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 이명박 정권이 실체 입니다.
중국에서는 저녁 7시가 되면 모든 채널에서.. (큰 규모의 방송국이 여러 채널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첫번째 채널에서..) 중국 중앙방송인 CCTV 뉴스가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뭐.. 강제로 채널을 고정시키는 거죠;; -0-;;
그런데 거기서 뉴스가 보통 30분 정도 되는데.. 앞에 10분 이상이.. 오늘 후진타오가;; 어쩌고 저쩌고 --;;
이런 빨갱이 나라 우두머리 후진타오랑 이명박이랑 뭐가 다릅니까..
하긴.. 후진타오는 하는 짓거리 보면 진짜 우파 맞습니다. 중국을 위해서 엄청나게 뛰어다니죠.. 외교에 있어서도 절대 굽히지 않습니다. 이건 뭐 쪽바리 누구랑은 많이 다른 부분이네요.. 우파도 아닌 매국노가 우파인척하고 ㅋㅋ 하지만 설치류가 아닌 인간이라면 속지도 않습니다.
요즘 뉴스보면 참 웃깁니다. 집에 퇴근하고 가서 아버지가 7시 뉴스나 8시 뉴스 틀어놓으면 그냥 제가 채널 다른 걸로 돌려버립니다. 9시가 되면 뉴스데스크를 켜죠 ㅎㅎ
아버지도 대구 토박이라.. 맨날 한나라당 어쩌고 했었는데.. 요즘엔 비판 많이 합니다. 의료 선진화랑 대운하 얘기나오면 얼굴 붉어집니다 ㅎㅎ 그래서 저도 당당하게 얘기했습니다. 가족들한테;; 담부터 누구라도 한나라당 찍으려면 호적 판다고 ㅋㅋ
제가 장손이니까 --;;
그런 KBS가 공영방송법 토론회에서 수신료 인상을 거론한다. 누구를 위한 수신료 인상인가? 결국은 KBS직원을 위한 인상이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다른 방송사와 경쟁 없이 시민이 낸 수신료만으로 방송을 운영한다는 것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는 그들만을 배려하면 된다는 것이다. 시민들이 수신료를 내도, 광고를 보아도 아깝지 않은 방송만이 선택의 길이다. 무조건 시청율 경쟁에 내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파 낭비는 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방송사가 민영화되어도, 신문 방송 겸업을 해도 수신료 인상만 되면 된다는 식의 방송은 제 논에 물대기를 넘어서 제 발에 발등을 찍는 것이 아닐까 한다. 권력은 영원하지 않고, 특히 절대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은 이미 역사에서 밝혀졌다. 역사는 5.18 당시 성난 민심이 오보를 한 방송사를 어떻게 한 것인가를 잊지 않고 있다. 정체성이 없이 시류에 흔들리는 방송은 그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빼앗아 간다. 단지 월급을 많이 탈 수는 있어도 선망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kbs 9시 뉴스 시청률은 20%를 넘나드는데, mbc 뉴스데스크는 8%가 고작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뉴스의 질은 그보다 차이가 훨씬 심한데 말입니다...
얼마전 뉴스데스크에게 가카의 입에 발린 '서민을 위한 복지 증대-어린이와의 직접통화를 통한 눈물나는(눈물과 함께 욕도 같이 나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담 '을 사이에 두고 실제로 깎인 복지예산으로 인해 힘든 현실을 절묘하게 앞뒤 기사로 끼워넣는걸 보고는, mbc마저 권력의 개가 된다면, 이 나라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정신이 가출해서 영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자칭 보수들은 mbc를 보고서 좌파방송이라고 헛소리 해대는데, 민노총 성폭행시도 사건이 터졌을때, mbc는 두꼭지를 할당해서 머릿기사로 다루었습니다. 감추고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누군지 따지지 않고 중요성을 감안해서 뉴스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언론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