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민중의 몽둥이로 불리던 시절이 다시 왔습니다.
경찰청장이 바뀌면 경찰서 간판도 바뀌더군요.
어청수는 '경찰이 새롭게 달라지겠습니다'라고 붙여놓고 빽도를 하더니
급기야 '경찰이 새롭게 패겠습니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간판 바꾸는데 5억원이나 든다고 하더군요. 이런 시베리아 십장생 같은 넘들.
최소한의 민주주의 국민이라면 화염병등의 공권력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면 안되죠.
저도 미국을 마냥 좋아하지는 않지만 공권력을 위협하는 행동에는 발포등의 단호한 공권력을 행사하는 미국이 잘하는 겁니다.
현 대한민국은 일명 노력안해도 떼부리면 된다는 과거 10년동안의 풍조가 너무 만연하고 있죠.
떼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하는 사람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는 현실이 없는것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먼저 별명은 [b]수구꼴통 시민[/b]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이야기를 하니 저도 미국 이야기를 하죠. 재개발을 1년만에 마을 하나를 싹 쓸어버리고 생계 수단도 제공하지 않은체 하는 경우는 미국에 없죠. 이런 건 모르시죠? 철거민이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 것은 바로 이때문입니다.
공권력에 대항하는 것은 분명 옳은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공권력을 유지하려면 먼저 공권력이 공권력 다워야 합니다.
[b]국가가 국가로서 그 의무를 다하지 못할때 국민 봉기는 그들의 의무이자 권리이다[/b]
이 것이 민주주의 기반입니다. "민주사회"라는 말을 쓰고 싶다면 먼저 민주가 무엇인지 알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b]민주는 국민이 주인[/b]이라는 뜻입니다. 님이 하는 이야기는 [b]국민이 종[/b]이라는 이야기고요. 그리고 [b]국민이 종[/b]인 사회는 님이 그토록 좋아하는 [b]수구꼴통의 세상[/b]이죠.
[quote]떼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하는 사람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는 현실이 없는것이 안타까울따름입니다[/quote]
님이 원하는 수구꼴통의 세상에서는 이런 것은 절대 바랄 수 없습니다. [b]국민이 종[/b]인 나라에서 이런 것이 가능할까요?
민주사회시민님께서 전가의 보도로서 휘두르시는 민주주의를 우리의 선배들이 어떻게 얻어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한 번 해보셨는지 모르겠군요.대한 민국은 개국이래로 민주공화국의 간판을 달고 있긴 했지만 우리가 민주사회에서 살게 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요즘같은 복잡한 가치의 시대에 어느 한쪽만이 옳은 행동을 했다고 편을 들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정의를 상실한 광기의 사회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하는 사람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는 현실"이 찾아올 것 같습니까?
우리 모두가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항상 깨어있지 않으면 역사는 아주 손쉽게 뒤로 갑니다. 저도 설마했지만 지난 1년이 좋은 증거입니다.
어제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에서.. 한 잔하는 중이라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상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러한 일을 저질렀는지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즉.. 김석기 인지 구석기 인지 그 일제시대 순사의 자식놈이 오사카의 월산명박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짓을;;
이 말은.. 명박이가 이렇게 한국인을 말살시키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이겠죠?
잠깐 여대생 동영상과 폭행 영상 봤는데...
정말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특히 저 개Sae끼 의병 C8 쉐끼(아, 저 동영상보니 육두문자가 절로 나오네요)말은
'내가 너네떄문에 피곤하니까 심심풀이로 너네좀 좃패야 겠다'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파악하게 만드네요.
특히 여대생은.. 솔직히 말해서 시민을 심심할때 때리는 '장난감'정도로 밖에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철거민들의 화염병 투척같은 대응은 잘못된 면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저렇게 과격한 대응에 일반 시민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결국엔 경찰이나 시민이나 죽는 피해를 입었고... 한숨만....
개인적으로 의문인 것은, 철거민들의 80%정도가 이미 보상금에 동의하고 이사했다고 알고 있는데, 남은 20%분들이 저항하는 이유는 솔직히 '돈'같은데...
80%정도가 동의했으면 어느정도 적절한 보상금인데, 너무 억지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QUOTE]잠깐 여대생 동영상과 폭행 영상 봤는데...
정말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특히 저 개Sae끼 의병 C8 쉐끼(아, 저 동영상보니 육두문자가 절로 나오네요)말은
'내가 너네떄문에 피곤하니까 심심풀이로 너네좀 좃패야 겠다'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파악하게 만드네요.
특히 여대생은.. 솔직히 말해서 시민을 심심할때 때리는 '장난감'정도로 밖에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QUOTE]
예. 도가 조금 지나치죠.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저런 상황을 만든 정권이지 정경은 아닙니다.
[QUOTE]다만, 철거민들의 화염병 투척같은 대응은 잘못된 면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저렇게 과격한 대응에 일반 시민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결국엔 경찰이나 시민이나 죽는 피해를 입었고... 한숨만....[/QUOTE]
이 부분은 조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철거민의 화염병 투척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화염병 투척이 이들이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QUOTE]개인적으로 의문인 것은, 철거민들의 80%정도가 이미 보상금에 동의하고 이사했다고 알고 있는데, 남은 20%분들이 저항하는 이유는 솔직히 '돈'같은데...
80%정도가 동의했으면 어느정도 적절한 보상금인데, 너무 억지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QUOTE]
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한쪽으로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먼저 집주인들은 다 합의합니다. 어디나 재개발에서 집주인들은 보상가가 아주 낮은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이익을 봅니다. 두번째로 세를 사는 분들 중에도 모은 돈이 있는 분들은 다 합의합니다. 그 보상금을 받고 다른 곳으로 가면되니까요. 세번째로 세입자 중 합의하지 않는 분들은 그냥 장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카센터를 한다고 하면 재개발 용역회사에서 나와서 카센터 도로의 입구와 출구를 막고 땅을 파고 공사를 합니다. 당연히 장사는 못합니다. 이런일이 계속되면 할 수 없이 합의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룬 성과가 80%인입니다. 결국 남은 20%는 다른 곳으로는 가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물론 이중에 돈을 바라고 이러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철거민의 문제라기 보다는 재개발 방식의 문제입니다. 구역하나를 통채로 갈아 엎고 1년만에 뚝딱 재개발을 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우니라라 유일합니다. 보통 외국은 이런 규모의 재개발이라고 하면 몇십년에 걸처서 합니다. 그래야 장사하는 사람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보상금의 수준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 확실히 저도 우리나라의 재개발 방식에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죠. 어느 한 부분부터 조금씩 차근차근 해야 장사를 하건 뭘하건 할텐데, 어느날 갑자기 한 구역에 사는 모든 사람들한테 '우리 공사할꺼니까 꺼지세요' 하면... 특히 그곳에서 장사로 힘들게 먹고사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지.. (한숨만 나오네요)
폭행 동영상은 다시 봐도 속이 부글거리는군요.
군대가면 없던 충성심도 생기고 생각도 단순해지는 건 이해가가지만,
저건 개인의 도덕성의 오염이지요.
물론 귀신보다 선임이 두려워서 비겁하게 충성스런 개가 되는,
그런 신드롬은 본인도 군생활에서 느껴봐서 알지만서도
그냥 충성스럽고 비겁한 개는 생사람을 물지는 않죠.
잠못드는 새벽입니다.
언젠가 연예인 문근영씨의 선행을 두고 어느 개념없는 인간이 빨갱이, 좌파 세력 어쩌구 저쩌구 할 때, 그 인간을 향하여 이외수님이 촌철살인 한말씀 하셨습니다.
"님 좀 썅인듯".......
시국이 어수선한 요즈음.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시키고,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으려는 수구 꼴통들을 향하여, 이외수님의 촌철살인을 인용하여 저도 한마디 하렵니다.
"님들 좀 썅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