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생각이지만, 최진실의 자살사건은 냄새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권이나 청와대의 음모론이 아닐까 정도로 말이죠.
일단 촛불이 조금은 소강상태이고
자정모습을 보여 주려는 상황에서
정선희 남편 죽고 직간접적인 원인이 정선희의 촛불 발언으로 인한 불매운동이니,
여기서 2탄으로 큰걸 터트려 주면 정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건덕지이니
때마침 좋은 껀수가 터진건지, 아니면 대박이 터져서 껀수를 잡은 한나라당이 설치는진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석연 찮은 점이 많습니다.
실시간 검색어가 아닙니다. 물론 실시간 검색어라면 검색 추이에 따라 나올 수도 있고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추천 검색어는 실시간 검색어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시간이 지났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번 검색한 적이 있으면 빈도수에따라 순위가 정해져서 출력되는 것입니다.
못믿겠다면 구글에서 직접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의 추천 검색어는 실제 검색 결과에 따라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쥐라고 입력하면 쥐젖에 대한 결과가 17000번입니다. 따라서 쥐박이를 검색하면 그 검색 결과에 대한 숫자가 출력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쥐박이로 검색하면 검색 결과는 잔뜩 나오지만 추천 검색어 목록에는 뜨지 않습니다. 뭐가 지나친 음모론인가요?
다음에는 쇼 검색이라는 것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쥐박이를 입력하면 추천 검색어로 표시됩니다. 님의 논리라면 @쥐박이도 추천 검색어에서 사라져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다음에서 @쥐박이는 왜 표시될까요? 또 @쥐박이는 추천 검색어에는 있지만 막상 쇼를 검색하면 결과가 없습니다. 어떻게 된일 일까요?
[quote]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네이버에서 "명박이"로 검색했을때 자동으로 "명박이 게임"이 추천되더군요. 저는 이런 게임이 있는 줄 몰랐는데 눌러보니 역시나 현 정부에서는 별로 달가와보이지 않는 게임이군요.
도아님의 주장이 맞다면 이런 것도 제외되어야 하는 것이 맞겠지요[/quote]
조금 억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요? 쥐박이는 이미 널리 알려진 말입니다. 그러나 명박이 게임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쥐박이는 들으면 기분이 나쁘지만 명박이 게임은 그런가 보다 합니다. 굳이 명박이 게임을 지울 이유가 있을까요?
대조군을 이야기하셨는데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논거가 있어야 합니다. 구글의 예에서 설명했지만 검색 결과를 반영하는 추천 검색어에서 쥐박이만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검색하면 잔뜩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의 주장이 더 음모론 같습니다.
이구 밥통. 자동완성은 검색량이 많아야 생긴단다. 검색을 안하면 당연히 안생기지.... 쥐박이 처럼 사람이 검색을 많이 하는 단어가 안뜨기 때문에 나온 것이지 남들은 찾지도 않는 말이 안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란다. 머리부터 똥통 0.1에서 최소한 똥통 0.2로 업한 뒤 댓글 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