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이란 것들이 처음 막 생기기 시작한 96년쯤 부터 저는 항상 다음이 시작페이지 입니다. 익스는 다음 파폭은 블랭크 페이지... 네이버도 지식인 나오기 전까지 라이코스 처럼 없어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는데 어느 순간 지배적 포털이 되더군요. 하여튼 네이버엔 골 때리는 알밥 댓글이 ㅁ낳아서 전혀 출입하지 않습니다.
정부를 옹호하는 글을 볼 수 있다는것이 네이버가 가진 몇 안되는 장점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네이버가 아닌 곳에서는 정부를 옹호하는것이 보통 힘든게 아니거든요. 네이버만 하더라도 촛불집회가 한창일때 네이버 홈에 촛불관련포스팅을 양측 1:1로 게재했다가 우측 블로그가 테러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솔직히 다음에서는 이런일이 더 심하게 일어날것같다는 생각이 들고 말이지요(....)
네이버가 기계적인 중심도 못지키는것 같기는 하지만, 잘 이용하고 운이 좋으면 네이버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적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다양한 의견은 힘듭니다. 떼거리 주의가 한창인 동네니까요. 더우기 초보적인 의견이 대세를 차지하기 때문에 사실 전문적인 의견을 내놓기는 힘듭니다. 제가 아는 한분도 의견을 썼다가 몰매를 맞았죠. 결국 네이버에서 말하는 다양한 의견이라는 것이 아주머니들 수다나 아이들의 말싸움 정도라서...
다만 지식인에 올라오는 질문은 정말 다양하죠. 예전에 QAOS.com에 쓸 글이 없으면 네이버 지식인 질문을 보고 글거리를 찾았으니까요. 사용자가 많으니 이 것은 당연한 것 같더군요.
항상 좋은글을 읽기만 하고 공감을 많이 하는 편이라 자주 오곤 하는데....
아직 홈페이지는 네이버네요...네이버를 싫어하긴 해서 다음에다가 메일주소도 만들긴 했는데.....네이버에 워낙 익숙해져서...특히 메일,블로그는 그렇다 쳐도...포토나가계부는 다른 포털에는 없느거라...불편하더군요...안좋은걸알면서도 쓰는데...혹시 제가 옮길만할 포털이 있을까요?
초창기때부터 네이버 메일을 쓰고 있고 마일리지로 기부하는거 땜에 어쩔 수 없이 네이버 들어가고 있네요. 뉴스는 댓글들이 너무 더러워서 보지 않은지가 오래 됐습니다. 이번에 뉴스컨텐츠가 언론사로 넘어가게 한건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이 드네요. 요지가 좋든 나쁘든 댓글들의 꼬라지들을 보면 차라리 지금처럼 없는게 낫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젊은 보수인사람입니다. 급격한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중 하나죠.
저는 그래도 네이버를 쓰는편입니다 편해서? 보다는 아직까지의 지인들과의 연결점 때문이지요 보통의 비상용 커뮤니티들도 네이버에 다 존제하고요(그러니까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들의 예비용 장소 랄까요)다만 검색엔진은 구글쪽을 사용합니다. 다음은 검색엔진이 구글이나 네이버보다도 너무 못하기에 그렇개 사용하고 싶지않더군요 그리고 엑티브 X문제말인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엄청나가 많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들어가면 한번 설치 게시판에서 한번 설치 파일 받을때 한번 설치. 뭐 그래서 저는 네이버나 다음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희비론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