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회사에서 직원이 실수하면 회사에 책임을 돌리는 법안을 개정시키겠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회사는 어떤 책임도 안지겠다는거죠. 외주니 뭐니 하는것도 회사가 책임을 돌리기 위한것입니다.
삼성중공업 태안 기름 유출사건도 외주업체라고 유야무야 넘어갔죠.
원래 아웃소싱이 효율적인 회사운영을 위해서 밖으로 돌리는건데, 한국에서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한나라당이 이번에는 외주도 아니고 자기 직원이 말썽을 부려도 책임을 회피할 수 있게 만든다고 하니...참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