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속옷이 이름이 드로우즈였군요.
저도 사각보다는 삼각을 좋아하는데 2년전 우연히 얻은 "사각처럼 생긴 삼각팬티"를 입고 나서는 항상 이 속옷만 입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조금 더 따뜻한 것 같기도 하고 착용감도 아주 좋더군요. 여름에 더울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여름에도 장점이 있더군요. 땀흡수가 더 잘되고, 남자들은 바지위로 보이는 팬티라인같은 걸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살지만 어쨌든 면바지위로 팬티라인이 보이지 않아서 더 깔끔해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속옷은 항상 어머니께서 아는 곳에서 사다주시는데 처음에는 제가 몰라서 "사각처럼 생신 삼각팬티"라는 다소 우스꽝스럽고 긴 이름을 말씀드렸는데 이름이 있긴 있군요. 그런데 도아님이 구입하신 드로우즈는 감히 시도해볼 엄두가 나지 않네요. 속옷을 볼 사람도 없지만 입고 다니면 괜히 제가 위축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색상이 너무 강렬합니다. -_-;;
저도 벌써 15년 이상 즐겨 착용하는데 속옷은 항상 드로우즈로만 구입합니다.
드로우즈가 생각보다 상당히 편하고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일반적으로 삼각이나 사각에 비해 조금 비싼편이라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암튼 남성분들 처음엔 조금 꺼려질지 몰라도 도아님처럼 한번 착용해보시면 상당히 편해서 자꾸 찾으실껄요...
덕분에 재미있게 글 읽고 갑니다...
마침 속옷 사야 될때도 댔고~도아님 글보고 구매하고 싶어져서 봤더니...방법이 없네요. 상시 판매하는 곳도 사이트 리뉴얼 중이고...
그래서 원어데이에 가서 앵콜 신청만 해놓은 상태입니다. 앵콜 신청 하신 분들이 꽤 되더군요. :)
근데 가격이 어떻게 됐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