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여자 아이들은 점차 크면서 엄마의 든든한 정보원(?)으로 역할을 바꾸는 것 같더군요.^^ 아는 분께서 약주를 드시고 집에 들어가시는데, 정말로 귀여운 장면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 분께서 댁에 들어가기 위해서 초인종을 누르니, 이쁘고 마른 여자 아이가 한 명 나오더군요. 그런데 여자 아이가 나와서 하는 말... "엉, 술 냄새 난다. 아빠, 술 먹었지"하고 째려보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큰 소리로 " 엄마, 아빠 술 먹었데요!"하고 쪼르르 엄마께 달려가 이르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워는지. 반대로 황당한 그 분의 모습은...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네요.^^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도아님의 따님도 정말로 귀엽고 해맑은 아이라 생각이 되네요. 간만에 웃음이 나오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 저는 미혼이니 푸샵 열외입니다.^^V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렀는데 아기자기하면서 유용한 정보가 많은 블로그네요.
전 지금 서울에 있지만 칠금동 태생입니다. 아버지 묘소도 아직 충주에 있고요. 이래저래 낯설지만은 않네요. ^^;
저도 딸, 아들이 있는데 순서가 바뀌어서 그런지 아들녀석이 더 여우짓을 한답니다..ㅋㅋㅋ
암튼, 틈틈이 들러 인사드리도록 하지요~
참, 저도 최근에 텍스트큐브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설치형은 첨이라 낯설고 오류도 많고 해서 어렵군요. 본문에 이미지 첨부가 안돼서 고생하고 있지요.
여튼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