과 악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선과 악이라면 과연 무엇이 선한 것이고, 무엇이 악한 것일까요?
>
>결국 모든 문제는 삶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어디에 서 있느냐? 내 삶의 주체가 누가 되느냐로 귀결될 것입니다.
>
>내 삶의 주체는 과연 나일까요?
>내 삶의 주체가 나라면 왜 우리는 내가 아닌 나의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고분분투하고, 못 가진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워하고 불의를 싫어하는 것일까요?
>내가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면 그것이 과연 진실일 수 있을까요?
>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이렇게 혼란한 대한민국의 현재의 혼맥은 바로 이런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예. 중요한 문제죠. 다만 이 글은 트위터 성향을 쓴 글입니다. 그런데 이글의 댓글로 왜 이런 글을 쓰셨는지 의문이군요. 이런 고민도 좋지만 그 전에 **읽고 이해한 뒤 글을 쓰는 습관을 먼저 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글은 유시민을 지지하는 글도 유시민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글도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평화롭고,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이 정의로움안에서 잘 되시기 바랍니다.
수구만 사라진다면 대한민국은 훨씬 평화롭고 부강하며 정의로움이 가득찬 나라가 될 것입니다. 물론 엉뚱한 글에 엉뚱한 댓글을 다는 누리개도 사라지면 더욱 좋을 테고요.
나그네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이 바로 좌파의 시작입니다.
토론방송에 우익의 대표로 종종 나오는 전원택 변호사는
인본주의가 좌파의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거기서 "분배"를 주장하는 진보가 나오죠.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무엇이 정의이고 가치가 있는 요소인지는 상식적으로 판단이 되리라 봅니다.
서구의 선진국들.. 우리가 자본주의국가로 아는 유럽의 대부분,
심지어 미국 바로 옆에 있는 캐나다조차 사회주의 사상과 정책이 깊게 깔려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죄다 사회주의국가입니다.
그래서 사회주의의 문제점이 종종 드러나기도 한다더군요.
그런 문제로 미국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만..(오직 개인의 영달을 이유로)
상업주의에 찌든, 자본주의에 찌든 미국도 대폭 수정이 필요하죠. 점점 문제가 드러나고 있고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듯이..
한 예로 미국의 중산층은 병원을 못 간다고 합니다.
GM과 정유회사들의 계략으로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못했고요.
나와봐라 개새*
난 아직도 우리당내 영남패권주의자들의 더럽고 추악한 짓을 잊지 않고 있다. 아니 영원히 안잊을 것이다.
앞으로도 김영삼같은 넘을 영웅으로 떠받들던 그 넘들의 우리가남이가 정신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노무현정권 내내 뼈저리게 느꼈다...
제발 나와라... 니 스스로 창피하게 똥칠을 해주마...
단언하건데 유시민 개새가 대통령 후보라면 난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고 박근혜에 한표를 던지겠노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그릇**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고요. 다만 유시민이 아무리 가벼워도 이명박 보다는 무겁습니다. 따라서 이명박이 대통령을 할 수 있다면 유시민이라고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어떤 사람이 대통령을 해도 이명박 보다는 잘한다**에 한표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민주당 경선 초반엔 '가볍다'라고 했었죠... 그 무거움의 판단은 지금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상 경쟁자가 대충이라도 정해지고 그때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땐 유시민이나 경쟁자들이나 지금과는 많이 다를테니까요. 그리고.. 이젠 거론조차 불필요한 허경영... 실형을 살고나온 범죄자일뿐입니다. 센스있는 일반인들에겐 개그맨이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에겐 종교지도자로 비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아파? 허경영을 불러봐~ -_-;;;;;
김대중대통령님의 1997년 승리가 DJP연합으로 인한 승리였다면, 2002년 대선의 승리는 서민이 하나되어 그야말로 노무현이라는 인간에 미쳐서 일어난 승리였습니다. 노통이 대선후보로 거론되기도 전부터 조중동.. 이른바, 여당 기관지들은 물론 일반 편향성 없는 신문들조차 노통이 마치 톡하면 쓰러질듯 나약하고 후~ 하고 불면 날아갈듯 지극히 가벼운 존재 인식하고 줄기차게 외쳐댔습니다. 이회창이 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자신을 혹평한 기자의 창자를 빼버리겠다는 섹시(?)한 발언을 했지만 그런 이회창보다 좌중을 압도하는 노무현이 가볍다고 했으니... 알만하죠!
저는 조중동이 합작하여 유시민 또한 노통이 당했던것처럼 그에게 빨간띠를 둘러주고 과격하고 가볍다고 외쳐댈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지만 그는 또한 분명하게 노통처럼 지지자들은 반하게 할만한 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통이 일부 지지자들에 의해 팬클럽이 만들어지고 민주당 광주경선에서 바람이 일어나 돌풍을 일으켰던것처럼 유시민도 분명히 그만이 가진 인간적(=정치인으로서의) 매력과 지조를 바탕으로 적극적 지지층을 일으킬수있다고 봅니다. 이미 인터넷 상에는 현재 그가 강력한 대통령후보 아닌가요?
문제는 과연 그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하는거죠!
과연 정동영이 쉽게 포기할 수 있을까?
또한 유시민이 경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이미 이인제 코스를 밟고 있는 정동영 또다시 탈당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에 그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왜 유시민이 가볍다고 말하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정치인 가운데 가장 철학적인 말을 하는 사람인데요. 물론 철학적인 말을 한다고 해서 무겁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경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서울을 봉헌한다던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를 그런 일 없다고 말하거나 했던 이명박에 비한다면 매우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고 보니 관상에 대해 말할 때 "쥐상"을 가진 사람의 단점이 "경박"함이었죠. 사람이 무게감이 부족하고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박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의 경박과는 당연히 비교하기 힘듭니다. 이명박과 같은 경박스러움은 없으니까요. 그러나 유시민 역시 무겁다는 평은 받기는 힘듭니다. 솔직함과 가벼움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예전에 유시민이 100분토론을 진행한적이 있습니다. 토론 프로의 사회의 역할은 균형있는 진행으로 패널들의 의견과 합의를 끌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시민이 사회를 볼 때에는 패널과 싸움으로 일관했습니다.
유시민이 가볍다는 평을 받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대의를 위해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예로 유시민이 국회의원이 된 뒤 평상복으로 국회에 나갔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 평상복이 자신의 철학이었다면 뭇매를 맞아도 꾿꾿히 지켜 나갔어야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가볍게 평가받는 것입니다.
전 사실 지난 대선에 MB 찍었거든요. 저야 정치는 잘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압축한 두 후보가 MB 와 문국현인데요. 문국현 찍으면 사표 되는 분위기라. 정동영은 네거티브로 일관하는거 보고 MB 가 건달이면 저건 양아치다 싶어 일찌감치 탈락. 근데 MB 찍으면서도 사실 좀 찝찝했어요. 특히 비리하고 운하가 맘에 많이 걸렸는데요. 그냥 이렇게 결론을 내렸죠. 비리로 따지면 솔직히 다 그놈이 그놈이다. 단지 MB 가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을 뿐. 그리고 운하는 설마 온 국민이 반대하는데 저러다 말겠지 싶엇어요. 근데 요즘 마니 실망하고 있다는. 그래도 어찌되었던 셀러리멘의 신화를 이룬 것 만으로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헸는데.. 요즘 보면 정말 가슴에 삽 한자루 품고도 저 위치까지 갈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아직 사람 보는 눈이나 정치적 식견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나저나 허경영은 이제 웃기다 못해 좀 무섭네요.. ㅡㅡㅋㅋ
위에글를 보니까 뭐 가볍다는 말를 많이들 하는데
여기에서 한마디 한다면
지금에 환경이 말를 할수밖에 없는환경이다
역대대통령들 어떻게 했는가
물론 독제다보니 주위에서 일를 많이했다
말하자면 대통령이 예기할 필요가 없었다
그때는 비밀에 시대라고하면
지금은 표현에 시대다
말를 많이 하니 가볍워질수밖에 무게시대 길들어저
어느대통령이 말하듯이 대통령를 위하여
총 대 메주는 사람이 없다고 섭섭하게 말한적도
그러니 지금에 대통령은 말를 많이 할수밖에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선거를 보면
노무현대통령은 해놓은 일이 많아도
무게를 잡았으면 선거에 이겼을까요
나는 아니라고본다 그것도 비주루에서
지금생각해도 있을수없는일인데
이명박대통령은 경제에 힘입어 된것이다
말에서 노무현 말를 보자
한때 막말이라고 문제가 됬던 그말
그것이 동영상으로 사람들이 보면서
그분를 많이 이해
또 그것이 역사로 남아
말를 안하면 그속를 어떻게 아는가
대통령를 비롭해 정치인들
금기시 했던 말들를
노무현이 말를해서 알았다
그래서 자살이란 악족건에도
사람들이 많이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