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스킨 롤드 노트북이라고 해서 둘둘 감는 노트북 컴퓨터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딴지 하나 걸자면, '롤드(rolled)'가 아니라 '룰드(ruled)'가 정확한 명칭인듯 싶습니다. 일반 공책 형태로 줄이 쳐있는 것을 '룰드'라고 하지요. 줄간격에 따라 wide ruled 또는 college ruled 등의 호칭으로 불리구요...
천천히 걷는 느낌이 드는 공책과 맛깔 나는 포스팅이 좋습니다....
노트북이라는 명칭때문에 노트북 컴퓨터를 생각했다는 댓글을 보다보니, 영화 노트북이 생각나네요.
영화에 대한 정보도 모르고 봤는데,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노트북 컴퓨터와 관련된 영화인줄 알고 봤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컴퓨터와 인터넷 환경에 친숙하다보니 노트북=컴퓨터라고 생각하게 되나봅니다.
외국에서 몰스킨이 유명한 건, 이 브랜드 외에는 작은 수첩, 다양한 용도의 공책을 만드는 회사가 없어서인 것 같아요. 한국 문구점에서 흔한 조그만 스프링 수첩 같은 걸 찾아볼 수가 없으니.... 몰스킨 아니면 정말 허접한, 우리 70년대에 쓰던 수준의 수첩 밖에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