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님 학주니님같은 스패머블로거가 득세할수 있는 이유는 그런 스패머에도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천박한 수요가 공급의 천박함을 낫는다는 말이죠. (스패머까지는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저는 제 의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수요자와 학주니님에게 보다 직설하기위해 그 분의 블로그를 찾은것이구요. 학주니씨는 저의 글을 지우므로서 그것을 차단하고 있습니다.(글 삭제를 항의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지 블로그의 글을 삭제하는 것은 당사자의 자유일 테니까요.) 마침 도아님 블로그를 찾았다가 또한번 겪에맞지 않는 입냄새를 풍기길래 제 의견을 말한것입니다. 이것은 앞에서 말했다 시피 학주니씨에게 직설함과 동시에 그의 수요자가 되는 자들에게도 비판의 칼날을 세우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비판자가 피비판자에게 더 손쉽게 전달되도록 하려는 행위는 수단이 정당치 못하다고 규정하기가 힘듭니다. 피비판자가 볼지 안볼지도 모를 곳에서만 찌끄리는 비판자는 저는 비겁자라고 생각합니다.(제 발언이 포털 1면에 실리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피비판자를 찾아나서는건 당연합니다.) 우리나라는 그 '솔직한 직설'을 '독설'이라는 말로 둔갑시키므로서 건강한 비판의식을 '까칠한 사람' '사회부적응자'로 매도하고 있기에 비판같지도 않은 비판과 수꼴들의 저능한 왜곡질이 메이저로 대접받고 상식을 논하는 비판은 음지에 머무를수밖에 없는 구조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목적과 수단'이라는 말. 옳으신 지적입니다. 하지만 비판행위에는 적용하기 힘든 측면이 있음을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비판자의 행동반경을 좁히려는 듯한 발언을 하시는 도아님 또한 비슷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덧말) 그리고 친분과 비판의식을 분리해야 한다는건 도아님이 더 잘 아실듯..(물론 그런 면을 드러내신 적이 없는 도아님임을 압니다.)
저는 스패머중에서도 학주니씨 같은 분은 악질중의 악질이라 생각합니다. 왜냐? 대한민국의 암세포 삼성이란 썩은걸레를 선택적으로 광고하고 있기 때문이죠.
[quote]하지만 비판행위에는 적용하기 힘든 측면이 있음을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quote]
대부분 수단을 정당화하기 위한 논리의 시작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누군가를 지나치게 싫어하면 그 사람을 닮게됩니다. 그래서 비판자는 항상 이런 부분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uote]그런의미에서 비판자의 행동반경을 좁히려는 듯한 발언을 하시는 도아님 또한 비슷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quote]
비판자의 행동반경을 좁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이 타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그 수단이 정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정당한 수단을 사용해도 매도 당하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정당한 비판도 그 수단이 옳바르지 못하면 타당성을 얻어내기는 힘듭니다.
[quote]덧말) 그리고 친분과 비판의식을 분리해야 한다는건 도아님이 더 잘 아실듯..(물론 그런 면을 드러내신 적이 없는 도아님임을 압니다.)[/quote]
예. 다만 저는 학주니님을 스패머블로거로 보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의견차이가 있을 수 있고 태터앤미디어와 블로거에 대한 글은 현재 연재하고 있는 블로그 마케팅에서 한번 더 쓸 예정입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부분은 학주니님이나 꿈틀꿈틀님이 감정을 빼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학주니님과도 친분이 있지만 꿈틀꿈틀님과도 친분이 있습니다. 두분 모두 블로그로 만난 인연이니 어느 한쪽이 더 친하고 덜 친한 부분도 없습니다.
다만 두분께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산다는 것은 전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상대가 죽어야 끊나는 전투라면 이렇게 싸우는 것도 그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옳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 서로 손을 잡는 것이 더 좋습니다.
[quote]구글애드샌스인가 뭔가처럼 특정기업의 광고를 필터링 하는 광고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학주니씨는 대한민국을 천미화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삼성이라는 썩은걸레를 광고를 선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quote]
이 부분은 학주님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저도 삼성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삼성 제품은 절대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삼성 제품의 리뷰를 거절하지는 않습니다. 또 설사 삼성 제품이라고 해도 그 제품이 좋다면 역시 좋다고 씁니다. 그 기업이 싫은 것과 제품이 싫은 것은 분명 다른 부분입니다.
[quote]사는게 전투도 아닐 뿐더러, 연대도 좋죠. 하지만 불가능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제가 쥐나라당을 비판하고 계신 도아님께 "연대도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면 납득하시겠습니까?[/quote]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빼라고 한 것입니다. 감정을 빼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학주니님을 쥐나라당과 똑 같이 보신다면 당연히 연대는 힘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감정을 빼면 학주니님과 쥐나라당은 확연히 다릅니다.
[quote]저는 썩은걸레 삼성을 광고하면서 자신의 행실과 겪에맞지 않게 사회비판'씩'이나 싸고있는 학주니라는 사람을 수꼴들보다 더 천하게 보고 있습니다. 수꼴은 노골적이기라도 하죠. 저사람은 언행이 너무 노골적으로 다릅니다. 연대는 그런사람하고 하라고 있는게 아닐겁니다[/quote]
점점 격해지시는 것을 보니 논의는 여기서 마무리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비판은 냉정해야지 냉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 제가 타겟삼은 피비판자는 학주니씨와 그의 수요자가 되어주고 있는 학주니씨 독자였습니다.
2. 그래서 제 블로그에 비판을 쌌습니다.
3. 블로고스피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주니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비판대상으로 삼은 그의 독자들은 제 발언을 전달받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없다고 봐도 무방할듯..)
4. 1~3을 종합해 봤을때 저의 비판행위를 2에서 그친다면 학주니씨가 쌩까면 그걸로 끝이며 무의미해 집니다. 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것으로 끝나죠. 저는 낭비를 싫어합니다.
과도한 광고행위를 하는 블로거들에 대한 지금까지의 수많은 비판행위가 있어왔지만, 저 2.단계에서 그쳤기에 생산자(광고떡칠블로거)들이 쌩깔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한 낭비를 저도 했었고, 참다못해 결국 원정을 가게 된것입니다. 노동자들이 사주와의 상식적인 대화를 시도하다 상식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어쩔수없이 시위를 하고 파업을 합니다.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업주를 사회에 널리알리고 자신들의 상식적 권리를 쟁취하려는 법으로도 보호하고 있는 정당한 행위를 잘못된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도아님의 말씀은 저로선 이와 같다고 밖에 해석이 되질 않습니다.
다시 정리합니다. 이런행위들이 정당성이 없는 저질스런 짓이라고 하신다면, 메이저 비평가를 제외한 변방의 비판의식은 그냥 찌그러져 있어라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즉. 학주니씨의 저질 포스팅 그대로 "니 블로그에서 몇십명의 동조자들하고만 자위해라" 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는 말입니다. 덧글기능은 그것을 돕는 기능이고 저는 그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