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PTV가 별로 인것 같습니다. 일단 공중파라는 든든한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치명적이죠..
그리고 IPTV를 신청해도 KBS에 방송 수신료를 내야한다는거 ㅠ.ㅜ
또한 인터넷 대역폭을 공유함으로 생기는 뭔가의 아쉬움;; 뭐 그런거요 ㅎㅎ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컨텐츠 부족이겠죠? 그냥 TV나 케이블 TV로는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걸.. 이건 실시간이 안되고 기간이 지나야 무료로 공개가 되니;;
저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인해 본 것입니다. 현재는 메가TV라이브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중파 재전송은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계약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IPTV 사업구조에 대해 잘못이해핬다고 할 부분은 없습니다. 아니라고 하면 관련링크라도 하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틀린 부분을 그대로 두기는 싫으니까요.
제 가족도 현재 IPTV를 보고 있습니다. 김포드림시티방송에서 돈만 받고 케이블 수신을 안 해주시는 행동에 케이블방송을 끊고 채널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차원에서 IPTV를 신청해 지금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만, 왠지 IPTV를 관리하시는 분들께서 불친절하다는 것에 불만을 부모님께서 가지고 계십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 가끔씩 발생합니다만... 더 불편한 것은 인터넷과 IPTV와 같이 연결되어있다는 점이 골치 아프다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안바꾸고 하나로를 꾸준히 쓰고 있는데 하나TV쓰라고 3개월 무료로 해준다기에 하나로를 얼마나 오래 썼는데 3개월 밖에 안해주냐니까 그럼 좀 기다려 보시라길래-_-;;;;;;;;;;;;;;;; 6개월 무료 해준다는 전화가 곧 오더군요. 그래서 1년 무료 해주면 하겠다 했더니 그 이후로 전화가 딱 안오네요 -_-;;
지적하신대로 IPTV에서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없다는 게 꽤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티비로 닥본사 하는 것은 스포츠채널 뿐이니 그럼 케이블도 같이 봐야된다는건데 그럼 TV에만 투자가 너무 크게 되버리죠
도아님 안녕하세요. 저도 IPTV를 2-3년 모 그룹에서 TFT로 한적이 있어서 좀 아는 분야군요. 재미있는 글을 올리셔서 저도 댓글 하나 적고 가렵니다. 도아님은 다 아실만한 내용이겠습니다만 모르시는분들은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흐~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IPTV는 미래는 무궁무진하지만 아직은 기술중심의 서비스라고 생각되구요.
아나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시점에서(2013년 정도) 미디어 시장이 크게 변화되겠죠.
IPTV의 진정한 미래를 보시려면 나우콤의 아프리카, XBOX Live, PSP3, 지마켓 등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사업초기라서 다들 미디어의 공중파, 캐이블을 보고 있지만 사실은 그런것이 IPTV의 진정한 방향은 아니죠. 그런것은 디지털 방송이 더 강력합니다. 화질도 더 선명하구요. 기술적으로 방송기술이기때문이죠.
궁극적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기능 때문에 IPTV는 활성화 될 것입니다.
학교, 병원, 정부, 쇼핑, 게임, 개인미디어, 종교, 인터넷의 콘텐츠 등은 IPTV가 케이블방송이 따라갈 수 없는 양방향에 대한 강점이 있습니다.
QPS를 하는 이유는 물론 상품 결합이 지금 초기라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궁극적으로 IPTV의 셋탑박스는 거실의 조그마한 서버 역활을 하게 되어서 모든 콘텐츠가 관리가 가능해지고 전화, 문자, 영상통화를 통합하여 시청중에도 대화가 가능하겠죠.(지금도 일부 가능하죠)
VoD 역시 시청중 외부에 나갈때에는 모바일로 저장을 하거나 모바일 IPTV로 시청이 되기도 하고 음악도 역시 IPTV를 통하여 구매도 가능해지겠죠.
다만 드라마를 통해서 인기 연예인의 옷이나 악세사리를 즉시 구매한다는 소리는 좀 사업자들의 홍보문구에 지나지 않는것 같아요. 언젠가는 될지 모르겠지만...수년 지나야 가능해질겁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제작비가 2배 이상 들어가거든요. 아마 관련 저작툴이 나온다면 달라지겠지만..
다만 지금은 사업 초기라서 전화부터 방송까지 따로 따로 놀지만 궁극적으로 합쳐지게 됩니다.
KT가 기를쓰고 합병하는 이유의 뒤에는 IPTV의 중요성을 알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만 통신업체들이 미디어 시장을 잘 모르기때문에 비싼 댓가를 치루고 있지만 어느정도 극복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5년간 KT의 조직의 변화가 이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IPTV분야에서 일을 할때에 PS3와 XBOX를 IPTV 셋탑박스와 통합하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최근에는 잘 모르겠네요.
셋업박스의 기능중에 인증기능이나 방송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PS3나 XBOX에 맞지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IPTV 셋탑박스 에뮬레이터 기능을 탑재하여 PC에서 가능하도록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직은 멀었다고 봅니다.
오랫만에 IPTV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런칭할때 하루에 2-3시간자고 출근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앞으로 나올 3D방송과 체감형 방송도 2013년이 지나면 나오겠죠.
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 서비스를 하는 곳은 현재 별로 없더군요. 다만 브로드앤도 조만간 60채널로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 본부장에게 들은 이야기이니 정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진화중인 매체라 매일 매일 정보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IPT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유선 해지하고 메가티비를 달았는데, 디지털TV셋톱박스 역할도 되어 공중파 디지털 방송이 수신되서 별 불편없이 쓰고 있습니다. 유선할 때도 뭐 거의 공중파만 봤으니까요 ^^;; Live로 신청하고 싶었지만 우리 동네는 대역폭이 안되서 VOD+디지털TV셋톱박스 정도의 역할로 그럭저럭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드라마 다시보기가 무료로 되는 게 많아서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IPTV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쿼드러플서비스 같은 것은 수익창출보다는 가입자 이탈방지에 초점을 둔 서비스로 생각합니다. 양방향성에 대해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TV라는 매체와 컴퓨터라는 매체의 결합을 좀 더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CJ에서 디지털케이블방송을 통해 IPTV와 동일한 서비스를 먼저 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실패했고, 양방향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할 협력자를 구하는 데도 실패했습니다.
양방향이 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한데 리모컨은 그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이크로 한다면, 음성인식기술이 못미치겠죠. 키보드를 들고 TV를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수년 전에 MS와 삼성이 e-home(?)인가 하는, 그러니까 TV를 서버로 하는 e-home을 구축한다고 보도가 났던것 같은데 결과물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표피적으로 유추할 때, IPTV가 뭐 그리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까 싶습니다.
IPTV가 보급이 잘 되더라도 기존의 유선방송 이상의 역할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첫째, 양방향 서비스를 구축하려면, TV의 인터페이스가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양방향 서비스를 하려면, 이에 협력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IPTV 회사 혼자서 통닭집하고 은행하고 다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이런 파트너사들이 양방향 서비스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비용은 상당히 크지만, 여기서 돌아올 수 있는 대가가 무엇인지는 불투명합니다. 셋째, 킬러 컨텐츠가 없기 때문에 IPTV로의 이동이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1000원도 안내고 지상파방송 케이블로 편하게 볼 수 있는데 굳이 비싼 돈 들이지 않겠죠. 하지만 쿼드러플 서비스가 주는 비용절감효과가 이를 만회할 가능성은 있겠죠.
HDTV나 디지털방송, IPTV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기술자들이 감탄하는 기술과 사람들이 감탄하는 기술은 별개인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IPTV가 별로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뜻은 알겠지만 핀트가 벗어난 것 같군요. 스트리밍되는 서비스를 몰라서 IPTV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개인을 위한 것이라면 IPTV는 가족을 위한 것이죠. 그리고 그런 맥락이라면 공중파는 보지 말고 스트리밍 서비스만 보라는 것과 차이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