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도아님 클래식은 네모다라는게 눈치채셨겠지만.(워낙 눈치가 빠르신분 같으니.)
괄호넣기 숙제를 물어본겁니다.
'클래식은 [ ]다.'<--이 숙제였습니다.[/quote]
윽, 무슨 심오한 뜻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quote]제가 음악을 잘몰라서 그런것 같은데, 음악을 좀 아는 사람들은 연주장면이 너무 어색하다고 하더군요.[/quote]
저도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더군요. 그러나 어색하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quote]가끔 입이랑 음악이랑 따로 노는거는 알긴 알겠던데,
그런걸 모두 제외하고서라도
저는 참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quote]
저 역시 그렇습니다.
[quote]ps 저는 이순신을 김명민때문에 안봤습니다.[/quote]
저도 처음에는 보지 않았습니다. 나 중에 임진왜란이 발생하고 역사 스페셜의 전략/전술이 나올 때부터 본 것 같습니다.
[quote]예전에 유호성하고 같이 했던 드라마하고 검사로 나왔던 드라마에서 봤을때는
진작에 망할줄 알았거든요. 하얀거탑부터는 마음에 들더군요.[/quote]
이제 보니 하얀거탑이 이순신 보다 나중에 한 드라마군요. 저는 이순신보다 먼저 나온 줄 알았습니다. 하얀거탑도 김영민의 연기력 때문에 보다가 만 드라마라서...
음, 확실히 노다메 칸타빌레 아시는 분들은
'베토벤바이러스' 나오면 꼭 나오는 예기네요^^
아참, 역시 저도 안보다가 최근부터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네요^^
다만 배우들 이름이 너무 '드라마틱' 하다고 해야하나요?
'강건우' 까지는 좀 그렇다해도 '강마에''두루미' 는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드라마라곤 해도 현실적인 면도 있어야 하는데,
베토벤 바이러스는 솔직히 '현실성'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됩니다.
뭐랄까. 하얀거탑에서는 카라사와 토시아키(20세기소년 극장판에 나오는 그 사람)... 그 친구가 더 연기를 잘했다가 생각입니다. 다만 이미 확고히 자기 이미지를 극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김명민 말고 누구를 쓸까? 하면 딱히 답이 없지만서도. 하얀거탑이라는 드라마가 일본에서는 방송국 개국 45주년을 기념해서 장장 8개월을 방송한 대작이라서(보통 드라마의 2배) 아무래도 캐스팅에 여러모로 신경을 썼죠.
제가 좀 혼동되게 써서 죄송합니다. MBC에서 방송한 하얀거탑은 야마자키 도요코라는 일본의 사회파 작가가 60년대 후반에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일본 후지텔레비전이 2003년 개국 45주년을 기념하여 현대 실정에 맞도록 각색하여 방송했던 드라마를 기본으로 하여 한국실정에 맞도록 고쳐서 방송했던 드라마입니다.
다시금 저의 불찰이네요. 카라사와 토시아키는 2003년 일본 하얀거탑의 주역인 자이젠 고로 교수로 우리나라에서는 김명민이 그 역할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김명민이 카라사와 토시아키에 비해서 연기를 잘 한건 아닌데(사실 전체적인 극의 완성도도 후지텔레비전쪽이 나았습니다), 그 사람이 워낙 그 드라마에서 이미지를 굳혀서 드라마가 끝난 지금으로써는 딱히 그 사람 이외에는 떠오르지 않는 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김명민=하얀거탑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것이 아닌가, 뭐 나름대로 연기를 했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말씀을 드리려는게 좀 제가 나중에 읽어봐도 대책없이 글이 비문이었습니다.... 송구스럽네요 ㅎ 좋은 하루 되십시오.
하도 하얀거탑 이야기를 해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가 잘만든 드라마(각본이 좋은)인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 김명민을 들먹일 만큼 뛰어난 연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물론 노민국으로 나오는 차뭐시기(얘는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가 워낙 연기를 못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이순신 보다는 연기가 늘기는 늘었더군요. 저는 하얀거탑 다음에 이순신을 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하~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긴 했죠. 저의 경우에 하얀거탑에서 김명민 보다는 김창완님이 더 인상 깊더라구요. 마냥 사람 좋은 동네 아저씨의 이미지가 강했던 터라, 권모술수에 능하고 자신에게 불리 하다 싶으면 가차 없이 내치는 '김창완'의 비열함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거든요.
독설과 편견을 가차없이 말하는 혀가 여기 있었군요.
단적인 예를 들어 김명민 배우를 말할 때 인기의 척도라는 'CF'에 두 편 밖에 출연 안 한것이
어떻게 그의 연기력을 대변한다 생각하는지
그 짧은 편견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얼마나 대단한 배우만이 진정한 배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워킹맘인지, 걸인지 하는 쓰레기에 열중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취향 알만 합니다.
장님이 글쓰기를 못한다 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고
그리 장님들 들으면 기분 나쁠만한 왜곡된 표현을 쓰면서까지 대답할 가치 없다더니 참 길게도 쓰셨네요.
여기 의견들 모두 자신의 생각아닌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 하면서도 '고작'이라는 단어 하나로 폄훼하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말 장난은 그만 하시지요.
배우나, 드라마 만드는 분들 모두 최선을 다합니다.
여기 거론된 것처럼 쓰레기 소리 들을 만큼 형편없지 않다 이겁니다.
여전히 장님 글쓰기를 하시는군요. 본문에 나와있지만 드라마가 쓰레기다, 배우가 쓰레기다 하는 이야기는 애시 당초 없습니다. 김명민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을 믿지 못했는데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카리스마를 봤다는 내용이죠. 이것을 드라마와 배우가 쓰레기라고 읽기 때문에 님의 글을 장님 글쓰기로 본 것입니다. 눈이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읽지 못하면 소용이 없죠. 읽으면 뭐합니까? 이해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죠.
이런 장님 글쓰기로 편견을 운운하며 쓰레기를 운운하니 써준 답글입니다. 참고로 쓰레기, 편견 모두 님이 사용한 단어지 제가 사용한 단어는 아닙니다. 자신이 무슨 글을 썼는지 조차 모르고 글을 쓴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예. 다른 사람의 표현을 따지기 전에 님의 표현을 먼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역지사지라고 하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관심을 가진 사람이 장님 글쓰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누가 핏대를 세웠는지도 먼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님 글쓰기"는 장님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이니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야 "장님 글쓰기"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장님 글쓰기"를 [b]장님이 글을 쓰지 못한다는 것[/b]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계속 [b]장님 글쓰기[/b]로 보는 것입니다. 의미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장님 글쓰기를 하고 싶지 않다면...
클래식에 대한 지식이 미천하지만 드라마에 쓰인 음악이 예술적으로 배치 되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1회에서 쓰였던 박철민씨가 연주한 하이든 트럼펫 연주곡 3악장이라던지(트럼펫 연주자의 많은 기교를 요구) 2회에 쓰였던 초인에 관한 이야기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는(니체의 짜라투스라~~를 생각해보면) 그장면에 어떻게 이런 음악이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드드어 3회에서 등장한 베토벤의 소나타~~~
드라마 전체에 흐르는 클래식은 정말 많이 알려진 곡들로 배치하고 있지만 그장면들과 음악을 생각해보면 작가와 연출자의 음악에대한 이해도를 상상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김명민 연기도 거탑이 정점이라고 평가받았는데
혼자 생각을 마치 진리인 양 재밌군요.
남들의 보편적인 평은 눈과 머리가 없다고 치부하는 그 어이없음 ㅋ
베바에서 인정하신다니 어떻게 인정하게 됐는지 신기하네요.
불멸은 그렇다치고
김명민은 캐릭터 성격을 분석해서 말투, 행동 다 바꾸는 스타일이라서 인물을 분석하면서 평가해야 하는데 말이죠.
마음에 안들면 계속 안들 수도 있는데
베바는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는지 매우 신기
머리가 있으면 신기할 것이 없단다. 그리고 그런 말투는 니가 놀던 디씨에서나 하렴. 여기는 디씨가 아니고 블로그란다. 지가 글을 쓰면서 어디에 글을 올리는지 모르는 무개념은 디씨에서나 통용되는 것이란다.
그리고 거탑은 윗분 이야기로 봤지만 정점이라기 보다는 평범하더군나. 물론 불멸보다는 나아졌지만. 너야 디씨에 붙어 생각없는 글이나 올리기 때문에 남들의 생각이 니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블로그에서는 다들 자기 생각을 쓴단다. 이런 찌질 스러운 짓을 할 시간에 공부나 한자 더하렴. 너같는 아그들 때문에 수구당이 "최진실법"과 같은 것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은 모르지? 알리가 있겠니. 디씨에 빌붙어 찌질 거리는 것들이...
글내용을 읽을 때는 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내용을 꼼꼼하게 다뤘구나 하면서 흥미롭게 읽었는데
리플보다보니 좀 어이가 없어서 리플을 달아봅니다.
자기 세계가 확실하신 건 좋지만 디씨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갑자기 반말에
'찌질한 것들'이라고까지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몇 주 전부터 '디씨'를 하고 있는 찌질이라서요.
블로그하는 사람은 고상하고 디씨하는 사람은 저질입니까?
글로써는 형태를 갖추었으나 그 내용면에서는 배설과 다름없는 블로깅도 많이 보아왔습니다만.
디씨가 어쩌고 저쩌고 네댓번이나 말씀하시는데 기분이 나빠지는군요.
정작 리플 단 사람이 자기가 디씨에서 왔다 어쨌다하는 언급은 한번도 안했는데 말입니다.
가만히 있다가 엉뚱한데서 뺨맞은 기분이네요.
사이트의 특정 성격만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잘 알지도 못하는 다수를 싸잡아 매도하는 습관은 좀 고치시는 편이 좋을겁니다.
장난같은 말투로 격없이 대화하지만
관심분야의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곳이기도 하고 그에 걸맞는 상당 수준의 전문 지식도 오고 가는 곳입니다.
실력을 갖추지 못한 오만함은 주변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교만일 뿐이지요.
그렇게 필력이 좋은 것 같지도 않고 분석력이 남다른 것 같지도 않으신데
잘 모르는 것을 함부로 무시하지 마시길.
p.s.
오프라인에서도 이렇게 말을 딱부러지게 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실제로도 이런 말투시라면 같이 대화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네요.
어차피 다른 사람의 말은 별로 들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모르겠지만'은 그냥 모르겠지만이지만 여기에 '그래서인지'가 같이 쓰이게 되면 뜻은 많이 달라지죠.
'그래서'라는 접속사가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 조건 따위가 될 때 쓰는 부사이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은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근거가 된다고 주관적으로 판단은 하나
확신이 없을때 쓰입니다.
따라서 저렇게 쓰신 경우,확신은 없을지언정 연기력과 인기의 척도인 cf를 인과관계의 범주에서 '판단'은 하신거죠.
저는 그 '판단'이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짚어드린겁니다.
만약 그렇게 판단하지 않으셨는데 저런 문장이 완성됐다면,그건 님께서 접속사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만약 저렇게 판단하셨다면 그건 명백한 논리적 오류가 되겠네요.
연기력을, 인기의 척도인 cf와 연계하는 우를 범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저는 저 문장을 제대로 이해했고요,
댓글의 'cf는 연기력의 척도가 아니라 인기의 척도'라고 하신걸로 미루어 볼때,
접속사를 바꾸셔야 옳겠네요.
연기력과 cf수는 별개의 문제이니 병렬구도가 적당하겠군요.
불멸의 이순신에서 김명민의 연기가 뭐가 어째요? 91회 독백씬, 명량해전씬 등등 완전히 장군님과 혼연일치 된 연기를 보여준 배우인데 웃기구 있네 진짜. 그리고 뭐? 거탑을 김명민연기력때문에 안 봤다고? 이뭐병 ㅉㅉㅉ 이 똥덩어리야. 김명민 연기는 피디 기자 평론가들조차도 인정하는 연기다 알간? 김명민이 연기 못해서 드라마를 안 봤으면 우리나라 드라마를 어캐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