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태권도는 가라데에서 유래한것입니다. 거의 정설이죠..
태권도를 창시한 최홍희장군이 군대에서 가라데도장을 차리고 이승만 앞에서 시범을 보였는데 이승만이 이걸보고 "태껸이네" 하니깐 옆에서 듣던 최홍희가 태권도라는 이름으로 바꿔 불렀습니다.
그뒤로 계속해서 태권도라는 이름을 유지해 오고 있죠.
하지만 태권도는 가라데와는 다른 길을 걸어오고 나름대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 무술이라고 불러도 될거 같습니다.
태권도 경기방식도 현재는 WTF방식인데 ITF방식의 차등 점수제(주먹공격도 허용)로 바뀌면 좀더 재미있어질거 같습니다.
태극권도 여러가지죠. 중국 촬영할때마다 보여주는 새벽광장에서 노인네들의 느릿 느릿한 태극권은, 중공이 근대화하면서 건강증진을 위해서-공산당원들은 유물론자라서 사실 기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의료혜택을 위해서 한의학자랑 기공학자들을 끌어들인거죠-어렵고 난해한 태극권을 누구나 할 수 있게 개량한 태극권이라고 합니다.
태권도는 카라테에서 온 것이죠. 그러나 카라테는 오키나와테였고 불과 20세기와서 오키나와를 일본이 점령하고나서야 일본에 온것 입니다. 그것이 다시 30년 뒤 한반도에서 태권도로 재탄생한 것이죠.
물론 택견과는 전혀 무관하고 카라테를 배꼈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그 자체가 카라테였으므로. 비록 이승만의 지시에 의하였지만 나름대로 군부에서당시 당수인들과 함께 재창조한 무술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태권도는 전세계적으로 그 신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태권도 협회가 파행으로 치달은지 십수년 됐구요. 태권도협회장의 아들이 비리로 구속됐던가 하죠. 그 아들 도망치게 하고 뒷돈받고 난리가 아니었죠.
그런인간을 옹호하는 협회회원도 무도인과 거리가 멀고요. 외국 수련자들이 태권도협회에 와서 그런 파벌싸움을 본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십여년전 얘기라고 함)
가장 공정해야 할 태권도 시합에 협회간부가 끼어들여서 승부조작을 일삼지 않나, 세계 태권도 시합에서는 자국의 선수에게 유리한 심판을 하지 않나...거기다가 장사나 잘하면 모를까, 현재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이미 각종 라이센스사업이나 보호구, 도복 등의 태권로 프렌차이즈 사업은 태권도협회와 전혀 상관없는 일개기업이 독점을 하고 있다죠. 사업수완도 정통성을 지키자고 하는 노력 둘 다 없다고 봐야 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태권도협회장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됐다고 합니다. 태권도 정신이 있기나 한건지 조차 의심스럽죠.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대부분의 스포츠협회장은 국회위원들을 방불케 하는 권력의 암투장으로 변했죠.
권투협회는 파이트머니를 1억받아서 선수한테 1천만원주고 나머지는 지네들이 꿀꺽
씨름협회도 역시 파행으로 치달다가 결국 인기최고에서 지금은 선수들도 나가는 경지에 이뤘고
축구협회도 역시 선수들은 문제가 없는데-히딩크때 증명됐다고 봅니다-엉터리 운영으로 실력발휘를 못하죠.
김연아나 박태환은 스폰서 문제로 협회장들한테 배신자로 찍혔다죠. 자기네가 원하는 스폰서를 안쓰고 자기 마음대로 한다구요. 심지어 이들은 방송에 나와서도 욕을 했습니다. 김연아가 한동안 언론에 시달린것은 유명하죠.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자기 마음대로 부려먹을라고 하는거죠.
이번에 펜싱에서 은메달 남현희도 2년전에 협회에서 제명 당할뻔 했습니다. 코치한테 허락을 맡고 간 쌍꺼풀 수술때문에 며칠 빠졌다고-의학용이었고 이미 코치한테 허락을 맡았는데 이 망할놈의 코치가 협회한테 허락을 안맡은 어처구니 없는 사건-징계 2년때렸다가 나중에서야 겨우 풀어줬다고 합니다.
유도협회도 파벌로 아주 유명하죠.
유일하게 파벌이 없는곳은 양궁협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선수관리가 철두철미하고 선발과정이 엄격하고 투명하니까 아무도 불만을 터뜨리지 않는다죠. 이번에 베이징올림픽때도 돈을 들여서 관객표를 사들였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 1년전부터 각종 루트를 통해서 관객석을 계속 매수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선수들한테 공을 들이는 협회는 거의 없는듯. 그래서 수십년동안 세계최강을 지키고 있는듯합니다.
제가 볼 때 한국인(한국선수)들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맨날 선수(국민)들이 잘못하면 정치인이나 수장이 책임지지 않고 항상 국민들을 탓하죠. 사실 지네들이 가장 잘못해놓고 말이죠. 지금 정치상황과 너무 똑같아요. 이메가가 당선될 환경은 오래전부터 조성됐다고 봅니다. 다른나라는 잘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대한민국은 무슨 높은자리에 탐용스럽고 책임감 없고 능력도 없는 권력중독자들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게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은 그런자리에 올라가는데 부담스러워하는데 반해서, 양심도 능력도 없는 인간들은 기를 쓰고 그자리에 뻔뻔하게 올라가더군요.
울나라 금메달 2개따고 와서 이 글을 읽으니..ㅋㅋㅋㅋ진짜 정말 태권도하는데 한심하더라구요;;;진짜 뒤후리기(회축) 한번도 안나오고-,- 슬립다운 계속하고-.- 무조건 넘어지는데 벌점을 주는게 맞죠!!;;아...저도 진짜 태권도 좋아하는데-.-ㅋㅋ제가 이것보다 재밋게 할꺼같음ㅋㅋㅋㅋ(지더라도;ㅋㅋㅋ)정말 글 멋짐!@
없는것은 왜 재창조와 베끼다가 같은 말이라는 건지.........? 가라데를 베끼다라는 것은 가라데를 그냥 이름만 태권도라고 바꿨다는 것이고, 태권도를 창조하다라는 것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의미인데 재창조라 함은 무에서 유는 아니지만 유에서 보완을 해서 또다른 무엇인가를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너무 단언 하시는것 같아요. 아시는 것은 많으신분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글쓰신 분의 말씀도 틀린것은 아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문대성 선수가 IOC최초로 선수위원으로 뽑힌 만큼 태권도의 미래는 밝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IOC선수위원이 떡하니 버티고 있건만 어찌 그리 쉽게 그 선수위원의 종목을 없앨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글의 의도와는 상관없지만 태권도의 원류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태수도(태권도)는 여러가지 무술이 포함되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솔직히 태껸은 잘 모르겠군요. 공수도(가라데) 당수 같은 무술이 섞여있다 보면 되는데 뭐 물론 공수도의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뭐 품새나 이런것을 봤을때.... 하지만 공수도 또한 그 원류를 자세히 따져 보았을때 중국의 쿵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누구의 것을 따랐다 안 따랐다를 떠나서 그 무술을 얼마나 사랑하고 인정하느냐가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앞 사람의 시험 답안지 한 문제를 치팅(배껴) 했다 해도 배낀것은 배낀 겁니다. 차용했다는 표현이 맞는 대목이지 재창조는 어불성설 같습니다. 또한, 도아님이 언급하신 것은 태권도 자체 보다는 태권도 조직 자체의 문제를 언급한 것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태권도라는 한국의 국기(지금에서는)를 올바로 운영해야할 집행부의 안일한 태도가 후일에 문제를 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윗선의 집행부가 뇌물받고 국대 시켜준다면, 진정 실력있는 선수들은 그 일부의 재력과 비리 앞에 좌절할 것이고, 그 좌절로 인해 바른 선수들과 태권도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그 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와해되는 것은 시간 문제죠..
재창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베끼고서 재창조했다고 해도 되니까요. 정말로 다시 만든 것이라면 확연히 달라야 합니다. 재창조라는 것은 새로게 만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베낀것이죠.
그리고 태권도는 ITF 홈페이지에 가보면 알 수 있지만 가라데에서 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WTF는 고전 무술에서 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요. 마지막으로 태권도의 위기는 태권도라는 스포츠 자체의 위기를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썩었다는 협회와 규정을 이야기한 것이죠.
가라데와 쿵후를 이야기하는데,,, 사실이라면 "가라데는 쿵후를 재창조한 것이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태권도는 가라데를 재창조한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태권도의 원조인 ITF는 가라데와 경기 규정까지 비슷합니다. 이것을 재창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재창조는 단어의 뜻만 보면 베끼다는 것과 분명히 다릅니다. 그러나 베끼는 많은 사람들이 베낀것을 숨기기 위해 재창조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베긴것과 재창조가 같은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은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협회장기 품새대회가 있어서 참관했지만 실망 그 자체었습니다.
태권도에 문외한이 봐도 편파판정이 난무합디다.
한달 동안 밤늦게 연습한게 허무하고 특히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봐 다음에는 참석을 안할려고 합니다.
또 이번 대회는 중간에 올림픽처럼 입장식을 했는데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은 좋더군요.
하지만 그놈의 인맥, 학연, 지연, 협회, 단체 등 문제인것이 드러나는 한 단면이었습니다.
■ 그래서 타지방 출신이 운영하는 체육관(관장)에서는 참석을 하고싶어도 대부분 참석을 안한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글이 이 글인가 보군요.
저는 블로그를 하지 않기 때문에(할 줄도 모르고요 ;;)
도아님 블로그를 매번 들르는 것은 아니고 QAOS 갔다가 옆에 시선을 끄는 제목이 있으면 와서 읽는 편이라
이 글을 보지 못 했습니다.
제가 달은 댓글은 여기로 와야 성격이 맞겠지만.. 뭐 중요한 것도 아니고. ^^
다만 여기도 한 가지 덧붙이고 가자면
택견을 하는 아는 동생이 제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택견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택견이 태권도의 기원이라고 말 안 합니다.
누가 봐도 다른데.."
체면을 차릴려면 차라리 삼국시대때 김아무개 장군이
일본으로 건너가 국기를 전수하였는데 그게 오늘날 일본의 가라데의 전신이 되었다.
라는 식의 뻥을 때리는 것이 좀 더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제 생각엔.
태권도를 좋아하는 저로선...... 우선 실망이죠 ㅠ
예전에 사범님과 관장님께 들은 얘기인데 태권도는 택견에서 유래되었다고 했습니다..
아무 증거없이 이러는 것도 좀 아이러니 하지만 일본 무술에서 유래되었다는거에 약간 미덥지 못하다고 해야 되나요? 가슴 한구석이 답답하네요..
태권도가 품새에도 관심을 가져서 품새도 대회가 있는데 겨루기는 ITF와 WTF는 통일 되어야지 된다고 생각하네요 ;; 아마 통일된다면 큰 파장이 있겠지만
그 후에는 좋은 일이 있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태권도가 택견에서 유래되었으면 하고
망하지 않았으면 하네요..ㅎ 아 그리고 태권도 무시하는 사람들..
알지 못하면 말좀 안했으면 좋겠음.. 왜곡만 하고 ㅡㅡ;;
태권도가 얼마나 좋은 무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