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비판은 제 종교가 기독교이기 때문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따로 반론도 하지 않겠습니다. 도아님 지적은 저도 공감하고 또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종교 자체의 교리적인 문제는 제가 쉽게 제3자의 눈으로 볼 수 없겠지만, 그 시스템적인 문제는 저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대형 교회 자체도 교리에 어긋나는거죠, 나가라고 했는데 다들 뭉쳐 있는 것 보면, 그냥 편하게 묻어가겠다는 것 같아서 싫습니다. 사랑과 봉사와 희생은 어디로 갔는지 --;;
아.. 대통령이라는 단어.. 저 단어의 어원이 일본 이던가요? 중국에서는 총통이라고 하는데, 순 우리말로는 '큰 머슴'이 아닐런지요.. 우리가 왕을 뽑은게 아니라 일꾼을 뽑은 것이니까요.
아침부터 뉴스 보다가 화가 나서 ㅠ.ㅜ
[b]“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 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b]
1987년에 개정된 대통령 취임 선서 내용입니다.
아무리봐도 우리나라 국민들 너무 순합니다. 헌법을 준수하지 않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고, 평화적이든 어떻든 통일 자체를 반대하면서, 국민을 독재로 다스리고, 복지에 관련된 예산은 줄이며, 타민족 문화의 창달에 노력하는데 어떻게 아직 그냥 둡니까..
KBS 사장 임명에 관련해서, 법에 임면권이 있으니, 박탈도 할 수 있다는 해석을 했었지요? 대통령도 국민이 뽑으니, 국민이 내려오게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김석기가 자진 사퇴를 하는 것도 여론 몰이가 성공한 것이겠지요? 이정도면 그냥 사퇴가 아니라 구속 수사를 해야할텐데.. 에휴..
노블리스 오블리제.. 도아님이 군대를 다녀오신지 오래되셨겠지만, 제가 군생활 하던 2001년에만 해도 정신교육 시간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집중적으로 가르쳤습니다. 저는 그 때 처음으로 저 단어를 접했고요..
그런데..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정권을 잡고, 군대도 가지 않은 사람이 국군의 수장이랍니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다 쓰고 보니.. 차라리 제 블로그에 따로 글 한 편 적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아직도 이해가 않되는것은..
왜 경찰특공대가 출동했냐는 것이죠.
말 그대로 경찰특동대는..
때에 따라서는 사람도 사살하는 집단인데..
예를들면 인질극이 나면 경찰특동대가 돌입해서 최악의 경우 사살하지요..
그런데..
이게 그런 경우였는지..
사살해야만 하는 테러리스트였는지..
궁금할뿐이지요..
단순히 기동대 데려다가 앞에서 진치고만 있어도 충분했었을텐데..
그러면 충돌이 있더라도 사람이 죽는 충돌은 피할수 있었을 것이고..
혹은..충돌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고요..
...
뭐랄까..최소한 경찰의 움직임은..
뭔가가 아주 많이.. 잘못됬다고생각하네요..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