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얼굴하나로 들이대는 연기자들이 많은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장동건도 그중 하나였지만 각고의 노력(정말 노력을 했다는게 느껴지는)으로 연기를 잘하게 된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이런케이스가 많아져야 할텐데 지금보면 김태희나 전지현등 데뷔해놓고 cf로 먹고 사는 배우들 보면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마 cf로도 충분히 연예게생활을 이어나갈수 있기때문에 연기에대한 노력을 더 안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고 보니 출연료뿐만 아니라 cf 몸값도 거품이 빠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되는 글이네요. 일지매 애청자로서 모든 배우들을 아꼈지만, 박시후씨의 연기력만큼은 언제나 아쉬웠죠. 몰입을 방해하니까요.
김무열씨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해주신 건 팬으로서 흐뭇하긴 한데...못생긴 외모는 아니랍니다 ㅎㅎ;; 일지매에서 코믹한 악역으로 연기해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뮤지컬계에서 무열씨는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인기 많은 훈남 배우에요~~^^ 눈에 띄게 조각같은 외모는 아니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친근한 이미지죠.
그리고 윗님.... 연기력이 부족한 배우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비난이 아닌 비평이라면 마음이 아프더라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 없으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해야 하는 건데, 지나치게 싸고도시는 팬분들 보면 참 아쉽네요.
박시후씨는 정말 괜찮은 외모와 이미지를 갖춘 배우이니.. 언젠가는 그의 연기를 보며 감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시후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팬으로써 어쩌다 여기까지 와서 이 글을 보는데,,쪼끔은 맘이 아픈게 사실입니다...따지고 보면 박시후 발끝도 안되면서 주연자리 꽤차고 작품망쳐먹는 배우가 한둘이 아니고,,,현재도 TV를 틀면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반대댓글에도 파르라니 반박하시면서 상대방을 깍아내리시는거 보면 글쓴이도 남의 비판에 그리 호의적인 분은 아닌것같은데,,,어떠한 보편적인 근거와 비평없이 그저 막연히 연기력이 떨어진다고 비판을 하시니...저희처럼 박시후를 아끼는 팬 입장에선 좀 불편한건 사실입니다....물론 이준기나 장동건에 비해서 연기력이 우의에 있다하진 못합니다..그러나 저는 요즘 '가문의 영광'의 이강석이란 인물이 실제 박시후일꺼란 착각까지 할 정도로 많이 몰입이 되어있습니다..이전의 다른드라마에서의 박시후를 완전히 잊을정도로요....그 정도로 발전을 하는 배우라면 좀 지켜봐주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발호세,발연희도 연기상을 받는세상에서 그래도 보석같은 배우라고 생각하는 40대 아줌마의 지극히 주관적인 변명입니다.
[QUOTE]박시후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팬으로써 어쩌다 여기까지 와서 이 글을 보는데,,쪼끔은 맘이 아픈게 사실입니다...[/QUOTE]
팬이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QUOTE]따지고 보면 박시후 발끝도 안되면서 주연자리 꽤차고 작품망쳐먹는 배우가 한둘이 아니고,,,현재도 TV를 틀면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QUOTE]
그래서 연기력을 키우라고 한 것입니다.
[QUOTE]반대댓글에도 파르라니 반박하시면서 상대방을 깍아내리시는거 보면 글쓴이도 남의 비판에 그리 호의적인 분은 아닌것같은데,,,[/QUOTE]
근거 있는 비판은 받아드립니다. 그러나 비난까지 받아드리지는 않습니다.
[QUOTE]어떠한 보편적인 근거와 비평없이 그저 막연히 연기력이 떨어진다고 비판을 하시니...[/QUOTE]
제가 연예 전문이 아닙니다. 그리고 연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이래서 떨어진다"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기를 평할때 표정연기나 내면연기를 이야기합니다. 박시후는 표정연기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지매의 박시후나 "가문의 영광"의 박시후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QUOTE]저희처럼 박시후를 아끼는 팬 입장에선 좀 불편한건 사실입니다....[/QUOTE]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이라면 불편하게 느낄 것이 아니라 박시후가 연기력를 키울 수 있도록 조언을 하는 것이 진짜 팬이겠죠. 되지도 않은 연기에 환호해서 박시후가 환상을 갖게 하는 것 보다는요.
[QUOTE]물론 이준기나 장동건에 비해서 연기력이 우의에 있다하진 못합니다..[/QUOTE]
사실 이준기 팬이 장동건 팬이 들으면 욕으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준기나 장돈건의 연기가 박시후에 비해 월등하죠.
[QUOTE]그러나 저는 요즘 '가문의 영광'의 이강석이란 인물이 실제 박시후일꺼란 착각까지 할 정도로 많이 몰입이 되어있습니다..이전의 다른드라마에서의 박시후를 완전히 잊을정도로요....그 정도로 발전을 하는 배우라면 좀 지켜봐주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QUOTE]
저는 일지매가 계속 떠오르더군요. 극의 흐름을 끊는 연기, 똑 같은 표정. 도무지 몰입할 수 없도록 만드는 어설품. 아마 팬과 일반인이 느끼는 차이는 이토록 큰 것 같군요.
[QUOTE]발호세,발연희도 연기상을 받는세상에서 그래도 보석같은 배우라고 생각하는 40대 아줌마의 지극히 주관적인 변명입니다.[/QUOTE]
이연희의 팬이 아니라면 보석같은 배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에덴의 동쪽을 보지 않게된 한 이유는 이연희를 비롯한 주연들의 어설품이니까요. 다만 자신의 팬이라고 해서 푸르륵 나설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팬이라면 푸르륵 나서는 것 보다는 앞에서 이야기 하신 것처럼 지켜보는 것이 박시후에게 더 도움이 되니까요.
참고로 저는 댓글을 상대의 방식으로 답니다. 같은 의견을 표한 이 댓글과 노재은님의 댓글이 다른 이유는 그때문입니다.
박시후란 연기자를 모르는 사람이 님글을 보면
박시후란 연기자가 연기라곤 할줄 모르고 연기력 제로에
외모와 몸매로 연기하는 그런류로 오해받고 나쁜편견을 가질꺼같습니다...
정당한 비판으로만 안느껴진다는 겁니다
시완역의 배우 김무열씨 팬이 아닐까라고 여겨집니다
전 일지매 애청자로서 또 변시후역에 몰입됐던 1인으로서
님과는 달리
일지매보면서 박시후란 연기자를 다시보게 된 사람입니다
저처럼 변시후연기 좋았다고 또 몰입해 드라마 본 사람보고 뭐라 하시겠습니까
외모와 몸매만 봤다 하시겠습니까
팬이라서 그렇다 하시겠습니까
님과는 달리 저와 같은의견가진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전 오바스럽지않아 좋았습니다
또 가슴속담은 애증을 표현했던 눈빛연기와 내면연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박시후란 연기자만 보고 가문의 영광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문의 영광에서의 강석역할을
다른 연기자와 어우러져 너무나 잘해주기에
가능성이 있는 연기자 박시후의 팬이 되고싶어진 사람입니다
물론 박시후란 사람이 완벽하게 연기한다고는 않겠습니다
100%완벽이란 있을수 없으니까요
박시후란 사람이 나아지는 모습이 보고싶은 사람으로서
(제가 박시후란 연기자는 아니지만;;)
연기가 아니라고느끼시는 님의 의견을 분명 아프지만 채찍질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박시후란 연기자가 지금은 2%부족할지 모르나
앞으론 연기력이 향상될것이고 차차 나아질 가능성이 충분한 연기자라고
그렇게 열린 맘으로 봐주시길 바래봅니다^^
박시후란 연기자를 모르는 사람이 님글을 보면
박시후란 연기자가 연기라곤 할줄 모르고 연기력 제로에
외모와 몸매로 연기하는 그런류로 오해받고 나쁜편견을 가질꺼같습니다...
정당한 비판으로만 안느껴진다는 겁니다
시완역의 배우 김무열씨 팬이 아닐까라고 여겨집니다[/QUOTE]
김무열씨 팬들은 다른 이야기를 하더군요. [url=http://offree.net/entry/PARK-SiHoo]박시후의 첫 출연작은 쾌걸춘향[/url]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완역의 배우 김무열씨 팬이 아닐까라고 여겨집니다"라는 글을 보면 님 역시 박시후 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QUOTE]전 일지매 애청자로서 또 변시후역에 몰입됐던 1인으로서
님과는 달리
일지매보면서 박시후란 연기자를 다시보게 된 사람입니다
저처럼 변시후연기 좋았다고 또 몰입해 드라마 본 사람보고 뭐라 하시겠습니까
외모와 몸매만 봤다 하시겠습니까
팬이라서 그렇다 하시겠습니까
님과는 달리 저와 같은의견가진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QUOTE]
이미지와 딱 맞는 역이죠. 그런데도 그 역조차 어울리지 않았죠.
[QUOTE]전 오바스럽지않아 좋았습니다
또 가슴속담은 애증을 표현했던 눈빛연기와 내면연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박시후란 연기자만 보고 가문의 영광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문의 영광에서의 강석역할을
다른 연기자와 어우러져 너무나 잘해주기에
가능성이 있는 연기자 박시후의 팬이 되고싶어진 사람입니다[/QUOTE]
눈빛은 원래 그런 눈빛이고, 내면 연기는 없었습니다. 이게 중요한 점이죠.
[QUOTE]물론 박시후란 사람이 완벽하게 연기한다고는 않겠습니다
100%완벽이란 있을수 없으니까요[/QUOTE]
왁벽을 바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완벽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니까요.
[QUOTE]박시후란 사람이 나아지는 모습이 보고싶은 사람으로서
(제가 박시후란 연기자는 아니지만;;)
연기가 아니라고느끼시는 님의 의견을 분명 아프지만 채찍질로 받아들일 것입니다[/QUOTE]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QUOTE]박시후란 연기자가 지금은 2%부족할지 모르나
앞으론 연기력이 향상될것이고 차차 나아질 가능성이 충분한 연기자라고
그렇게 열린 맘으로 봐주시길 바래봅니다^^[/QUOTE]
제가 글을 쓴 이유도 비슷합니다. 어차피 나아질 기미가 없다면 아예 논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연륜... 여유... 따뜻함... 배려... 이런 소중한 것들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 것 같군요... 단지 어떤 배우를 비난 했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반박하기 위해 한 줄 한 줄 쓴 글들을 보면 말이지요... 좀 더 성숙함을 키우셔야 할 것 같아요....
우연찮게 들렀다가 누가 리플을 이렇게 형편없이 달았나 보니 글쓴이 당신이었군요..... 앞으로 더 마음을 갈고 닦으세요.....
과연 제대로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과장된 연기는 좀 쉬워 보입니다.
그 예가 일지매의 이ㅈㄱ나 님이 이야기하는 시완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지매의 시후는 내면 연기죠. 저 만큼 연기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화면 찍은 것봐도 아직도 가슴이 뭉쿨하네요.
제 개인적으로 일지매의 주인공은 첫 영화에서 벗어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지매를 보다 중단한 이유가 주인공의 과한 연기였어요.
가문의 영광에서의 강석역 역시 내면연기라고 생각합니다.
표정만 봐도 가슴 한켠이 아려오는....
소지섭도 좋아하지만, 카인과 아벨을 보며 카인의 신현준, 역시 연기의 내공이 보이던데요. 강석과 비슷한 내면연기...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몸의 표현만이 아닌 표정과 목소리에서 연기를 하는게...
물론 간혹 강석이 약간 어색해 보이기도 합니다.
내면의 연기가 그래서 어려운 거 아닌지요.
박시후님이 출연한 결혼합시다를 요즘 봤더니,
아주 잘하더군요, 어색함 전혀 없어요.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좀 편한 연기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일지매나, 시완역이 좀으로 좀 과장되게 표현하는 편한 연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얼마 전에 채널을 돌리다가 갑자기 "가문의 영광"을 보게 됐습니다.
대충 봐도 남녀 주인공이 계약연애니 하면서 밀고 당기는 장면인 듯 싶던데....가끔 나오는 대사가 맘에 들었어요. 평범한 듯 하지만 뭔가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시간 맞춰 주말이면 챙겨서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살짝 짜증스러워 집니다. 물론 스토리 전개야 연장을 하면서 벌어지는 지리멸렬, 용두사미, 뒷심부족, 뭐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상황은 천국에서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데 왜 남자주인공은 모든 장면마다 똑같은 목소리 톤과 똑같은 눈빛으로 똑같이 소리만 지르는 건지...
박시후라는 배우, 저는 잘 모릅니다. 드라마에서는 처음 보았습니다.
처음엔 와아! 했습니다. 얼굴 착해, 몸매 착해, 처음 봐서 그런지 박력있게 소리치는 것도 가슴이 두근거릴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듣기좋은 꽃노래도 세번이면 지친다고, 이젠 드라마 보기도 좀 지겨워집니다. 물론 점점 이해안가는 설정으로 치닫는 스토리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그 전의 작품을 전혀 보지못해서 박시후라는 배우의 연기력이 전보다 나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고 보기에는 그냥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도 연기력, 좀 부족하더군요.
"이강석"이라는 내면의 상처를 가진 복합적인 캐릭터는 사라지고, 오로지 박시후라는 깎아놓은 조각처럼 잘생긴 배.우.만 남아있습니다.
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렇게 좋은 외모와 저음의 듣기좋은 음성을 가진 배우, 흔하지 않습니다.(저는 배우의 음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훌륭한 연기력만 갖춘다면 우리는 또 하나의 스타, 멋진 배우를 갖게 되리라 믿어봅니다.
전에 한번 도아님 싸이트 들렀다가 한국정치 이야기 읽고 (캐나다 살면서 잘 모르고 있었거든요) 댓글도 썼었는데 오늘 우연히 돌아다니다가 이 싸이트에 도착했는데 참 반갑습니다. 따님의 사진이 참 귀엽기도 하고요. (전 아들만 둘이라 ㅠㅠ 딸보면 그냥 부럽더라)
실은 요전에 일지매 보고 박시후가 잘생겼다는 생각 전혀 안했고, 연기가 좀 떨어진다는 생각도 안했는데, 도아님은 전혀 반대로 생각 하시는 군요? 전요, 얼굴이 그저 그래서 연기는 열심히 하구 운동도 열심히 한다구 생각했었어요...
연기는 잘 모르겠구요 (다음에 박시후씨 나오는 드라마 보면 집중해서 봐야지!)... 정말 박시후씨 얼굴이 미남으로 통하구 있나요? 제가 보긴 뭐 별론데...
전 박시후씨를 아끼는 팬입니다. 하지만 도아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너는 어느별에서 왔니"부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일지매, 가문의 영광" 그리고 "결혼합시다"의 시후씨가 나오는 편집부분까지 다 봤습니다.
외국에 사는지라 본방은 생각지;도 못하고 비디오에 인터넷에 호들갑을 떨어야 볼 수 있죠.
그 모든 수고수러움도 시후씨를 볼 수 있다면이야 하면서요. 물론 다른 팬분들은 저보다 더 정성을 기울일거라 생각합니다.
잘생긴 얼굴, 중저음의 낮게 깔리는 매력적인 목소리, 180이 넘는 키, 잘빠진 몸매까지 어느것 하나 연기자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그 드라마들을 보면서 시후씨의 팬으로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그 좋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어색한 발음, 감정이입이 않되는 표정연기, 특히 완이만에서 보여줬던 어색한 연기력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연기력이 좋다고 인정을 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도아님 말씀대로 희망이 없으면 비판도 할 필요가 없겠죠. 희망이 있으니까 글을 쓰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바램이 있다면 도아님의 글을 시후씨가 꼭 보셨으면 한다는 거죠.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쓴법이라고 시후씨에게 도움이 될거라 밉습니다.
사실 시후씨 팬카페에 이런 얘길 쓰고 싶어도 짤릴까봐 못한답니다.
요즘은 짤릴 각오를 하고 한번 써봐? 하는 생각도 들구요.
도아님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다신 분들은 시후씨를 많이 아끼시는 분들이라서 그럴겁니다.
왜 내 자식이 잘못해도 남이 당신자식 잘못했다 하면 기분 상하는 것처럼요.
처음 박시후씨의 작품에서 본게 '일지매'였던것 같은데... 그냥 채널 돌려가며 슬렁슬렁 봐서... 연기력을 볼세가 없었고... 두번째 본 작품이 '가문의영광' 20회를 조금 넘긴 부분부터의 본방이었는데... 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봤다지요...
'아~ 드라마는 정말 재밌다... 그런데 이건뭐... 주연급 연기자들의 연기가...흠....' 하면서...^^;;..
그리고 한달전 '가문의영광' 다시보기를 하는바람에... 배우 박시후에 급 충동질되어... 몇일전엔 일까지 재쳐가며 그간의 박시후님의 작품 '일지매'와 '완이만' 까지 밤새가면 보게 됐네요...
그 결과... 정말 안타까움의 극치입니다...
전 정말 도아님의 이 글을 박시후씨가 읽으시고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 간절하네요..
작품운, 캐릭운이 지금까지 '완이만' '일지매' '가문의영광' 까지는 참 좋은... 배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작품또한 비슷한 캐릭터로 비슷한 연기력으로 가신다면... 정말...ㅠㅠ...절망스러울듯...
그리고 저같이 급팬된 팬들보단...위에 폭주하셨던... 쭉~팬하셨던 팬분들은... 더 절망하실 듯...합니다.
그러니 정말 도아님 말대로... 이제는 연기수업을 독하게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글에 동의할 수 없군요. 박시후씨의 드라마를 다 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예쁘장한 외모와 몸매만을 보고 팬들이 열광하고 여심을 흔든다고 생각하시나요? 연기력을 뭐라고 단정지으시는진 모르겠지만 박시후씨 절대 연기 못하지 않습니다. 캐릭터에 가장 잘 녹아드는 연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낭랑한 목소리와 말투, 표정연기는 정형화되고 오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박시후씨의 연기를 보면서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역을 하던 그 캐릭터에 동화되고 감정이입하게 도와주었던 그 분의 연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작품마다 보여지는 댄스나 노래같은 팬서비스. 정말 열심히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는 마음이 보여지고 전달되기에 늦게나마 팬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혼합시다>에서의 풋풋한 연하남. 누가 어떤 배우가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나지 않네요. <가문의 영광>에서의 저돌적이고 냉소적인 남자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스펙트럼이 큰 연기를 누가 그렇게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을지 딱히 떠오르는 스타가 없습니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나 <일지매>에서의 애절한 모습,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에서 <완이만>은 <역전의 여왕>과 함께 서브남주로서 여주인공과 맺어지는 드문 경우를 <일지매>는 워낙 타이틀롤이 아니었기에 <넌 어느별에서 왔니?>는 워낙 분량면에서 서브남주의 역할이 없었기에 불가능했었던 것 뿐 아닐까요? 결국 <검사프린세스>처럼 박시후의 매력과 역량을 보여주기 충분했던 로코물에선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었죠. 서변앓이와 꼬픈남의 신조어의 주인공으로 말이죠. 주관적 생각, 독단적 시각으로 연기를 못한단 단정적 시각에는 절대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뛰어난 연기력이라고 객관적으로 말할 수 없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여심을 사로잡는 연기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외모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을 그는 이미 넘었기 때문입니다.
공감..박시후 연기가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그닥 연기를 완전 잘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저는 공주의 남자 보면서 팬이 되어서 예전 드라마들을 다 찾아서 봤거든요....ㅎ 그래도 많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기는 해요..발음이 조금 어색한 감이 있는데 그게 문제인듯..
공주의 남자 끝까지 보세요 .님은 굉장히 작업(글쓰기) 좋아하시고 바쁘실것 같은데..타인과의 소통을 즐기신다니 최근공주의남자 작품으로 팬세가 커진 박시후배우의 입지를 생각해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 많은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요 .박시후란 배우에게요 . 님처럼 뭐 평가할 역량은 좀 전문적이고 체계적이진않아도 뭔가 그에게 몰입되는상황이 있지않을까요 왜캐들 요즘 박시후가 인기인지... 여튼 공주의 남자 끝까지보시고 본인 글쓰시던 시점과 비교해주시는글 함 써주심 고맙겠네요 *^^*
전 박시후배우 팬이기떄문에 뭐 그전연기도 이시점에선 그냥 불편하진않지만 ...공주의 남자로 이배우를 알게 된 사람이라선지 님이 쓰신 지난 글속에 있는 얘기들이 좀 정리 되야할것 같은 부담감이 팬심으로 있네요...박시후란배우의 성장을 응원한듯한 뉘앙스가 있는데... 님의 글속에서요 ..그럼 님도 그가 차차 변해가는 모습도 볼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걸로 해석되는데 ..아닌가요 ?*^^* 가장 최근의 공주의 남자도 아예 그배우여서 안보신다는 댓글.... 울배우가 그렇게 싫으신가봐요 .. ㅋㅋ 좀 바쁘시더라도 시청하시구요 . .. 공감하시구 감동드세요 ..괸찮은작품이예요.
" 저는 역전의 여왕인가 까지는 봤는데 거기서도 여전히 연기력이 떨어져서 공주의 남자는 박시후가 나오기 때문에 아예 안보고 있습니다. " 이말은 님이 이성적 논리적인 대응방식에 자부심있으신거 같은데 .. 좀 어울리지 않는듯해서요 --너무 뜬금없이 단호하셔서 ㅋㅋㅋ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포기라는 것을 합니다. 연기력만 보완되면 좋은 배우가될 수 있을 텐데 아무리 봐도 연기력이라고는 늘 조짐조차 없으니 포기한 것이죠. 아울러 공주의 남자도 볼 생각이 없습니다. 다른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는데 박시후가 나온다면 어쩔 수 없이 보겠지만요. 그외에 박시후 드라마를 다시 볼 생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