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올라오면서 같은걸 경험했습니다.
중부 1차선에 제앞에 3대가 있고, 2차선에는 대형차가 있는데..
뒷차가 상향등을 몇번 깜박이더군요.
어찌어지 하다 거의 비슷하게 가는데.
다시 2차선에 대형차가 있었고 1차선에 속도도 비슷했고 공간도 많았는데
전 분명히 깜빡이 키고 들어왔는데 상향등을 켜더군요..
화가나서 살짝 브레이크등을 켜줬죠..
저도 물론 과속을 가끔(?) 하긴하지만..
지만 먼저 가겠다는 무식한 놈들이 너무 많더군요..
일단 논의가 조금 우습군요. 뒤에서 비키라고 상향등을 켜고 쫓아오면 과속을 해서 빠지라는 논리가 과연 타당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글에 있듯이 [b]빠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b]. 빠질 수 있는 상황이면 빠져 주지 뭐하러 상향등을 맞으면 가겠습니까? 바로 옆에 차가 있고 그 앞으로 50m 앞에도 차, 그 앞에도 차입니다. 이상황에서 130으로 추월에서 앞차나 뒤차를 박으며 빠질 이유가 있을까요?
자신의 상황이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불법을 강요하는 것. 무식한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참고 운전한 뒤 공간이 생기면 자기가 빠지면 됩니다. 빠질 공간도 없는데 빠지라고 상향등을 켜고 쫓아오는 무식한 운전자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운전은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위험하게 차를 붙이고 상대가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꼭지가 돈다는 것은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내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사실 우리나라 도로가 무법천지인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다른 사람이 법을 지키는 것을 꼴을 못보는 난폭 운전자에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급하다고 규정을 무시할 것이라고 하면 규정을 아예 만들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십수년을 보냈다고 해서 법을 어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급히 가면 얼마나 빨리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근본적으로 그런 형태의 운전은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글이 계속 등록이 안되는건가요?이상하네..
하튼 링크해주신 자료에서 보면 신호위반이 아닙니다.
3번사례 비보호 우회전이죠.
비보호 좌회전은 알고 계시죠? 비보호 좌회전하는걸 신호위반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단 사고가 났을때는 신호위반한걸로 봅니다. 마찬가지 비보호 우회전시도 사고가 났다면 신호위반사고로 봅니다.
그 부분도 읽어 봤습니다. 당연히... 그림에도 있지만 나머지 두개는 우회전 하기전 신호이고, 마지막은 우회전 할때의 신호입니다. 우회전 할때의 신호가 녹색 불에서 빨간 불로 바뀐 상태니 우회전 전에는 녹색 점멸등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제가 한 이야기가 맞는 이야기 입니다. 녹색 점멸등일 때 우회전을 해야한다는 이야기죠. 다만 비보호 좌회전처럼 우회전을 해도 되지만 사고가 나면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추월 차선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켜줄 상황이 못된다고 명시를 한 것이고요. 다른 사람의 유식을 논하기 전에 이해하는 법부터 배우는 것이 순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겨줄 수 없는 상황에서 상향등을 켜고 쫓아오는 것이 잘한일일까요?
그리고 법을 지키는 것에 입장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법을 지키라는 것이 생각을 강요하는 것도 아닙니다. 법을 지키라는 것이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라면 지금까지 법을 지키지 않고 사셨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입장(상황)이 다르면 법을 어겨도 된다는 논리보다는 더 어리석은 논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사회에는 입장이 다르면 법을 어겨도 된다는 사람이 차고 넘친다는 것이 문제겠죠.
운전하다 보면 솔찍히 100km 길이면 110km가 단속을 피할수 있는 최대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120km를 밟아야
뒤쳐지지 않게 (빵빵소리 안듣고) 달리고 추월당하지 않을려면 140~150km는 밟아야 하더군요.
게임의 영향인지 솔찍히 120km 이상 밟아도(순간 135km까지밖에 안해봤지만) 그리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 상황에서 더 밟을려면 밟을수도 있지만, 제가 운전할때는 저 혼자가 아닌 가족이 같이 타기에
되도록이면 안전 운전, 정속주행을 하려고 합니다.나 혼자 죽음 괜찮지만 가족이 몰살 당하면 보험사만 좋자나요 ㅋ
운전은 빠르게 달리는것 보다 천천히 달리는게 실력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만,
130km 밟으나 100km 밟으나 목적지 까지 차이나는 시간은 불과 20~30분이고
그 30km 속도 차이에 기름은 1.3의 제곱인 1.69 대략 1.7배가 더 들게 됩니다.
한가지 심리적인 영향을 이야기 하자면, 내가 정속으로 달리고, 앞차가 천천히 가서 내가 못 달리는 상황임에도
뒷차가 달라 붙으면 내가 못 밟아서 못간다고 느낄꺼 같고, 내가 초보라서 무시하나? 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긴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심리로 인해서 다른 운전자들도 빨리 빨리 속도를 내는게 아닐까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공기의 저항이 제곱으로 늘어나긴 하지만, 차량의 공기저항 계수에 따라 일정비율로 줄어들게 되지요. 그래서 결국은 속도가 2배 차이가 난다고 해도 에너지가 4배가 들지는 않게 됩니다.공기저항계수가 0.5라면? 속도 2배일때 에너지는 2배만 들고 말겠군요.. 물론 차량마다 공기저항 계수도 틀리고, 엔진 성능도 틀리기 때문에 구차니님이 보여주신 실험데이터처럼 모닝과 EF소나타의 차이가 나게되겠죠..
자료는 이미 다 나온것같군요. 무슨 계산을 더하라는지는 모르겠네요. 공기저항계수, 공기저항계산수식(F=1/2mv^2 적용합니다)..보통 승용차 공기저항계수(cd)는 0.5도 안됩니다. 그래서 기름이 제곱으로 든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걸 수정하고 싶었을뿐이구요. 무엇보다도위에 실험결과가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엔진 특성에따른 효율은 빼고 얘기하고서라도 말입니다.
정확한 수치를 따지고싶으면 계산해서 보여줘라는 말에 울컥해서 써봅니다.
과속을 강요하는 상황이 참 많이 있죠. 고속도로 편도2차선인 경우.. 2차선에 화물차가 많아서 끼어들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똥침쏘는 차가 생기면 참 난감하죠. 1차선이 추월선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도 도로상황 봐가면서 추월이 허용되는 것이죠. 운전은 배려가 우선인데... 성숙한 운전문화가 아쉽습니다
더 올리느냐 아냐니, 그리고 바뀌느냐 바뀌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근본적으로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인데 피해가라고 이야기해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법과 규정에 이명박 정부의 법과 규정이 어디있는지요?
악법이라면 당연히 고처야 겠지만 고치기 전이라면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에 토를 단다고 하셨는데 위에서 제가 열거한 운전자의 종류는 많습니다. 그런데 오로지 이야기하신 것은 꽁지에 붙어 상향등을 켠 운전자 뿐입니다.
그러면 갑자기 깜박이도 켜지않고 차 바로 앞으로 들어와 놀라서 경적을 울리자 브레이크를 밟아 협박하는 운전자는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기본적으로 운전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빠질 곳이 있으면 빠져 줍니다. 그런데 토들러(제가 아는 토들러님인 줄 모르겠습니다)님은 제가 그런 배려를 하지 않고 빠질 수 있는 상황에 빠지 않는 사람으로 이해하고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래서 저 답글이 나온 것입니다.
저 역시 속도는 조금 더 현실화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바쁘게 사시는 분들이 바쁘게 다니는 것을 욕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빠잘 수 없는 상황에 꽁지를 붙고 상향등을 켜대는 것은 아무리 사정이 그렇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아울러 그것이 과속하는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사는 충주는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 차가 거의 막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떨 때 한 2~3분 정체 되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차들이 있습니다. 이런 차들이 역주행하는 이유는 바뻐서가 아닙니다. 집에 퇴근하는 시간, 바쁘면 얼마나 바쁠까요? 더구나 막혀도 5분을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역주행합니다. 놀라서 경적을 울려도 역주행을 합니다.
거참 틀린거 지적해주러 온사람한테 빈정거리는 말투라니 어이가 없군요.
뻔히 보이는걸 우겨대니 답답해서 한마디 했더니 그런식으로밖에 못합니까?
그럴꺼면 블로그 뭣하러 운영합니까? 맞는말만 써놔도 욕먹는 인터넷세상에서
틀린거 지적해주려고 시간 써가면서 코멘트 달아주면 받아들이고 수정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자기 이름 걸고 하는 블로그에서도 이런식인데 익명성 뒤에 숨어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네요.
전 익명이지만, 그런식으로 글쓴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아 익명이라고 하기도 그렇군요 항상 ASD 이이름으로 쓰니까..
실제 못봤고, 못봐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뭐가 빈정거린다는 것인지요? 틀린 것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틀린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구차니님의 경우 계속 그렇게 글을 올릴 필요는 없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연비가 많이 나온다고 쓴 글이고 구차니님도 대충 그런 뜻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것을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아서 그만하시라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부터 님이 열이 받아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블로그 주인도 아니고 그냥 댓글을 단 사람의 간단한 댓글을 빌미로 별것 아닌 것을 계속 물고 늘어지는 님의 행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님이 열이 받기 시작한 부분이 이부분이라 이부분 부터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뻔히 보이는 것을 우기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그렇다고 해서 답글을 달았고, 확인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확인해 보니 제가 맞는 것 같아 제가 맞다고 썼고, 님이 이글은 보이지 않느냐고 해서 다시 확인해 본뒤 못봤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자신이 열받는다고 굳이 막말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uote]자기 이름 걸고 하는 블로그에서도 이런식인데 익명성 뒤에 숨어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네요.[/quote]
저는 모두 제 이름을 걸고 합니다. 인터넷이 생긴 초장기 부터 익명으로는 아예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게 정상 아닌가요? 그래서 어디를 가나 막말은 하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사소한 문제를 꼬투리 잡아 늘어지는 때도 없습니다. 이제 되었는지요?
우리나라 사람들 운전할때 매너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솔직히 저도 차분한 운전자는 못됩니다만, 규정속도로 운전하시는 분들 만나면 답답은 하지만 화는 안납니다. 피해서 갈 상황이 되면 걍 제가 피해서 추월하죠.
근데, 위협적으로 운전하는 분들은 정말 화가 납니다. 소위 말하는 '칼치기' 같은거 위험천만하게 당하면 진짜 욕 튀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끼어들 상황 아닌데 끼어 들었으면 미안하단 비상등 3~4번 켜주는게 머 그리 어려운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끼어들라고 양보해준건 생각도 안하고 걍 자기가 운전 잘해서 잘 끼어든줄만 생각하나봐요. 과장해서 10대 껴들면 1~2대 비상등 켭니다.
보통은 추월 차선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앞차가 느려 어쩔 수 없이 들어갔고 빠질 수 없는 상황인데 꽁지에 붙어서 저러면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 정말 비켜줘도 비상등 켜는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특히 차가 좋으면 마치 사고 나기를 바라는 듯 깜박이를 아예 켜지 않고 껴들더군요.
제일 한심한 것은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그런다는 것이죠.
흔히 무슨무슨 아줌마라면서 흉보고 놀리는 그런 행동이 있는데, 무식한 운전자보다는 훨신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줌마는 몰라서 그런 것이니 배우면 되는 것이지만, 무식한 운전자는 알면서도 그런 행태를 보이니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김광고G//그러면 우회전이 쉽고 좌회전이 어렵다는 이야기신가요? 저한테 이야기해 준 사람들은 모두 우회전이 어렵고, 그래서 우회전을 하지 않고 있어도 뒤에서 경적을 울리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우회전할 때에는 반드시 고개를 돌려 시야를 확보한 뒤 우회전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아무래도 왼쪽만 봐도 되는 우회전이 쉽지요. 미국 교통체계는 몇 가지 빼면 거의 한국과 동일하니까요. 한적한 동네는 모르지만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이런데 가면 서울보다 심하구요-_-
STOP sign이 많고, 철저하게 지켜진다는 정도가 다른 점인데, 한국사람들이 미국에서 운전하다 이것 때문에 티켓 많이 끊긴다고 하더군요. STOP sign은 큰 도로에는 거의 없고 (진입로에는 있는 경우가 있지만) 비교적 한적한 교외 도로 같은 곳에 많은데, 4way stop의 경우엔 그냥 잠시 멈췄다가 가면 되니 우회전 좌회전 직진 모두 똑같습니다. 비슷하게 멈추면 직진 차에게 먼저 양보해주고 이런건 있긴 하죠.
사실 본문에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그게 아니라고 보이고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공감하는데, 이런저런 사소한 태클들이 많이 들어와서 피곤하시겠어요.
도로교통법 관련해서 주마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긴 합니다. 이를테면 뉴햄프셔주에서는 18세 넘은 운전자의 경우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불법이 아니지만, LA에선 뒷좌석에 탄 사람이 안전벨트 안 맸다고 티켓 끊기도 하고, 속도제한 같은 것도 이것저것 다른 부분이 있구요. 하지만 기본적인 신호체계라던가 하는건 거의 같습니다. 최소한 한 주에서 운전 배운 사람이 다른 주에 가서 운전 때문에 큰 지장을 겪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는 말이죠. (하와이나 알래스카는 잘 모르겠지만)
좌회전이 우회전보다 쉽다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를 말씀하지는지 잘 모르겠는데, 부연설명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신호등이 있는 도로에서의 좌회전이라면 당연히 신호를 받지 않은 좌회전은 무조건 불법이니(비보호 제외) 신호 받고 하는 좌회전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우회전보다 쉽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만, 신호등이 없는 도로라면 좌회전 또한 저쪽 길가의 보행자 등을 살펴야 하니 이 부분은 마찬가지인데다가 좌우측에서 직진하는 차가 없는지를 모두 살펴야하니 더 어려우리라 생각하는데요. 우회전이라면 보행자 문제는 지적하신 부분이 맞겠습니다만, 이 경우 우측에서 좌측으로 직진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4way stop이 있는 도로에서는 이 경우 그냥 한번 멈췄다가, 자기보다 먼저 멈춰선 차들이 모두 지나갔는가를 보고, (보행자가 없는지에 대한 판단을 포함해서) 길 열린다 싶을 때 지나가면 됩니다.
비교적 큰 도로가 있고 진입하는 도로만 stop 사인이 있을 경우엔 한번 멈춰선 이후에 양쪽을 보고 한국처럼 들어가면 되구요.
제가 말한 문장입니다. "미국에서 좌회전은 마음대로 하지만 우회전을 엄격히 하는 것과 같다."
위의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문구를 가져다 비교를 해보면,
"All 50 states as well as the District of Columbia, Guam, and Puerto Rico have allowed right turns on red since January 1, 1980..."
미국의 모든 주에서 빨간불에 우회전을 허용 합니다.
=> 즉, 우회전은 "아무때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좌회전의 경우,
"Making a left-turn on red from a two-way street is legal in only five states: Alaska, Idaho, Michigan, Oregon, and Washington."
오직 다섯개의 주만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즉, 대부부의 경우 좌회전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p.s. 미국의 경우 좌회전 신호가 없는 경우, 무조건 비보호 좌회전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좌회전 신호가 없는 신호등이 많습니다.
p.s. 예외 사항은 항상 사인으로 표시를 하고요. 좌회전이든 우회전이든...
icewall//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니고 제가 들은 이야기랑 달라서 입니다. 알려주신 위키의 내용을 보고 미국법에서는 아무때나 우회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 글에도 있지만 미국에서 법적으로 제한한다는 뜻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제가 미국에 살아 보지 않아서 저는 미국법을 모릅니다. 다만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분도 우회전을 할 때에는 반드시 뒤를 돌아보고 시야를 확보하고 한다고 합니다(운전면허를 볼 때에는 특히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회전을 하려고 기다리는 차에 대해 경적도 울리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반면에 좌회전은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직진하는 차만 없으면 바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은 부분입니다. 또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시야가 확보되는 좌회전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우회전 보다 더 힘든 것 아닌가요?
감정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글이긴 하지만 오히려 인간적이네요. 진심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본 글의 도아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법을 어기면서 동시에 남을 배려하지 않는 운전자는 "무식"이 아니라 그 이상의 소리를 들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일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무식"한 행동들이 결국 타인에게 회복할 수없는 피해를 주게 될 수도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쟎아요. 늙은 총각이지만 내가 자식을 낳고 우리 자녀들의 배우자 될 사람이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그런 "무식"한 무뢰한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려 합니다. ^-^
시골에서 부모님의 농사 작업용 차량 (기아 "쎄레스"라고 불리는) 으로 처음 운전을 배운 사람입니다. 면허도 학원이나 누군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연습해서 땄고요. 그 이후, 운전이라고 해봐야 주로 농사일을 도울때와 시골동네에서 운전할 때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면허는 1992년도에 취득했지만, 도심이나 고속도로 운전 같은 경우에는 장롱면허나 다름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여차저차하여, 오래전에 미국왔고 재작년 말경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일반 승용차를 구입하였고 곧이어 운전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비록 장롱면허지만 한국에서 운전시작한지 어언 15년 이상이나 되었기에 필기든 실기든 한 번에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이곳 미국에서 몇 주 전 정상 도로 상태에서 보통 80킬로 후반대로 주행하는 4차선도로 상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 안전 운행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앞선 얘기했던 대로, 시골에서 농사용 차량을 모는 것이 아니면 거의 장롱면허나 다름없는 처지라 운전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거든요. 어쨌든 차가 미끄러졌던 이유는 폭설 때문이었고, 다행히 추돌 사고도 없었고 치워놓은 갓길 눈더미에 도로와 90도로 처박히는 정도로 그쳤습니다. 생면부지의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차를 견인로프에 매달아 끄집어 내는 수고는 필요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은 정말 운이 좋은 경우 였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운전행태에 대하여 몇 가지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미국 중서부의 중소 도시에 살지만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미국운전자들의 매너는 한국과 비교하여 "환상적으로"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9년에 처음 미국왔을 때 운전과 관련하여 매우 놀란 일이 있는데, 그 중하나는 보행자들의 무단횡단 및 신호무시가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일상적이라는 것과, 둘째는 그런 보행자들에 대하여 운전자들이 짜증을 내지 않고 철저하게 보행자 우선 주의를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저 멀찍이서오는 사람도 도로를 횡단할 의사가 보이면 오래도록 멈춰서 기다려줍니다. 비효율적으로 보였고 한편 어색해 보였지만 나에게 그 어떤 흐믓함 같은 감정을 안겨주더군요. 아마도 이것은 미국이 인구에 비하여 넓은 땅덩이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운전에 여유가 있다는 것과 운전은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는 사회의 공감대가 이루어져있다는 것들이 그 이유인 듯 합니다. 세째, "일단 정지" 표지판(신호등이 아닌) 앞에서 도로상에 다른 차량이 있건 없건 밤이건 낮이건 그야말로 일단 정지 후 출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보이더군요. 한편으로는 한국의 현실과 비교하면서 너무 부러웠고요. "일단 정지" 표지판을 세워 놓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인데, 한국에서는 그냥 폼으로 세워놓은 것 쯤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만쟎아요.
미국의 좌/우회전에 대하여 얘기하자면,
미국에서는 좌회전시 비보호좌회전이 대부분입니다. 녹색화살표에의한 보호 좌회전은 그리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지요. 우회전은 "적색등에서 우회전 금지 (No Turn On Red) 표지판이 없으면, 도로변 차선에 있는 차량은 언제나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적색등에서는 직진해오거나 반대차선에서 좌회전해서 내가 가려는 차선으로 진행해오는 차량으로 인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 조심껏 알아서 우회전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경우든 보행자 우선입니다.
미국의 고속도로 혹은 주요 간선도로 주행시 속도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째 넉넉한 교통 상황 혹은 극단적으로 나 혼자만 그 도로에서 운전하게 되는 경우에는 속도 상한 (혹은 실제에 있어서 많은 경우상한에서 시간당 5~10마일)을 초과하면 단속에 걸리게 됩니다. 다만 차량으로 붐비는 상황에서는 전체 교통흐름에 맞추어 운행하라는 것이 운전면허 시험 교범에 나와있는 안전운행 지침입니다. 물론 교범에는 속도제한을 지키라는 구문과 이를 어길시 단속 대상이라는 사실도 분명히 명시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명백하게 다른 차들과의 교통 흐름 속에서 과속을 하는 경우라면 교통경찰도 단속의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의 운전자들이 과속으로 단속되면 입버릇처럼하는 변명이 "교통흐름에 따랐을 뿐인데요"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변명이 먹히지 않는 것은 쉽게 상상이 가지요? ^-^
좋은 글 잘봤습니다. 미국과 우리의 운전의 차이는 문화가 형성된 뒤 보편화된 나라와 문화없이 보편화된 나라의 차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너무 빨리 발전한 덕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이 보편화됐기 때문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운전뿐만아니라 인터넷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