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도 상황이고 Firefox를 밀고 있던 구글에서 굳이 브라우저를 다시 출시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IE7이 등장하면서 IE7의 검색 엔진 설정기능에 조금 당황했다고 하지만 그것만으로 브라우저를 출시한다는 것은 조금 그렇더군요... 결국 웹 운영체제를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써보니 구글 기반 써비스나 어지간한 웹싸이트는 정말로 빠르더군요. 구글리더나 지메일등 구글 서비스를 많이 쓰고 있었는데 정말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파폭, 익스 모두 구글 리더에서는 그다지 빠르지 않았거든요. 다만 구글 툴바가 아직도 적용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은 조금 의아하네요. 베타라도 즐겨찾기 등의 문제 때문에 당연히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도 어제 부터 기다리다가 오늘 바로 설치했습니다. 정말 구글이 만들면 다르긴 다르네요... 아울러 차세대 OS 기반을 잡고 있다는 내용도 공감이 갑니다. 누가 뭐래도 속도 하나부터 정말 빠릅니다. 그리고 ActiveX 기반의 국내 사이트에서의 동작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구글이 OS 시장에 뛰어드리라는 생각은 조금 부정적입니다. 어쩌면 단순한 단어선택의 차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구글에서도 OS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하여 굉장히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웹 OS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있지만, 게임이나 개발 등 온라인으로 이전되기 힘든 부분을 생각한다면 웹은 거대하지만 결국 하나의 플랫폼이 아닐까요? (이 부분에 대하여 제 무지가 있다면 깨우쳐 주세요 ^^;)
크롬 발표 이후에 구글이 왜 크롬을 발표했을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글이 있어 트랙백 걸어봅니다.
OS를 액면 그대로 받아드리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MS라는 공룡과 애플이 있는 상태에서 OS시장에 들어서는 것은 힘듭니다. 위에서 말한 OS는 바로 웹 프로그램을 이용한 차세대 OS를 이야기 하는 것이고 현재 구글의 행보는 정확히 이 OS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의 가상화 서버에 연동된 씬클라이언트에 크롬만 설치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웹서핑과 기본적인 문서작업 등의 업무는 구글App.들만으로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것이 웹OS의 실체 내지는 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도아님의 의견에 120% 동감합니다.
웹 OS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발 그런 소리 하지마삼........
그 파이어폭스니 IE니 크롬이니 하는 것들이
커널이라도 가지고 있는 게 아닌데 무슨 웹 OS임.
운영체제는 하드웨어를 직접 관리하는 기능을 가진 맨 밑바닥계층 프로그램만 말하는 것이지
그 위에 올라앉아 있는 웹브라우져를 운영체제라고 하니...
한마디로 줄이면 이뭐병 이다.
웹상에서 여러가지 오피스,게임등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니깐 OS라고 한거죠.
물론 커널이니 드라이버니 그런것까지 따지고 들어가면 OS라고 하기 힘들지만 말이 그렇다는거 아닙니까.
지금은 21세기입니다. 실제로 웹OS가 구현되면 OS에 대한 개념도 예전과 다르게 바뀔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당신이 이뭐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