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태어났다고 자랑이라도 하듯...
못 배웠다고 자랑하는지??? 못 배웠으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배워야 할텐데..
무조건 자기가 옳다고 하는 참 못봐주겠습니다.
며칠전 카툰을 보면서(제대로 기억이 안나지만)
착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올바르게 살라고..
바르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한참을 생각했었네요. 부끄럽습니다.
저 사진들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님은 바르게 살다가 가신듯 합니다.
QAOS.com, offree.net에 드나든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처음 댓글을 남기는 듯 합니다. 도아님의 뼈 있는 글을 많이 읽고도 그냥 흔적 없이 떠나갔지만, 오늘 이 사진들을 보면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제 직업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는 색깔에 관한 논쟁을 싫어하고, 최대한 중립적인 정치적 입장을 취하려고 노력합니다. 도아님 역시 저의 우러러봄직한 대상이지만, 맹신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군요.
대한민국과 대한국민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지만 아득히 먼 저 세상으로 몸을 던져야 했던 위대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일하게 진실된다고 느낀 사람의 죽음을 보게 되니, 참으로 슬플뿐입니다. 아직도 할일이 많고, 많은 희망을 주실 분인데 너무 허망하게 가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정작 그렇게 가야할 인간들은 안가고 말이죠... 여기저기 web surfing 을 하다가 아래 링크와 같은 글을 보게 되었는데... 이 정권이라면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군요. 지금까지의 작태로 봐서... 정말 사실이라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허물이 있다고는 하나,
죽음까지 몬 이 대통령과 그 똘마니 (권력집단 , 언론)들의 책임이 큽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 마지막에 ' 노무현 대통령도 정제, 절제 되지 않은 말을 한 것을 후회했듯이'
그로 인해 상처와 앙심을 품을 자들도 많았을 겁니다.
크게 보면, 위와 같은 이치로 '인과응보'법칙에 의한 결과 이지만,
피할 수 없는 모욕으로 벼랑끝으로 밀어버린 것을 보자니,
인과응보, 권력무상, 원한을 사지말자 등의 생각이 떠 오릅니다.
인간적으로 매우 애석한 일이나, 자살이라는 선택은 일본식으로 책임을 지고
깨끗하게 할복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 미풍양속-일본 역사속의 순기능, 역기능 정서를
고려하더라도-이라고 느껴왔습니다.
꼭 자살이 아니라도, 우리 시대에는 일을 책임지는 자가 없지 않습니까?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스럽게 살아가는 자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남자답게 확실하게 끝을 맺은 거 , 살아남은 비겁하고, 비굴하고 , 비열한 자들과
구별이 되어 민중에게 각인이 되는 본보기가 된다고 봅니다.
저는 그 또는 측근의 비리를 떠나서, 그 뜻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친일 그리고 친일반민족자들은 일본것을 좋아한다면서, 저런 것은 못 따라할 겁니다.
쥐새끼 같은 놈들!
김용옥 교수가 **인사이더가 싫다고 아웃사이더를 뽑고, 인사이더의 덕목을 요구한다**고 했었죠. 역대 대통령 중 전두환을 잡을 수 있는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이 유일했습니다. 그런데 복수 대신에 용서를 했죠. 노무현 대통령이 절을 한 것은 그 연장선에서 봅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김대중 대통령이 용서를 하셨고, 그런 상황에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을 한 것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