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 또는 비평을 쓸 때에는 상당히 조심을 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 글을 쓸때에는 적어도 몇번씩을 정독을 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읽어도 오해가 생깁니다. 그런데 제목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글을 쓰면 조금 곤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뒤돌아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스포츠신문 같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모든 글이 스포츠 제목 같지는 않습니다. 한예로 오늘 올린 [추천 캠핑용품 1. 블랙야크 보그너 버너 리뷰](http://offree.net/entry/BlackYak-Bogner)는 스포츠신문과는 무관하니까요. 따라서
참 골치 아픕니다.
트랙백을 달면서 대충 읽고, 심지어 제목만 보고 쓰는 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에 윈도7 설치기에 대한 딴지도 똑같은 맥락이었던 것 같네요.
굳이 한국이라고 국한하긴 싫지만, 제가 자주가는 블로그는 전부 한국 블로그기 때문에 한국블로그라고 지칭하겠습니다만.
외국에서도 거의 무시당하는 수준의 한국 블로거가 대다수 입니다.
말 그대로 내용이 없다는 겁니다.
글의 내용도 문제겠지만, 글쓴이의 자질도 문제가 되겠지요.
아무래도 도아님 블로그가 유명해지고 여기저기 글도 많이 링크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소한 것을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는 것도 옳지는 않지만,
너무 신경을 쓰시다간 신경쇄약에 걸릴까 걱정이 됩니다.
적정가격이라는 건 참 정하기 나름같습니다. 자신이 가치를 두는 부분을 만족시켜준다면 보다 쉽게 지불을 하게 되지요. 사람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같은 물건과 가격을 보고도 판단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저도 물건을 구입할 때, 도아님의 '가격보다는 가치'라는 점에 더 중점을 두고 구입하고 있습니다. 공감이 가네요.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비평을 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적어도 글을 꼼꼼히 읽어보는 정도가 글쓴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텐데요... 도아님 글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__)
밀피유라는 님께서 작성하신 글을 보니 밀피유님은 도아님이 의도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상반되게 이해를 하셨네요. 글을 대충 읽으신 것 같네요. 하지만 밀피유님이 쓰신 글의 내용은 도아님의 글 내용과 비교적 일치합니다. 두 분의 의견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동의합니다. 가끔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가격만 가지고 선입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산악용 자전거는 살때 약 100만원 정도였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산 이후 업그레이드에 들어간 돈만도 수십만원이죠. 하지만 산악용 자전거 치고는 최저가 수준이죠 ㅠㅠ 자전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얼마냐고 물으면 조금 비싸다고만 말합니다. 어차피 가격 말해주면 돈 아깝다는 식으로 쳐다보니까요.
오전에 글 보고 머뭇머뭇하다 일땜에 퇴근하고 와서 글적어 봅니다.
우선 전 도아님글은 rss 로 구독하고 있어서 바로바로 읽는 편이구요. 트랙백걸린 블로그는 이번글때문에 건너가서 보고 왔는데 그쪽 블로그 쥔장의도는 단순히 도아님 리뷰를 폄하시키려기 보다는 리뷰방식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하는듯 합니다.
즉 틀린리뷰가 아닌 다른리뷰인데요 사람이 글쓰는 방식이 다르듯이 읽는사람도 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읽혀질수 있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도아님은 가치중심적으로 리뷰글을
올렸지만 읽는 사람은 가격에 눈이 더갈수도 있고 도아님이 이야기하고자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는 사람도 있을거라는 얘기지요. 이건 글을 정독하느냐 대충 보느냐와는 다른 관점입니다.
저도 예전 도아님글을 보고 원어데이도 rss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도아님이 추천을 했으니
그간 온라인거래에대한 불신이 적어도 원어데이만큼은 사라졌다고 볼수있지요. 그런데
오늘자로 올라온 코베아 여행용품은 그동안 원어데이에서 볼수없었던 가격정보를 숨겼습니다. 로긴뿐아니고 구매버튼을 눌러야 가격이 뜨게 설정해놨더군요. 이유는 판매자가 썼다시피 오푸라인 판매자를 보호하려는 이유라고는 하지만 꼭 그렇게 보이지만은 않더군요.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가끔은 도아님이 너무 공격적인 글을 쓰시는거같아 장황하게 글 남겨보네요.
말피유님의 글을 잘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군요. 제글에 대한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음처럼 등장합니다.
* 처음부터 가격으로 걸었다
* 심지어 제목에서 '45만원짜리 의자!'로 걸었다
* 이런 분위기를 조장하는 글이다
* 이런 리뷰는 삼가해야 한다
즉, **다른 리뷰**가 아니라 **틀린 리뷰**라고 쓰고 있습니다. **이런 리뷰는 삼가해야 한다**. 즉, 지양해야할 리뷰로 꼽은 것입니다.
>사람이 글쓰는 방식이 다르듯이 읽는사람도 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읽혀질수 있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다르게 읽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간을 읽어야 한다고 한 것이고요. 그래서 그 글의 본뜻이
>가격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야 전체적인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라고 적시했습니다. 즉, 저는 그 글의 본뜻은 분명히 이해고 이 글을 쓴 것입니다. 본문에도 있듯이 그 의도가 좋은 것이라면 최소한 왜곡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소한 왜곡이 전혀 다른 의미로 읽혀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격으로 걸었다**, **이런 분위기를 조장한다**고 쓰고있습니다. 더구나 **가격과 가치**로 구성되어 있던 제목을 **가격**으로 바꾸며 왜곡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니 가격이 먼저 눈에 뛸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것이라면 **가치**에 대한 것도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말피유님의 글에는 **가격으로 비난**을 하고 **가치로 구매**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글에서 가치를 주장한 사람이 제 글을 정독했다면 과연 가치를 읽지 않았을 수 있을까요?
> 이건 글을 정독하느냐 대충 보느냐와는 다른 관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본문에 있듯이 **읽고 이해한 뒤 글을 쓰라**고 한 것은 정독하고 글을 쓰라는 뜻이 아닙니다. 행간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정독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이죠.
다만 댓글을 쓰면서 굳이 제 글의 구독자임을 표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독자 이냐 아니냐는 쓴글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니까요. 또 이 글에 뜸금없이 원어데이를 들고나오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뜬금없는 내용이 이어져 죄송합니다만, 원어데이의 가격 정보 숨기기는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마존 같은 외국의 온라인 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오프라인 가격과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경우 공급자와 판매자와의 계약 등으로 인해 가격을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할 여지가 있죠. 사실 눈가리고 아웅인 셈이지만, 그렇게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금 귀찮아지더라도 감수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