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퉁 미네르바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겁니다.
검찰에서 술술 써내려갔다는 글 보면....그야말로 캐허접...
문체 자체가 상극 수준으로 다릅니다.
미네르바 글을 첨 보는 사람은 '참 글 험하게 쓰네 말 함부로 하네' 라고 느낄지 몰라도
읽다보면 간결한 문체와 정연한 논리로 사람을 압도해버리죠.
MB악법이 된다면 제 [url=http://daum.net]시작페이지[/url]는 이렇게 되겠군요
[img]http://cfs10.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E0NTgwMEBmczEwLnRpc3RvcnkuY29tOi9hdHRhY2gvMS8xMDAuZ2lm[/img]
진중권씨가 한마디 했네요.
- 진중권 "지하벙커 첫 작품이 미네르바 체포?…세계적 코미디" -
...................지하 벙커에 비상상황실 차려놓고 처음 선보인 작품이 고작 '미네르바 긴급체포'라니, 전 세계에서 웃을 코미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제 살린답시고 전쟁상황실 차려놓고 일개 네티즌에게 선전포고나 하고 있으니...........
그의 정체를 놓고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 의심의 바탕에는 학벌주의 코드가 깔려 있는 것 같아 좀 불편합니다.) 역시 사건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가 훼손되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
민심이 떠난 정권에게 시민들 입 막는 것만큼 '긴급'한 일이 또 있겠습니까? 그건 그렇고 경제 살린답시고 왜 땅굴로 기어 들어갑니까? 무슨 설치류 월동 경제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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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설치류 월동 경제'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