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안 하고 천년만년 지배할 것도 아니고,
또 그렇다쳐도 퇴임이란 단어가 대통령에만 국한되는 말도 아니고,
'안 되는데 이유가 어딨냐, 안 된다면 안 된다는 거지' 그냥 이거네요.
이건 뭐 이명박스럽다는 말 외에 다른 말로 표현할 길이 없네요.
지금까지도 다 좋았지만 글의 제목을 이 글만큼 잘 지은 경우도 없는거 같습니다.
ㅋ 문의 메일을 받은 담당자도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음이 틀림없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무슨 논리로 근거를 댈까.. 하구요... 개인적인 입장과 회사가 처한 입장이 다르니... 혹은 알아서 기기인가?
아... 언제쯤 정말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세상이 될까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이 작금의 현실..
아무래도 구글코리아 회사 쪽에서 현 정부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도아님께서 정부의 다음 타겟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보호하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구글코리아 회사에서 정부에 의해 압박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포털 사이트가 현 정부에 의해 압박당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퇴임이 안 된다면........퇴출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농담입니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주식시장에서 퇴출되는 기업이 많아서인지....뉴스에 퇴출이라는 말이 너무나 자주 눈에 띄네요. 근래 아주 많이 사용되는 단어인데.........그래도 안된다고 할지....ㅎㅎㅎ
그런데 문제는......무엇보다 뉴라이트나 개떡검사들이 먼저 화답하겠지요.
딴나라당과 정부는 국민의 귀와 입을 틀어막는데 혈안이 돼 있고....전직 대통령의 입까지 틀어막고.....
요즘 보면 우리나라에서 열린 입은 '신해철'밖에 없다는 느낌이.....
ps) 질문란에 올릴만한 내용은 아니라서 여기에서 묻습니다.
매일 방문할때 인사차원에서 위의 구글광고를 클릭합니다. 그런데 제가 똑같은 광고를 한번 클릭하는 것과 여러번 클릭하는 것이 효과가 다른지요?
참 흥미로운 글이네요^^ 제 생각에는 구글애드워즈 초반에 광고하실때 사전심사 (로봇심사) 통과하시고, 사후심사 (사람이 직접 심사) 모니터링도 통과하신거 같아요. (혹은, 건너뛰셨을수도 있겠죠.) 시간이 지나시고, 최근에 이명박대통령 퇴임관련 카운트 배너가 이슈가 되면서, 구글애드워즈 시스템에 내부정책으로 심사승인불가 키워드가 추가되었을거 같네요. '퇴임' 이라는 단어겠죠. 그래서 제목/광고문구상에 '퇴임'단어가 들어가면 승인불가가 될것이고요. 문구를 바꾸시지 않는이상 사전심사에서도 불가로 나올것이고요. 사후심사에서 모니터링시 랜딩페이지에 이명박대통령 패러디 관련된 이미지가 특정인물 인신공격 불가라는 정책을 근거로 광고문구 승인불가를 주겠죠. '이명박'과 '퇴임'이 함께 들어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퇴임'만 들어갔는데, 승인불가가 나오는건 역시 좀 이상하네요. 제목/문구에 '퇴임'이 들어갈만한 업종군이 거의 없는게 문제같아요. 비즈니스적으로 볼때는요/ 구글에 문제라기 보다는 구글코리아의 문제같고요.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구글코리아가 개입되는걸 원치 않는거 같습니다. 혹시 구글애드워즈 계정에서 예외신청 기능은 사용해 보셨나요? 안해보셨으면 사용해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메일문의는 담당스텝이 적기 때문에 오래걸릴수도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