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야그네요.저는 매탈을 좋아합니다. 국산은 불랙홀 시나위를 좋아하고,태춘이 형님과 은옥이 누님을 좋아해서 발매 씨디는 모두 샀읍니다. 그 시디안에 있는 곡은 모두 좋아해서 차에서 들으면 몇번 돌립니다. 이 씨디들은 본전 다 뽑았지요. 그러나 다른 가수의 씨디들은 한 두곡 정도만 들을만 하지 나머지는 꽝! 그래서 씨디 사기가 아깝죠. 메탈 씨디는 아깝지가 않조. 모두다 맘에 들고 차에서 몇번씩 돌려도 지겹지가 않으니까요. 일반 씨디는 컴퓨터 용어로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떨어지는 장비죠.
싱글 음반 판매 시도는 다 무산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유통망이었지요. 시대유감을 담았던 서태지의 앨범의 경우 5000원 이내로 CD를 팔도록 요구했지만 중간 상인들은 일반 앨범과 같은 앨범과 같은 가격으로 팔아먹었습니다. 아직까지 판매량도 측정이 안되는 세계에 뭘 바라겠습니까? :-)
판매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것만 느꼈어도 아직도 음반 시장의 주체는 저작권 협회와 음반사였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변화를 거부한 지금 저작권협회와 음반사는 메이저 음악 사이트의 들러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작권으로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도 아마 이런 심정이 내면에 깔려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분개하고 한탄하시는데 이런 좋은 이야기들이 어떻게 엮여서 힘을 발휘할 수는 없는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고쳐야 하는데...이대로 한탄만 하다가 애국가까지 저작권에 걸려서 부르지 못하게되는건가 하는 불안감... 쓸데없는 글이지만 트랙백 보냅니다.
도아님//도 올빼미 족이신가봐요. 저도 올빼미족입니다.
지금은 일요일 새벽에만 올빼미가 됩니다. 옛날 프로그래밍 책 사서 밤새가며 보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태춘이형님과 은옥이누님의 노래는 천사들이 부르는 것 같고 희은이누님의 노래는 아주 맑고(청명), 영애누님의 노래는 막걸리처럼 걸죽하죠."코뿔소" 좋죠. 제생각... 아무튼 많은 분들이 저작권협회가 잘못하고 있다고
글을 올리시는군요. "시대변화에 적응을 못 하면 망한다"는게 기업의 생리 같은데, 저작권협회는 그것을 잘 모르는 것 같네요. 시대변화와 소비자들의 생각을 읽지 못하면 음반시장은 서서히 망해갈 수 박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음반을 "오빠부대"는 아무생각없이 살 수도 있겠지만 자기가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으로 음반을 사야하는 사람들은 그렇치 않을 것 같네요.
예... 밤을 새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정상인으로 복귀할 생각입니다. 명작은 시대를 초월할 수 있기때문에 명작이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요즘은 명작이 없죠. 가수는 사라지고 뻐끄미만 판치는 우리 나라 가요계에 명작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도 있지만요.
두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작권 문제를 들먹이면서 애국가 사용에 대한 사용료를 말씀을 하시는데... 이것은 좀 와전된 면이 없잖나 하는군요. 애국가를 불러서 이에 대한 사용료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 애국가가 담긴 음반 또는 테이프에 대한 저작권을 행사하는 거죠. 학교나 그런 곳이라면 저작권이 제한되는 규정이 있어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그런 곳이 아닌 소위 영업장인 경우 돈독 오른 음반협회에서 그에 대한 사용료를 달라... 하는거죠. 절대 애국가 원곡에 대한 저작권의 행사는 아닐겁니다.
어떤 저작물이던 그것을 소위 돈벌이에 이용한다면 그에 대한 사용료 내지 사용에 대한 허락을 얻어야 정당하다고 봅니다.
일부 웹페이지에 게재된 게시물들의 경우에도 내가 쓴 글이 다른 곳에 그대로 옮겨져 있으면 기분나쁘다, 어쩌다, 하는데 안 그렇겠습니까?
저작권법의 개정전이나 지금이나 남의 창작물을 아무런 댓가없이 또는 허락없이 무단으로 복제,전송,변형 하는 행위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죠.
당연하죠.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니까요. 제글은 말도안되는 저작권료를 요구하는 저작권 협회와 사용자에게 바가지를 쒸어왔던 음반사가 음반 시장 불황의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MP3가되든 뭐가 되든 저작권이 있다면 당연히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말해 무었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애국가는 제가 들먹인 것이 아닙니다. 제글에대한 트랙백(엮인글)입니다. 글을 읽지않고 댓글을 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