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댓글을 답니다. 흑익님이 언급을 하셨는데요. 파폭에도 있지요. adblock plus 와 adblock plus:element hiding helper 라는 확장도구를 같이 사용하면 거의 다 막기가 가능합니다...익숙치 않은 것에 익숙해지기가 쉽지않다는 문제만 극복한다면 사용하기 좋습니다. IEtoy에서 도아님님의 글을 읽고 Pro로 옮겨갑니다.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무조건 틀리고 다음은 무조건 옳다"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다음을 차단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해서 직접 공부하라고 한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아울러 다음이 네이버 보다 낫다는 뜻을 "네이버는 무조건 틀리고 다음은 무조건 옳다"고 곡해할 필요는 다고 봅니다. 남을 이야기 하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IE7Pro나 privoxy 등은 한국 사이트의 광고 제거를 위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필터가 아주 적은 편이예요. 그래서 초보자의 경우 기본적인 웹 지식이나 소스 분석 방법, 필터 자체에 대한 특성을 알아야 할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원격 필터(Remote Filter)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그러한 배경 지식 없이도 광고 제거 요청만 하면 광고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광고 제거 기술 역시 그렇게 쉽고 편리한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게 옳고 생각해요.
자꾸 논점에 벗어나는 글을 올리는군요. 기본적으로 privoxy의 이야기가 나온 것은 다른 프로그램이 더 강력하다고 했기 때문이죠? 아울러 이 글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우수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중동 네이버의 광고를 차단하자는 글이고, 해당 항목은 제가 이미 제공했으니 뭐가 좋으냐는 논점이 아닙니다. 그게 좋으면 그 프로그램을 쓰면 그만이니까요. 부탁입니다만 글을 쓸 때에는 기본적으로 논점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을 차단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해서 직접 공부하라고 한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글의 논점을 벗어나, 저도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혼자 배우라는 말은 옳지만 '재미있습니다만'님은 단지 도아님이 지나치게 말투가 딱딱해보여 저렇게 말씀하신 것도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사실 저도글을 읽다가 보면 가끔씩 그렇게 느낍니다.
도아님께 가르쳐들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란 생각에 이렇게 말해봅니다.
'kkkk님이 장난치신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긴하지만,
포용해줄 수 있는게 대인배잖아요 :)'
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어떤 일이나 사이트를 운영할 때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물론 규칙없이 운영하는 사람도 있죠. 이 블로그의 댓글을 다는 원칙은 **상대의 방법으로 단다**입니다. 이 원칙에 대해 지나가는 사람이 **감놔라 배놔라**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요?
>포용해줄 수 있는게 대인배잖아요 :)'
또 원칙이란 포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사이트 운영 경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QAOS.com이라는 사이트를 15년째 운영하고 있고 이 블로그도 6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긴시간 운영하면 얻은 노하우가 바로 **상대의 방법으로 단다**입니다. 왜 이런 원칙을 세웠는지는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표면적인 것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느 정도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지나치게 차갑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AOS나 도아의 QnA나 무질서를 방지하기 위한 양식이나 규칙, 그리고 원칙같은 것들이 있다는 것은 저도 이해합니다. 'kkkk'님이 장난이라고 치기엔 모자라 보였어도, 원칙과 논점에 어긋나게 댓글을 썼어도, 그렇게 차갑게 댓글을 달면 보기에 좀 그렇다는거죠. 저분은 아직 도아님의 방식을 이해하지 않은 사람일 수 있고요.
전 지나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표면적인 것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단지 제 생각일 뿐이고, 그걸 도아님에게 '감놔라 배놔라' 명령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순한 자신의 생각이라면 아무 관련이 없는 글에 다른 분의 글까지 인용하며 주장을 할 필요는 없겠죠. 님 글을 님 스스로 다시 읽어 보기 바랍니다. 또 **지나치게 차갑다**는 부분은 개인적인 차가 있는 부분이죠. 아울러 블로그를 운영하며 모든 사람에게 살갑게 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단순히 자신의 생각이라면 **관련 없는 글에 다른 사람의 글까지 인용하며 자극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상대에게 발견한다**입니다. 제가 상대의 방법으로 댓글을 다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또 제 블로그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이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은 님처럼 자신의 생각으로 포장을 합니다) 역시 대부분 실제 제가 그래서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적 단점을 제 글에서 발견해서 올리는 때가 많습니다.
저는 글에 종종 감정을 담아내지만 댓글에는 이런 감정을 거의 담지 않습니다. 이것은 비단 지나가는 사람뿐만 아니라 저와 잘아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여러해 동안 사이트를 운영하며 이런 댓글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kkkk님이 장난치신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긴하지만,
>포용해줄 수 있는게 대인배잖아요 :)'
님이 인용한 부분 중 이 부분은 설사 인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사람에 따라 공격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부분을 인용을 했으니 **공격의 의도가 분명하다**고 생각해도 다른 변명은 힘든 부분입니다.
>도아님의 말씀처럼 제 단점을 도아님에게서 찾았을 수도 있겠네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는 규칙을 저만 예외로 할 수 없겠죠.
>이래라 저래라가 아닌, 포용해주는 대인배인 도아님을 기대했었던 것 같네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원칙과 포용은 다른 부분입니다. 쉬운 이야기로 님의 논리라면 **원칙을 무시하고 포용하는 사람이 대인배**가 되겠죠. 그런데 **이런 사람은 대인배가 아니라 잡배**입니다. 마지막으로 차분한 대화에 대해 저 역시 감사드립니다. 다만 블로그 운영원칙은 거는 사람이 많아 필요한 질문에만 답하는 방법으로 원칙을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또 어떤 반응이 있을지는 뻔하지만요.
"단순한 자신의 생각이라면 아무 관련이 없는 글에 다른 분의 글까지 인용하며 주장을 할 필요는 없겠죠."
↘제가 도아님을 많이 자극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나 그랬다면 일단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강조의 의미로 인용했었는데, 그것이 잘못 받아들여졌다면 저에게 잘못이 있네요. 하지만 단순한 자신의 생각에 다른 분의 글을 인용할 필요가 있다 없다는 생각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나치게 차갑다**는 부분은 개인적인 차가 있는 부분이죠."
↘이 말씀은 이해합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요.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상대에게 발견한다**입니다.
↘도아님의 말씀처럼 제 단점을 도아님에게서 찾았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그 단점을 도아님에게 크게 뭐라고 하려고 했던건 아닙니다. 이래라 저래라가 아닌, 포용해주는 대인배인 도아님을 기대했었던 것 같네요.
**상대의 방법으로 댓글을 단다**고 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나요? 상대가 불쾌하게 하면 똑 같이 불쾌하게 단다는 뜻입니다.
>근데 다음 광고는 어떻케 차단하나요,..난 "다음" 제일 싫은대
이 혀 짧은 글을 읽고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나요? 상대는 불쾌감을 느끼게 댓글을 달아도 친절하게 댓글을 달 의무가 제게는 없습니다. 또 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와 같은 평판을 생각했다면 **상대의 방법으로 댓글 다는 원칙**도 세우지 않았겠죠. 님 말처럼 **원칙도 무시하고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잡배**가 됐겠죠. 적어도 이 정도는 이해하고 글을 써야 **표면만 보고 판단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겠죠.
"저도 저런 분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 부족한 글에 '굳이' 그렇게 쓸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그래서 도아님도 그렇게 나오셔야 했나요? 물론 질서는 확보했으나 저처럼 몇몇 사람들은 좋게만 보진 않겠네요. 친히 써줄 의무를 가지지 않았더라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같은 극단적인 방식이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지금보다 순화시켜 얘길 꺼냈던 것이구요(그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건 인정합니다) 도아님의 블로그 독자로서 견해를 코맨트로 남긴겁니다."
극단적인 반응을 예를 들어 위에 썼습니다.(물론 제 새로운 생각같은건 저 공격적인 글엔 집어넣지 않았습니다.) 도아님의 방식대로 이렇게 글을 남기다 보면 상대방은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고'라고 생각할 수 있어 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공격적으로 보였던 것, 인정합니다만 도아님이 그렇게 나오시면 상대방과 감정만 깊어질 뿐입니다. 잡배가 되더라도 한발짝만 물러서서 친절해질 의무를 조금이나마 가지셨으면 좋지 않을까요^-^; 혹시 짧은 혀를 가지고(심지어 욕도 하고요-_-;;) 저같이 이렇게 댓글을 다는 사람을 만나기라도 한다면, 논리를 말하기는 커녕 말이 안통하도록 글을 써내려가면서 불쾌하게 잡아 끌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 도아님이 저와 다른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제 방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점점 이야기가 너무 커질 것 같네요. 하긴 블로그를 운영하는 스타일도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저도 도아님도 서로를 이해해야될 것 같습니다.
님 글을 님 스스로 읽고 음미해 보기 바랍니다. 적어도 님은 남에게 이렇궁 저렇궁 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못마땅하다며 지적하는 일을 형태는 다르지만 스스로 하고 있으니까요. 님과의 무의미한 대화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전에 스스로의 언행부터 되돌아 보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몇번을 한 이야기입니다만 여전히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 다시 이야기 하죠. **상대의 방법으로 단다**가 무슨 뜻인지 부터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 정도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댓글과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니까요.
오늘 저 프로그램을 설치해 보았는데.. <2. IE7Pro 설치하기>의 그림과 달리, '광고차단사용' 항목이 없어졌네요. 그리고 <3. 필터 합치기>의 그림에 보이는 창도 달라져서 '검색' 밑에 "광고필터"가 없네요. <IE7proSetup_2.4.exe>받아서 설치했건만... 그새 뭐가 달라졌나 봅니다.
--- 수정 추가 내용.
이런.. 번거롭게 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다른 기능들이 추가되고, 인터페이스가 변했던 모양입니다. 그림과 달라서 포기했었는데.. 찬찬히 보니까 광고필터 사용하는 방법이 있긴 있네요. 설치과정에서 빠진 대신 설치한 후 설정 > 설정에서 박스를 체크하니, 그때부터 기능이 사용되더군요. 몇번 테스트까지 해 봣는데, 아주 잘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