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위 링크에서 장애인 낙태 예기가 나왔는데,
이 문제는 참 예기하기가 곤란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세상에서 장애를 이겨내고 훌륭하게 사시고, 사셨던 분들도 많지만
한편으론 장애란 자체가 그걸 겪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고통일수도 있거든요.
주위에 몇몇 아는 분들이 계시는데, 항상 그런 소리 하시구요.
'장애인 낙태'란 것이 '낙태'에 근본해있기에,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그 방법이 아기나 부모에게 더욱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듭니다..
흐~~~
이 무슨 통곡할 글입니까!
사람은 어찌보면 누구나 조금씩의 장애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분의 자녀은 당뇨의 가능성이 높고
고혈압이 있는 분의 자녀는 고혈압의 위험을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그럼 이런분들 모두 자녀를 두면 않되겠군요!
징징이 (도저히 경어를 쓸 수가 없네요!)
만일 부모님께 혹시나 신경질적인 성격을 이어받았다고
부모에게 왜 낳았냐고 따질건가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기형으로 태어났다고 죽여야하나요?
태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생명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사람과 짐승을 구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쩌면 짐승의 약육강식보다 더 처절한 것이 사람의 삶일지 모르지만 그래서 그런 삶에 장애가 되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기 보다 않태어나는 것이 났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낙태는 분명 않태어나는 것이 아닌 살인입니다.
나이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가치관을 다시 정립하지 않으면 않될 사람(?)이군요!
좀 더 노력해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편히 살 수 있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이상이어야하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자신이 비록 많이 갖진 않았지만 나누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디 쓴소리라 마시고 짐승같은 삶이 아닌 사람의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부모님은 당신이 태어남으로써 이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을 맛보았을 것입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우니사회가 사회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부분은 낙태 부분 보다는 [b]불구[/b]라는 표현 때문입니다. 여기에 한 당의 대선 후보로서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회가 이러니 낙태를 허용하겠다는 것 보다는 사회가 이러니 이런 분들도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올바른 자세였습니다.
Thinking// 네, 그 의견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제 주위에 그런 분들이 많기 떄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장애우에 대한 대우나 시설물들이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자연스럽게 장애우들은 그만큼 힘들어하게 되고 삶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지요.
저같은 경우 매주마다 요양원, 장애우 시설 등에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갑니다. 그렇기에 그분들과 많은 예기도 나누고 도움도 드리면서 많은 정신적 교류라고 해야하나요? 많은 것들을 나누지요. 그렇게 봉사활동 하며 한가지 듣는 소리가 있다면 '아, 내 자식은 이러면 안되는데' '내 자식은 정상적이여야 할텐데' 라는 소리를 꼭 하십니다...
한번은, 장애인 낙태에 대한 예기가 나왔는데 물론 의견이 서로 다른 점도 많지만 대체로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우리 아이는 장애우가 아니였으면 좋겠다. 그게 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인것 같다' 라는 말을 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렇기에 제가 여기서 장애아 낙태에 대해 언급한 것이구요.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1&nnum=455001
이명박 지지율은 현재 35% 정도되는군요.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이정도면 선방하는거 같은데.. 저 이웃나라 일본은 총리 지지도가 10%도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위에 적으신 내용은 그냥 적대감정에만 매몰된 하등의 가치도 없는 내용이군요. 이명박 지지율이 35%밖에 안된다고해서 특정 정치세력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의 인기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점을 명심하셔야지요. 뭐 이런 말하면 또 알바라고 매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도아님은 정치적 소수자이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