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저는 교회를 부동산으로 파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습니다. 교세 확장으로 큰 건물로 이사가는 것을 문제 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임대, 건물 구입의 순서로 가지 교회를 파는 때는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전이 가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알려 준 사이트는 기독교 정보넷과 비슷한 사이트더군요. 그리고 단순히 자신히 세운 불사나 암자를 파는 것이고요. 이런 형태의 글은 물타기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시민혁명 이후 기독교는 자본주의에 대한 탄탄한 이론을 제시합니다. 미국인들을 보면 돈을 버는것을 전혀 부끄러워지 않아요. 우리는 돈만 밝힌다고 욕먹을까봐 돈얘기도 안하는데 비해서 저들은 부자가 된다는 욕망을 스스럼없이 내뱉습니다. 이게 심해져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돈만 밝히는 천박한 나라가 됐죠. 환율 조작해서 투기하는 기업들이 미국에 참 많구요. 기업 소송도 이런 이윤추구만 밝히는 기업을 응징하기 위해서 내놓은 방책중에 하나이죠. 이런것마저 없었다면 미국은 아주 끔찍한 나라가 됐을겁니다. 우리나라는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도 시원찮을 판인데 그것마저 없애겠다고 공표를 했죠.
현재 한국 개신교들이 미국을 찬양하는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말 그들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천국을 사는 세상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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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Ayala (진화생물학자)
그 이른바 '지적인 설계자'라는 얘긴
사실 신성모독이나 다름 없습니다.
자신들의 신을 향해 '지독히
형편없는 기술자'라고 비난을
퍼붓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제말이 ..
어느 기술자가 시신경이 망막을
뚫고 지나가도록 눈을 만듭니까?
그런 기술자는 해고시켜야 합니다.
턱을 설계한 기술자도 해고해야
합니다. 우리 턱은 이빨들을
충분히 수용하기엔 너무 작습니다.
신이 이런 칠칠치 못한, 그러면서도
금방 눈에 띄는 실수를 하고
다닙니까?
그런 신이 정말 있을지는 모르지만,
제가 믿고 싶은 신은
분명히 아닙니다.
인간 기술자보다도 솜씨가 떨어지는
신을 어떻게 섬길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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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수님을 믿지만.. 교회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이란 점 인정합니다.
또한 도아님 언급하신 신도까지 파는 목사가 있음에 한숨지어질 뿐입니다.
다만 이글에 신도수가 늘어서 어쩔수 없이 증축하거나 교회건물을 팔고 이사하는 것은 당연다고 밝혔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왠지 위의 기독교 매물 싸이트에 올라온 모든 교회가 잘못된 교회로 비치는거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글을 대충 읽게되면 더더욱 오해하기 쉬울거 같아요)
링크를 따라가서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신도를 파는곳은 극히 일부이며(보통 나쁜 목사들이 사기치는 경우죠...)
직접적으로 신도를 판다고 한곳은 3곳입니다. 그리고 링크의 글도 의심스러운게 정보를 제공한 싸이트라고 언급된
chis114.co.kr도 열리지 않고 알수 없는 곳이며 제일 하단에 남겨진 연락처들 또한 없는 번호와 수신이 정지된 번호입니다.
또 위의 기사 [출처: 교회팝니다 교인은 별매 두당 100~200 ]에 나온 인용문에도
"보통은 교회를 매매할 때 성도도 같이 매매하기 때문이다."
이 문구가 있지만 이에 대한 증거가 불분명 하네요. 과연 "보통은" 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성도 매매가 빈번할까요?
제가 알기론 그렇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성도를 매매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상식적으로 성도를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신도를 판다고 해서 그 신도들이 다 그 교회에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신도를 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
goohwan님께선 불쾌하게 여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종교에 대한 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교회의 경우, 보통 목사가 바뀔 때 돈을 주고받으며 바뀌는 경우가 많고, 이 액수가 교회의 규모 및 신도 수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결국 신도는 그대로이고, 목사만 바뀌는데, 신도의 수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니 신도를 파는 것이죠.
불쾌하시겠지만... 이것이 많은 비신도가 개신교를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게다가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제 주변에서 저에게 교회 다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모두' 2mb에 대해 칭송하며 지지를 요청했는데, 요즘 그 분들 여전히 '2mb'에 대해서 말을 조심하며 지지합니다.
나라를 말아먹건 말건 그들의 목사들이 2mb를 지지하라고 했으니...
전 그들을 보며 뭐라고 할 지를 모르겠더군요. 휴~
네 그런곳이 있다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게 아주 보편화 된것처럼 언급되어지는게 우려되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개신교가 "여러부분에서 썩었다"라고 하는 부분 저도 인정하고(잘은 모르지만..) 있는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비신도가 개신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것이 아닙니다. 도아님 처럼 사실을 얘기하고자 하는거지요^^
분명히 개신교가 잘못된 점이 있듯이 비신도가 개신교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분명히 잘못된 부분들 혹은 오해 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기때문에 그부분은 굳이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기독교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고쳐야 하니깐요.. 이렇게 화제 거리 삼는건 정말 옳은 일입니다.
그리고 일단 뭐가 잘못된건지 알아야 겠죠..
덧붙이자면 신도를 매매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더욱이 교회가 이사갈때 교회가 다른 건물을 살때 혹은 지을 때 목사 혼자만의 의지나 힘으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더욱이 교회는 목사의 소유가 아닙니다.)
심지어 목사님이 현 교회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장로님들이 교단의 총회나 담당부서에 연락하여 다른 곳으로 옮겨드리고 다른 적임자를 모셔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목사님 혼자 단독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매매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작정하고 사기 치려는 몇몇 목사라고 부르기 싫은 인간들만 그런 것입니다.
단 일부 돈많은 목사들이 직접 지은 교회의 경우 교회 내에서 목사님들의 힘이 워낙 막강하여 좌지우지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교회는 안다니는게 낫죠^^. 목사가 원맨쇼 하는거 저도 보기 싫습니다. 어디까지나 성경적으로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며 몸은 지체된 성도입니다. 참고로 목사도 대표성을 가질뿐 성도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목사라는 직분은 다른 성도들을 가르치고 격려하며 양육하며 섬기도록 주어진 직분이지 요즘 한국 교회 목사님들 처럼 섬김 받기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교회가 이사를 가기 때문에 건물을 파는 경우도 대부분의 경우가 여러 장로님 혹은 안수집사님이나 권사님(교단에 따라 다름)에 의해 행정적인 절차가 이루어 집니다.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그런 부분엔 문외한인 분들이 많으시니깐요^^
여튼 요점만 말하자면 신도 매매가 이루어지는 교회는 극소수이다!!! 입니다. 이상입니다.^^
PS : 이상이라고 해놓고 덧붙입니다.
이런 잘못된 일들을 직접 해결하지 못하고 비기독교인 분들에 의해 회자 되는 것이 정말 암울한 얘기 일 수 밖에 없지만 비신도 여러분 기독교가 정말 상식적으로 잘못된점들 많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있어서 자각하지 못하는 문제점들 한국교회를 위해서 관심 가져 주시고 지적해 주시고 훈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주시면 언젠간 더 깨끗해지고 더 나아질 거라 믿습니다. 썩어 문드러져 감각을 잃은 한국 교회에는 자극이 필요합니다.
[quote]링크를 따라가서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신도를 파는곳은 극히 일부이며(보통 나쁜 목사들이 사기치는 경우죠...)[/quote]
일부가 아니라 신도시에 생겼다 사라지는 교회 대부분이 교회를 팔고 가는 업체입니다.
[quote]직접적으로 신도를 판다고 한곳은 3곳입니다. 그리고 링크의 글도 의심스러운게 정보를 제공한 싸이트라고 언급된
chis114.co.kr도 열리지 않고 알수 없는 곳이며 제일 하단에 남겨진 연락처들 또한 없는 번호와 수신이 정지된 번호입니다.[/quote]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교회가 팔렸으면 전화번호가 없거나 수신 정지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글이 올라온 http://www.missionjob.co.kr/ 를 방문해 보면 아시겠지만 문제가 불거지자 게시판을 폐쇄한 사이트입니다. 파는 사람이 많은 것을 알고 팔기 시작하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닫은 것입니다.
[quote]"보통은 교회를 매매할 때 성도도 같이 매매하기 때문이다."[/quote]
성도가 없으면 건물만 팔면됩니다. 그런데 보통은 건물가 보다 높죠.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기는 힘듭니다. 그 이유는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것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쉬운 이야기로 신도시 교회가 10개가 있는데 나중에는 1개로 줄어듭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한 목회를 위해 교회를 만들었다면 신도수가 작다고 사라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시골 촌 동네에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 교회도 몇십년씩 유지된다는 것을 보면 더 그렇습니다.
[quote]이 문구가 있지만 이에 대한 증거가 불분명 하네요. 과연 "보통은" 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성도 매매가 빈번할까요? [/quote]
예. 신도시에서 교회를 암묵적으로 판매합니다. 애시당초 판매를 목적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영업을 하듯 입주하자 마자 가가호호(밤 10시에 방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방문합니다. 그렇게 교세를 확장한 뒤 돈 많은 교회에 넘기고 사라집니다.
[quote]제가 알기론 그렇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성도를 매매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상식적으로 성도를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신도를 판다고 해서 그 신도들이 다 그 교회에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신도를 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quote]
10개의 교회가 있다가 1개로 줄어들면 그 신도는 어디로 갈까요? 그리고 글에도 있듯이 가는 사람도 있고 가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도 판매는 두가지 형태로 이루어 집니다. 하나는 위에서처럼 교회를 팔면 가겠다는 신도를 뽑아 함게 넘기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교회를 판뒤 판 목사를 교회 부목사로 임명하고 그 뒤 원래의 목사가 사라지는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goohwan님께서 교회에 대한 애정이 많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판매는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건물만 교세 확장 때문에 건물을 판다면 이해가 가지만 교세 확장을 위해 교회만 파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교세가 확장되면 교회는 교회 주변의 땅과 건물을 구입해서 교회를 증축하지 이사하는 위험을 벌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quote]덧붙이자면 신도를 매매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더욱이 교회가 이사갈때 교회가 다른 건물을 살때 혹은 지을 때 목사 혼자만의 의지나 힘으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더욱이 교회는 목사의 소유가 아닙니다.)[/quote]
교회를 goohwan님이 아시는 범위에서 규정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 개척교회는 목사의 소유가 아닙니다. 제 이전 글에도 있듯이 장로가 뽑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성적으로 봤던 이유는 안쪽눈이 없고 얼굴에 다른 살을 붙인 이상한 외모의 목사를 봤습니다. 이유는 장로가 그런 분이더군요. 신심이 아주 독실한...
[quote]심지어 목사님이 현 교회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장로님들이 교단의 총회나 담당부서에 연락하여 다른 곳으로 옮겨드리고 다른 적임자를 모셔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목사님 혼자 단독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매매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작정하고 사기 치려는 몇몇 목사라고 부르기 싫은 인간들만 그런 것입니다.[/quote]
신도시에 생기는 교회도 비슷합니다. 다만 목사가 교회를 만들고 장로를 모집합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어 먹고 사라집니다. 이미 어느 정도 정착한 교회라면 파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의 기사에서 "보통"의 의미는 교회 판매가 보통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글을 읽어 보면 아시겠지만 교회 판매시 신도 판매가 "보통"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제가 쓴 보통의 의미는 신도시에 새로 생기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궁금하다면 goohwan님이 신도시에 새로생기는 교회와 5년 뒤 남은 교회, 그리고 나머지 교회가 사라진 이유를 알아보면 쉽게 진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십일조를 내는 사람들도 십일조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내고 있습니다. 십일조는 10분의 1세를 의미합니다. 자신이 얻은 수확의 10분의 1을 세금으로 내는 것입니다. 문제는 십일조는 로마인이 식민지인들에게 부과한 세금이라는 것입니다. 그
런데 교회에서 십일조를 걷는다는 것은 목사가 지배자고 신도가 식민지인이라는 이야기가 되죠. 어이없지만 이것이 십일조의 역사적 의미입니다. 원래 이스라엘인들은 년수입의 2%를 헌금합니다. 즉, 헌금이 되려면 십일조가 아니라 2%만 가져가야 하는데 식민지에 부과한 세금을 헌금이라는 명목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저는 불교 학교 6년, 기독교 학교 9년을 다녔습니다. 따라서 양쪽 종교의 폐단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가끔 절에는 가도 교회에는 가지 않습니다. 불교가 더 낫고 기독교가 싫어서가 아니라 불교도는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지만 기독교도는 사람을 무척 귀찮게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끔 제정신을 가진 분들도 있지만 목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신도들이 개념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밤 10시에 전도하겠다고 아파트 문을 두드리는 사람을 과연 제정신으로 볼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