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것은 틀린것이 아니다. 제가 늘 생각하는 말인데...!!
도아님 이야기대로 어떤 의미에서는 "빠"와 "까"는 같은 맥락일지도 모르겠어요...ㅎㅎ
나, 우리 아니면 무조건 배타적으로 적이라 생각하고 색안경 끼는 그런 좁은 도량이 아닌 사람으로 커야할텐데..(응?)
전 아직 철이 좀 덜들었습니다. ㅋㅋ;;
어떻게 보면 어떤 A사람한테 당한 B사람의 입장에서는 양심을 품을 가능성이 높아서 A사람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할 때 본인이 당한 입장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쓸 가능성이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오늘날이나 옛날이나 다를 바 없는 한국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치다 보면 결국 본인이 생각하는 말을 하기가 힘들고 오히려 상대를 인정하기는 커녕 열등감, 상대의 말을 판단해보지도 않고 오히려 상대방 자체를 비난하는데 사로잡혀 결국 나만 옳다라는 편견에 빠져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점이 서로에 대한 다름을 인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 이글을 읽었소, 사실 어떤 뭣을 하다가 여기 이블로그 오게 되었는지 모르겟소..하지만 당신글을
읽고난 지금 운이 좋다고 여기오... 적어도 대중의식과 그에 파생된 인간 유형에 대해 바르게 보는 그 시각과
그에 걸맞는 유모어가 맘에 드오... 근데 도아라는 이름과 사진으로 미루어 당신은 여자요??
여자요??? 글 에도 감이란는게 있는데 당신은 여자같지 않아 거듭 묻는 말이요..
뭐 여자라면 난 더 기막히오, 한국에 당신처럼 유연한 사고를 하는 여자가 있다니...! 감탄하오.
난 지난 대선 이전부터 빅뉴스란데 가끔 눈여겨 봤고 비판내지 욕을 엄청나게 했었는데 변희재란 놈은 한마디로
어긋난 지성이요...무엇이 애를 저따위로 버려놨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한국에 살지 않는 내가 잘 알순 없겠소만... 아마도 부모의 영향력이었을거라 추측하오.
그렇다고 이게 다 부모의 잘못이야 라며 그애를 두둔해줄수도 없는거 같소..
이미 30줄을 넘어선 새끼가 어린나이도 아니고..또 부모가 좋거나 나쁘거나 혹은 부모가 계시거나 안계시거나
상관없이
18세가 지나면 인생은 길을 바로 잡든 못잡든 본인의 책임이라고 여기니... 물론하고 어릴때부터 방치된
장애적 심리조차 이나이가 되면 그역시 자신이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여기거든,그런 점에서 난 이놈을 영리하지 못한 불쌍한 놈으로 평가하오. 확실히 변희재는 불행한 놈이오. (기왕 누굴 사랑할 바에는) 하필 그동경-당신 말대로 연애(!)-대상이
진중권이 뭐요....??? 하하하!!! 좀 괜찮은 놈을 사랑하지......안타까울뿐....
실은 중권이도 만만치 않게 속이 허하고 때가 묻은 놈이라 여기거든. (어쩌다 바른말 할때도 있지만...처세하는건
만만치 않게 쇼맨쉽이 강하고 다소 유아적인거 같소.)
근데 이자는 몇가지 헛점이 있어도 다행히 자신이 물고 있는 진보가 어느정도
커버해 주는(사실은 중권이 얘가 진보를 한껏 이용하고 있는거지만) 것을 봤을때,
이점에서 중권이 얜 좀 영리 한거 같소.하하..
확실히 희재놈보다는 덜 불행하지요... 희재놈은 어쩌다 머리 굴렸다는 것이 똥 밭 을 밟지않았겠소???쯔쯔쯔..
사내새끼라면 어느정도 미래가치를 보고 발을 디뎌야 하는법인데 이 어린놈은 누군가 던져준 눈앞의 돈이
우선 은인으로 보였던거 같소. 사실 현실에서도 마치 3류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사건의 동기들이
있음에 깜작 놀라오. 드라마가 현실의 반영이라곤하지만 이반대의 현상으로 "현실이 3류드라마 같은"사실에는
난 가끔은 새삼스럽게 놀라기도 한다오....
변희재는 끝장이오. 이놈은 미래가 없소,이 변희재라는 어린새끼의 "명예의 장례식"에 근조를 던지오.
근조? 뭐냐고?? 놈의 얼굴에 침 한번 뱉아주기. 혹은 성형수술 하라고 유능한 성형외과 닥터 추천해주기.
아무튼 도아, 당신글 잘 읽었소...
당신이 여자이든 아니든 그건 상관 없소만... 놀랍구려. 한국엔 여자가 내숭들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도아 당신 같은 유쾌한 여자도 있다는거. 당신을 발견해서 같은 여자로서 기뻐하는 바이오.
가끔 다녀가는 인터넷 나그네로서 도아님의 시사에 관한 생각에 많은 공감을 갖고 사는 1인입니다.
진중권도 트윗에서 변희재가 자신의 능력에 비해 욕망이 지나치게 큼을 지적하고 논객 세계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박하는 것은 좋지만 그 사람의 존재를 절멸하려 들면 안되고 때로는 적을 존경할 줄도 알아야 된다고 충고하더군요.
저도 변희재의 글을 읽다 보면 내편, 네편을 너무 극명하게 가르고 자기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상대편에 대해서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공격성을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언론에서 이러한 변희재의 발언들에 대해 너무 시시콜콜히 기사화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면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러한 세인들의 반응을 스스로 즐기게 하는 미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살짝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과대망상증이 있는 사람에게 때로는 무관심이 약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