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다른 제품입니다. yoonsangfan님의 이야기처럼 다른 프로그램이 없다면 MS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RT는 주로 문제가 심각한 프로그램만 찾아 제거합니다. 그러나 Defender는 이 계통에서는 꽤 유명한 업체를 인수해서 만든 것이라 성능은 괜찮은 편입니다.
- Windows Malicious Software removal Tool
- Windows Defender
이 두개는 별개의 프로그램입니다. 두 개 모두 계속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두 프로그램 다 처음부터 MS 에서 개발한것은 아니구요.
나중에 MS 에서 인수해서 다른이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MRT 라고 하는 Malicious Software removal Tool 은 유럽에 있는 한 회사에서 만든것을 인수해서 Windows Update 형식으로 배포하고 있는 툴이고요 msblast 가 유행할때 제역할을 했던 프로그램입니다.
뭐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이 나오긴 했지만 현재 xp sp2 이상의 OS 가 설치된 컴에서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msblast 외에 약 현재까지 천육백만개 정도의 악성툴을 막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Start>Run 에 MRT 라고 치면 프로그램이 시작 됩니다.
Windows Defender 는 Giant Antispyware 라는 프로그램으로 팔리다가 2004년경에 MS 에서 가져다가 Microsoft Antispyware -> Windows Defender 라고 변경되어 지금까지 오고 있죠.
- 윈도우즈 사용자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긴한데 요즘엔 정품 사용자에게만 혜택이 주어지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그것도 정품으로 둔갑시켜 사용하는 방법이 쉽게 뻥~ 뚫려 있기에...
- 사용자에 따라 다르지만 Autoruns 하고 hijackthis 와 Windows Defender 나 (bitdefender 또는 Kaspersky 같은) Antivirus tool 의 조합으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개 제품외의 다른 제품이 없다면 antivirus 툴하나를 사용하길 권합니다.
도아님 댓글이 시간상 빠른데 윤상팬님 댓글을 언급하고 있네요. 나중에 수정하셨나 보네요. 애프터 서비스까지 하시다니.. 암튼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안티바이러스는 툴은 관리만 잘 하면 필요없다지만 그럴 자신이 없어서 예전부터 실시간 감시 괜찮은 놈으로 한 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몇년전인가 재네들끼리 치고 박고 참 시끄러웠는데 법원 판결이 어떻게 판결이 낳는지 모르겠네요 상대방 프로그램을 고의성으로 잡니마니 하면서 서로 흠집 내기에 바빴는데 ... 지금 돌아보면 양쪽다 패패한 싸움이네요 그나마 다간다가 조금 갠찮은 것 같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두 회사 프로그램 이제는 안 쓸것 같습니다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Dr.Virus엔진이 NO-AD입니다. 그리고 다간다 NO-AD를 분리하는데 제가 아는한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다간다라고 불렀지만 내부적으로는 NO-AD였으니까요. 다만 다간다를 추천하지 않는 것은 글에도 있지만 잡은 악성코드가 악성코드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악성코드가 아닌 것을 제거하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악성코드라는 말은 바이러스보다 후에 등장한 개념입니다. 또 코드라는 말을 사용한 이유는 바이러스처럼 프로그램을 통해 배포되는 것이 아니라 스크립트 코드를 통해 배포되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아울러 Malware(악성 소프트웨어)라고 하면 바이러스+악성코드를 포함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간다만큼 정직한 프로그램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다잡아, 닥터바이러스 등 지금 번듯하게 있는 업체들보면 그게 다 초창기 소비자들 등처먹은 돈이죠.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기업인데 이제 많이 먹어서 나름 정직한척 하고있습니다만 제게는 최악의 프로그램들입니다. 반면에 다간다는 무료때부터 쭉- 써왔지만 개인적으로 치료율이나 회사하는거 봐도 아직도 좋게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값도 비싸지 않고...
정직한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글에 있듯이 잡은 코드가 악성코드인지 아닌지 알려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Dr.Virus의 엔진도 다간다입니다. 그 기업 자체가 정직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악성 코드만도 못한 프로그램이 활개칠 기반을 마련해 준 곳이 다간다라는 뜻입니다. 물론 엔진만 판 것이라면 이런 비난을 피할 수 있겠지만 Dr.Virus를 개발한 곳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개발 자체를 다간다에서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Dr.Virus, SpyDoctor 외에도 SpyNET같은 프로그램도 노애드엔진 쓰더군요.
또 ICQ가 실행될때마다 홈페이지가 바뀐다고 하는데, MyFolder, 마이폴더 자료실도 다운할 때마다 http://meta.myfolder.net/ 으로 바뀝니다.
검색4대천왕 때문인것으로 압니다.
도아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2004년 컴맹였음에도 그 당시 행태를 보니 다잡아는 안되겠더라구요. 다간다에 대한 동정심으로 몇 년간 유료로 사용하면서, 중간에 AD-FREE, AD-AWARE,Spybot S&D 등등 몇 가지를 사용했습니다.
지금 다잡아가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각종 검색결과에 스폰서로 맨 앞에 등장! 월 개별결제 7,000원!
보안에 관심을 두지않고 대충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검색결과 선두에 나오는 이 프로그램을 많이 쓰겠더라구요.
일반인들이 대개 그런 상태이니 다잡아는 또 한몫 벌 자신이 생긴 모양입니다.
보안프로그램에 조금이라도 익숙한 사람은 다잡아 안쓴다는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다잡아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비난하는 의견들의 표현상 허점을 물고 늘어집니다. 예를 들어, 어느 사람이 '다잡아는 허위백신이다!' 그러면 바로 소송들어갈 태세로 눈 부라리고 달려듭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에 문제가 있는건지 돈을 처먹인건지 어떻게 그런 프로그램들이...!
작년부터 인간세상에 신종플루에다 그것의 또다른 신종 변종들이 생겼듯이 올해 2010년엔 사이버 세상에도 온갖 신종 변종의 악성코드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각종 허위백신, 허위성백신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더군요.
지켜보는 사람들에겐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론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거 같습니다.
法이란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맨 마지막에 등장하여 눈에 보이는 증거자료만을 토대로 판단하기 때문에 먹튀행동을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한 그들과의 소송에선 언제나 불리합니다. 이 점을 그들이 노리는거죠.
악성 아닌 파일이나 레지스트리를 삭제하여 시스템 오류를 일으킨 점이 문제가 되면 벼랑 끝까지 오리발 내밀며 버티다가 나중에 '실수로 그랬다. 고치겠다' 하면, 전문지식이 없는 판사들 앞에선 그것으로 끝이고...교묘하게 검색 상위순위에 올려 대다수 무지몽매한 일반인들이 컴퓨터 오류에 당황한 나머지 고액결제를 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용한 행위는, 확실한 증거자료로 입증하기 힘든 사항이라 역시 판사 앞에선 무용지물!
法을 공부하다가 다른 길로 들어섰지만 현실생활과 동떨어진 법공부는 언제나 안타깝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강조합니다. "한번 실행(검사/치료)으로 유료결제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이 있거든 바로 얘기하라! 확! 지워버려야 한다!"
다간다 노애드 역시 유료결제로 바뀐지 오래 되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선 그래도 양반입니다. 저렴!
오랜만에 와서 도아님 다 아시는 내용을 너무 길게 썼네요. 그리고 보니 새해 인사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