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서서 이어간다면 그건 이미 영웅주의 입니다. 민주주의가 없다는 거죠. 스스로 지키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멀리서 찾을게 아니라, 우리 생활 나의 생활에서 찾아야 된다고 봅니다. 단지 나이차이로 위아래 구분하고 말댓구라는 표현으로 아랫사람을 제어하는 이런 삶은 민주주의가 뿌리를 못내리죠. 모든 건 각각의 시민에게 달렸다고 봅니다. 어떤 영웅이 우리를 구원해주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문화에 섞인 비민주주의를 겉어내야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MB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차 있는 증거 중의 하나죠.
전재산 헌납이라는 말이 나온 지가 언제입니까? 다른 일들은 무대뽀로 신속하게 잘도 밀어붙이면서 자기 입으로 공약한 걸 미적미적 끌고 있으니 도대체가 믿음이 안 갑니다.
단체나 재단을 만들어서 헌납하겠다고 하는데 뭐 지 아들 재단 이사장 만들어서 그리고 난 다음 헌납할 생각인가 보죠.
누가 전과 14범의 장사치 아니랄까봐 작은 눈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자기 배불릴 생각으로만 머리 속이 가득 차 있어요.
저 이거 들은 얘기라 정확하진 않지만
주식 관련 일 하신 분들에게 들었습니다.
다른 대통령은 말년에 해먹는데, 이 대통령은 시작부터 맹렬하게 해먹는다고 임기 1년채 되었는데 벌써 해먹을 만큼 다 해먹어서 욕 무지 먹었다고 하더군요.
대통령의 권력 이용해서 유리한 배당주식을 엄청나게 사들여서 돈 방석에 앉았다고 합니다. 아는 분들끼리는 쉬쉬하며 치를 떨 지경이라고.... 비비케이도 무혐의로 풀려나고 기어이 대통령에 앉는 마당에..... 기도 안차는 일이죠.
청와대 수리비만 1년만에 14억을 쓴 사람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5년 5천만원, 노무현 대통령도 5년간 5500만원 정도? 거의 그냥 쓰고 살았다는 건데
왠만한건 후임 대통령을 위해 싹 고치고 나왔다는데도, 14억이 왠말입니까.... 아주 싹~~~~~~~~~~~ 물갈이 했다고 하더군요.
아주 인상만 봐도 왝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헌납에 대해서도 말이 조금 있더군요. 자신이 가진 재산을 헌납하는 자체에 대해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만은 그 방식에 있어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산을 전액 국책사업에 사용한다든지 아니면 특별 용도를 지정해 헌납할 수도 있지만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이야기되는 재단설립을 통한 방식은 약간 성격이 다를 수도 있더군요.
일전에 라디오토론(KBS열린토론)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만은 세무사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재단설립을 통한 재산헌납 이야기를 듣고 역시 이명박 대통령은 재산관리의 귀재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재단설립을 통한 재산헌납은 형식상 자신의 재산이 재단으로 귀속되는 거지만 그 돈의 관리는 이명박 씨 개인의 의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하더군요. 형식상 자신의 돈은 아니지만 관리권은 자신이 갖는 그런 형식이 된다고 합니다.
어느 분 말마따나 재산헌납하려면 그냥 깔끔하게 보건복지부에 주고 필요한 곳에 쓰세요 하면 다 끝나는데 말이죠. 그게 싫으면 이명박 대통령이 좋아하는 건설교통부에 주든지요.
도아님의 글을 매일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사후에 그분의 청렴함이 밝혀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해당 동영상들을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다운받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offree로 시작하는 http 주소로 접근을 해도 다운로드가 안되요...혹시 다른 방법이 있나요??
ps. 오타가 있는 것 같습니다. "3년에도 무려 1조 8천억에 달하는 대통령특별교부금이 내정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이 돈마저 포기했다"주1고 합니다."에서 1조 8천억이 아니라 약 1조 2천억(정확히 1조 1천8백억)인거 같아요. 제 귀가 그리 좋지 않지만...도아님 포스팅 제목에도 1조 2천억이라고 적혀있어서요~^^
특혜 때문에 저분이 돌아가신게 아니라니깐요~...답답하네...국민들을 위해서 자기 한몸 던진거에요~...명박이 한 번 좆되 보라는 거지요...앞으로 명박이는 좆될거고요...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이명박, 지옥문이 열렸다고"...저도 그리 되리라고 생각됩니다...명박이가 도아님 말씀 하신것처럼 그 정도로 암적인 존재 라는걸 이 분은 감지 한거고 여기서 더 이상 물러서면 우리 모두 구렁텅이로 덜어진다는 계산하에 자기 몸 던진 거에요...참 그릇이 크셨던 양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이 모든건 우리 외신들의 분석이니 그리들 아십시요...친구들이 그럽디다..."your president Lee, will be eventually so fucked up!"...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네가 나를 뭘로보고 저 놈이 나의 대통령이라고 한 통속으로 끼워서 부르니, 미친 놈~"...그러니 얘들이 그저 웃습니다, 그려...허허허..하여간, 노짱 참 통 큰 양반이셨어요..."노짱 만세~"...
그리고, 친구들이 묻더군요, "도데체 얼마를 삥쳤길래 전직 대통령이 자살을 하니, 얼마나 먹었는데?"...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6백만 달러"...그러니 얘들(말이 얘들이지, 나이가 4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들의 노련한 전문 분쟁지역 취재 기자들입니다)이 물끄러미 제 얼굴을 보곤 한동안 말이 없길래 제가 되물었습니다, "야, 너무 많이 먹은거냐?"...그러니, 다소 상기된 얼굴로 저를 보면서 어렵게 말문을 여는게, "저, 그게 말이지, 그게, 참, 우리네 부쉬 전대통령은 근 4천명에 달하는 뉴욕커들을 학살하고도 지금 저렇게 떵떵 거리며 살고있는데, 그거 6백만 달러는 부쉬가 삥친 돈의 껌값도 안되겠다, 야!...야! 지금 장난하냐?"...하길래, 뭐 더 할말도 없고해서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에혀...6백만 달러...그래, 명박이 이 놈의 새끼야, 4년 후에 보자...썩을 놈...
그거 아직 다 밝혀지지도 않았는데...수사중이였던 걸..
차용증 까지 쓰고 빌린돈으로 되어 있는데, 엄연히 말해 증거도 되지 않는 겁니다.
돈도 없고, 백도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챙겨놓은게 없으면 빚이 있어서 남한테 빌리기 까지 했겠습니까?
중산층 아파트 한채값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30년 지기 가족처럼 친한 사람들끼린, 어려울때 그냥 줘도 되는 돈으로 여겨진다구요.
이메가 처럼 비열한 머리를 쓰지 않아 일이 이렇게 된겁니다.
그런데 그 특별교부금이라는게 대통령이 사적인 용도로까지 쓸 수 있는 돈은 아닙니다. 국회의 승인을 거쳐야하는 예산으로 알고 있거든요. 물론 대부분 정치적인 용도로, 그러니까 특정 지역의 개발 사업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왔긴 합니다.
사실 노무현 정부가 정말로 잘했다 싶은게 국가재정법이라는지 분권정책이라든지 국정시스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온 거 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이 잘 주목받지도 못하고 사실 좀 재미없는 분야이다보니...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죠. 노무현 정권을 폄하하기 바쁜 언론들의 문제도 있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있는 그런 정책들보다는 자신의 원칙에 최선을 다했다는 걸 이런 부분들에서 대단한 사람이었음을 느낍니다. 시간이 정말로 조금만 더 있었다면 학자들의 재평가 작업도 활발했을텐데... 그 조금의 시간조차 허용되지 못해서 가슴이 아프네요.
통치자금이라는 표현이 오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통치자금이라기 보다는 정부 예산의 일부로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기위한 선심성 공약 사업에 쓰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 맞죠.
통치자금은 대통령의 사적인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자금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리고 더 정확히 표현하면 전적으로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사용되는 돈은 아닙니다. 형식적으로는 국회의 승인 절차를 거칩니다. 물론 이 돈이 자신의 계파 의원들의 지역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용도로 쓰이거나, 반대하는 계파를 회유하는 조건으로 쓰이기도 하는 등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서 문제가 되어왔던 거구요.
정확하게 무엇이 문제였던 건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치인들의 비리를 봐도 직접 정부 예산을 빼돌리는 비리는 거쳐야 하는 과정도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여러면에서 공개가 되기때문에 잘 안 합니다. 국정원 예산처럼 공개가 되지 않는 예산이라면 모를까 특별교부금이라도 거쳐야하는 과정이 많고 많은 사람들의 손을 지나쳐야하기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이런 방식으로 직접 빼돌리기보다는 각종 사업의 인허가와 관련된 비리들이 더 많습니다.
-> 도야 님이 다신 제목입니다. 고인이 수수 의혹을 받던 600만 달러와 1조 2천억원은 사실 성격이 다릅니다. 1조 2천억원은 정부의 공식적인 예산이구요. 600만달러는 사적인 비자금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제목에서 대등하게 다룸으로서 정부의 예산인 1조 2천억원과 수수 의혹을 받던 비자금 600만 달러를 동일한 성격의 돈인 것 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애초에 비교대상이 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런 방식의 제목 달기가 고인이 생전에 그토록 싸우던 조중동 식 제목 달기와 무엇이 다른가요?
저도 슬픕니다. 저도 애도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고인을 추모할 수 있을뿐 고인이 못 다 이룬 꿈은 이런 식으로 신격화되어 화석처럼 남을뿐입니다.
답답하군요. 그러면 제목을 어떻게 잡을까요? 줄여서 이 길이 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있는 것이고요. 혹 제목만 보고 글쓰시는 분인가요? 더 어이가 없는 것은 님의 첫 주장은 "사적사용"입니다. 아닌가요? 아니면 조중동실 물어 뜯기인가요?
님이 첫글에서 "통치자금"이나 제목을 들고 나왔다면 답변이 달라졌을 겁니다. 글을 써보면 알겠지만 제목을 짧게 잡고, 제목에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두 대목, 통치자금과 박연차 자금을 함께 담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젠 이 것이 등가니 조중동과 같다고요?
처음에 글에는 있지도 않은 '사적사용'을 들고나오다 말이 막히니 '통치자금'을 들고 나오고, 결국 '제목'에 '조중동'을 들고 나오는 님은 [b]노무현 대통령을 자살로 몰고간 '쥐박쥐'인가요?[/b] 본인이 글을 잘 읽지 않고 쓴 부분 부터 답변하고 다음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도 안됐죠. '통치자금'이 국정홍보처에서 한 것이며 언론에서 이미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조차 몰랐죠?
조중동식 물어뜯기에 열중인 분인 것 같아 답변은 이것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게시판에 올라온 글도 아니고 남의 블로그에 다는 댓글이라 비판의 목적보다는 이런 부분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주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댓글의 진행이 다소 애매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사적사용-통치자금-제목달기 모두 동일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첫번째 댓글에서 사적사용이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니 사적사용이라 한 적이 없다 하셨고 사적사용이라는 의미로 비춰질 수 있다라는 생각에서 통치자금이라는 표현을 지적했더니 통치자금은 국가홍보처에서 사용한 표현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국가홍보처의 문제는 국가홍보처에 가서 따지라고 말씀해주셔서 그건 그냥 그렇다하기로 하고 그렇다면 제목에 개인의 비자금 600만 달러와 특별교부금 1조 2천억원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함으로서 특별교부금 1조 2천억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인 것 처럼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애초에 논쟁을 진행할 생각이 없던 터라 다소 어지러워보였을지 모르겠으나 실은 모두 동일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도아 님 진심으로 600만 달러와 1조 2천억원이 동일한 성격의 자금이라고 생각해서 다신 제목인지요? 제목은 글의 내용을 가장 강렬하고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쓰신 분은 그렇지 않은 의도로 사용했다고는 하나 이미 다른 게시판에서 도아 님의 글은 도아 님의 생각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석되고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치자금이라는 표현은 애초에 상당히 애매모호합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 독재정권을 거쳐온 우리의 입장에서 통치자금이란 대통령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는 개인 지갑 속에 든 자금처럼 생각하기 쉽구요. 기회되시면 옆 사람에게 통치자금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른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세요. 그럼 답은 간단하게 나올 겁니다. 저도 노무현 정권을 행정개혁의 측면에서는 높게 평가하지만 국정홍보처의 홍보물이란 기본적으로 정권의 홍보를 위해서 만들어진 자료들입니다.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거기에 담긴 의도가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것입니다.
1조 2천억원을 포기했는데 600만 달러의 비자금은 받았겠느냐 나라면 차라리 600만 달러를 포기하고 1조 2천억원을 받겠다는 뉘앙스의 제목이 과연 진심으로 정상적인 제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제목과 본문이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면 그것은 상대방을 낚는 것이거나 왜곡할 의도가 있었다는 것 밖에 안 됩니다.
p.s 지금 정신없는 와중에 댓글을 달아서 중간에 잠시 수정하였습니다. 그 사이 댓글을 다신 듯 한데 이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저는 이정도에서 그만 할까 합니다.
[QUOTE]도아 님 진심으로 600만 달러와 1조 2천억원이 동일한 성격의 자금이라고 생각해서 다신 제목인지요[/QUOTE]
본문 읽어 보세요. 그것을 누가 동일한 자금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초등학생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QUOTE] 대통령특별교부금은 국민의 세금입니다. 그러나 이 돈은 재량권이 전적으로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즉 적당히 빼돌릴려고 하면 얼마든지 빼돌릴 수 있는 돈주2입니다. [/QUOTE]
정말 이해는 먼산인가요? 이 부분이 의미하는 봐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QUOTE]1조 2천억원을 포기했는데 600만 달러의 비자금은 받았겠느냐 나라면 차라리 600만 달러를 포기하고 1조 2천억원을 받겠다는 뉘앙스의 제목이 과연 진심으로 정상적인 제목이라고 생각하십니까?[/QUOTE]
그래서 본문이 있는 것이죠. 아닌가요? 그리고 제목과 내용 중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1조 2천억 중 빼돌릴 수 있는 돈이 훨씬 많은데 600백만 달러를 받아 특혜를 주었겠느냐?"
가 본문의 내용이죠. 이 내용을 줄이면 지금의 제목이 됩니다. 적어도 님처럼 제목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요. 그리고 이번에는 국정홍보물까지 들고 나왔군요. 계속되면 아예 본문에 나오는 모든 단어를 들고 나오시겠군요. 눈은 있어도 글은 읽지 못하는 사람, 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이해하는 것으로 알아도 줄과 줄 사이를 읽지 못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래서 조중동이 있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람도 있는 것이겠죠.
[QUOTE]애초에 게시판에 올라온 글도 아니고 남의 블로그에 다는 댓글이라 비판의 목적보다는 이런 부분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주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댓글의 진행이 다소 애매했을지도 모르겠군요.[/QUOTE]
이런 목적이라면 남탓할 부분은 전혀 없다는 것도 아시겠죠. 본인의 글 부터 다듬고 글을 쓰면 됩니다. 즉, [b]"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써달라는 취지로 쓴 글"이 오해 덩어리였으니까요[/b]. 그래서 글이 어렵죠. 쓰는 것은 특히.
다만 모든 사람들이 님과 같은 수준은 아니랍니다. 국정홍보처의 자료이니 어느 정도 왜곡이 있다는 것쯤은 다들 알고 있죠. 사람들이 '홍보'가 무슨 뜻인지 모를 것이라는 독선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요?
다른 분이 이글을 보고 쓴 글중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QUOTE]"1조 2천억 중 1%만 매년 해먹었어도 600억이다." 그런데 60억을 해먹겠느냐? [/QUOTE]
본문의 내용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한 것이죠. 다른 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이해를 합니다. 누구의 문제인지 아시겠는지요?
600만달러를 받아드셨다고 자꾸들 그러는데,
돈 좀 땡기려고 마음 먹으면 고작 600만 달러겠습니까. 그쵸.
600만달러면 지금 환율로 계산해도 70억 나옵니다. 이거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한 7000억 정도면 또 모르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 출두하던 그 순간에도 돈의 성격을 밝힐 자신이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몸을 던지는 그 순간까지도 자신이 있었다고 봅니다.
돈의 성격을 밝혀도 이제 세상은 자신에게서 혐의를 벗겨주지 않을 거 같은 절망감이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살포시 하게 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사에는 관심이 별로 없는 노무현 대통령이니 결국 자식들 문제는 권양숙 여사가 해결했고, 이 과정에서 친분이 있는 박연차 회장의 돈을 쓴 것이라고 봅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많은 돈이지만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돈은 아니니까요. 다만 노무현 대통령은 저 돈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그리고 당시 환율이 940원대이니까 금액으로 따지면 60억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계속 달러로 이야기한 이유는 달러로 하면 금액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죠.
만약 예전 군사독재정권이나 쥐바기라면 그 1조가량 되는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따라
더 장기적이고 큰 이득을 얻을 방법은 많겠지요..
액면그대로 `1조2천억`을 자기주머니에 꼬불쳐넣느냐식의 개념보다는..
당장 작년 외환이 널뛰기할때 그 엄청나게 때려붓던 외환보유고의 타이밍을 잘알고있던
자들이 과연 얼마나 배를 불렸는지..?그것도 언젠가는 어떤식으로든 밝혀야할 문제겠구요..
대운하 주변의 몇십만평,인척공항 매각과 조카와의 관계,수도민영화와 친형,,등등등...
물태우가 사위네 회사한테 유공을 영구적으로 떠넘기고 평생 기름돈밭에 호위호식하는것처럼...
솔직히 우리나라같이 권한이 큰 대통령이라는 직책에서 정말 돈을 해먹고싶었다면
전혀 흔적도없이 몇천억이라도 해먹을수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봅니다..
지방의 허접한 시의원들도 각종개발사업으로 미리 땅투기를 하는 마당인데..
오히려 그런 편법과 투기와 비리의 온상인 넘들이..
수십년 지인한테서 단돈 십억 통장계좌로 돈빌린것까지 후벼파서
가장 청렴하고 깨끗했던 대통령을 벼랑까지 떠밀다니..
그것도 영혼도 없는 떡찰 사냥개들에 의해서...
정말 허무하고 분하고 원통해서 못살겠습니다...
유시민장관의 편지처럼 `복수를 못할까봐~`서...
특히 아직까지도 진실을 모른채 쥐바기를 연호하거나
노무현대통령을 욕하는 `멍청한 서민노예백성`들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