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포터블 기기가 꽤 되다보니 충전이 문제입니다. 주요 충전 수단은 두가지로 압축되더군요. 하나는 핸드폰의 24핀 충전. 또 하나는 USB 포트. 이 둘 중에서 충전이 빠른건 핸드폰 충전단자입니다. USB 포트의 경우, 외장 하드라도 하나 붙이면 사실상 충전은 불가.. 라고 봐야할 정도로 전압이 떨어져서 불만입니다.
현재는 주된 충전 수단이 충전겸 USB허브 역활을 하는 하는 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문어발식으로 여러개가 되서 의외로 편하더군요. 물론 동시에 여러개를 충전하면 속도는 떨어지지만요. ^^;
나중에 사용 시간이 ㅈㄹ에 가깝다는 아이폰이 나오면, 그때는 충전기를 아예 사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5~8시간 정도니까 꼿고 자면 되고, USB와 핸드폰 표준 24핀 뿐만 아니라 PSP나 NDSL까지 다 지원하는 놈도 종종 보이는데다가 손바닥에 들어오는 정도의 사이즈니까 의외로 부담이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까지 잘 알고 있는 이유는... 의외로 베터리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를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브는 독립 전원을 사용하는 것을 주로 구매하죠. 독립 전원이 아닌 녀석에게 외장 하드나 충전 단자를 물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컨트롤러를 잘 분배하면 다른 기기를 물리고도 별 문제 없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런 방법으로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고 있으니까요.
[url=http://offree.net/entry/Review-SP-M-1000]SM-M-1000[/url]과 같은 제품도 사용해 봤지만 아직까지 충전 문제로 고생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USB 단자의 문제가 아니라 제품 자체의 문제로 보이더군요. 휴대폰 24핀 케이블을 연결해도 컴퓨터 USB 단자로 충전하는 것보다 충전 시간이 더 걸리더군요. 일단 판매자에게 문의해둔 상태입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충전기, 저런거 사용하는거 위험하더라고요.. 특히 만능이라고 해서
온갖 잡다한것들을 다 충전할수 있는거...
리튬 폴리머하고 이온배터리 메모리 현상있는데, 쓰다보면 처음에는 잘되는거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배터리가 병신이 되어버립니다. 충전시간은 늘어나고 사용시간은 팍 짧아지고..
이것때문에 호환충전기도 사람들이 사서 쓰면서 이런저런 불만사항하고 문제점이 얘기 나옵니다.
그리고 호환 배터리라는것도 왠만해서는 안쓰는게 낫다는게 제 경험에 따른 생각..
워크맨부터 시작해서 충전기 참 많이 사봤고, 항상 기대 많이 했는데 언제나 돌아오는것은 실망뿐..
지금쓰는건 마하4.0하고 니카몬.. 충전기 하나사면 오래쓰니 비싸도 기대하고 싸는데 4만원짜리들이
제구실도 못하는 병신들입니다.
배터리도 니켈망간,리튬폴리머 방전현상, 메모리 현상 엄청나고 완충해놓고 그냥 놔둬도 한 한주지나서
꽂으면 거의 바닥.. 에너루프는 좀 나은거 같은데, 그나마 좀 낫다는 거지 그것도 별로..
충전지 이제까지 그렇게 많이 써봤는데 제대로 제구실 하는게 거의 없는, 관리를 잘해도 오래 못씁니다.
기술이 이제 한계점에 도달하니, 신규 수요창출은 해야하고 이름뿐인 기술들.. 무슨 얼굴인식에 얼짱모드
메이크업 모드.. 이름뿐인 쓸데없는 기술들로 마케팅에나 열을 올릴게 아니라 이런 2차전지에 뭔가 혁신적인
기술이 나와서 이런 낭비를 줄이는 (충전기+충전지에 충전하는 시간에 소모되는 전력에, 버려지는 폐전지들)
데나 신경을 쓰고 연구를 할것이지.. ㅉㅉㅉ
그런데 옆에 reply 글 목록에 글 제목하고 작성자 id가 한줄이 밀립니다. 짝이 안맞네요...
깜짝 놀랐네.. 난 저런 글쓴적 없는데... (엄마야! 아 깜딱이야 !!!!!!!!!!!!)
사실은 이거 얘기하려고 했다는, 근데 잡설이 더 길었네 ㅠ.ㅠ
저는 비품 충전기도 자주 사용합니다. 아직까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iPod Touch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충전하고 있지만 역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배터리 관리의 문제이거나 아니면 사용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제품은 충전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반품 시킨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