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저분의 주장은 다 주관적인것이네요. 주관적인 의견으로 무슨 설득을 하겠다는건지..--[/quote]
처음에 이 글만 올라왔을 때 "저분"이라고 표현해서 "저분"이 신동인님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아니면 "개고기 반대론자"를 이야기 하는 것인지 불분명해서 올린 글 답글입니다.
그러나
[quote]전 반박할 가치도 못느끼겠네요.[/quote]
라는 글이 추가된 것을 보고 "저분"이 "개고기 반대론자"를 의미한 다는 것을 알고 답글을 수정해 두었습니다.
전 개고기는 개인적으로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를 몹시, 아주아주 몹시 사랑하죠.
하지만 그렇다고,덮어놓고 개고기 먹는 거 안돼!!는 아닙니다.
물론, 개고기라는 것을 얻기 위해
별로 건전하다고 할 수 없는 방법을 동원하여 얻는 것에는 극구 반대합니다.
(예를 들어 개를 묶어놓고 때린다거나,
되도록 잔인하게 죽이려 노력(?)한다거나 하는 등...)
글 제목이 오타가 난건가요? '개고개'...
암튼, 저도 어릴때 부터 쭉~ 개를 길러오고 분양도 하고 했지만, 개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입니다.
뭐 한달에 한번 이렇게 자주 먹진 않지만 요즘 처럼 여름철이나 몸이 허하다 싶으면 먹는거죠. :)
싫고 좋고는 개개인의 자유의사 듯 먹고 말고도 자유라는게 맞는 말 같네요.
우연히 TV를 보다가... 의사 및 무슨무슨 높으신 분들께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자들 불러놓고 꽃등심을 드시고 계셨는데...
전 그 분들이 30개월 이상 곱창을 드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고기가 안전하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30개월 이상 소의 곱창을 주면 맛나게 먹을 수 있을까요~? :)
저도 개고기는 먹습니다.
일반 잘 접하는 돼지고기 소고기보다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저는 아무거나 소화는 아직 좋지만요...)
그런데 자주는 먹기가 어렵네요
저희집에서는 아버지와 저만 먹는데여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로는.....
혼자 가서 먹기는...
1인분 파는데도 별로 없고...
전골 등등의 메뉴는 여럿이 먹는 것만 나오니
그렇다고 집에서 저만 먹으니 해달라기도 그렇고...
하여간 먹는 것 가지고 말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자기 식성에 따라 먹으면 될것을 가지고 말입니다
저는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그냥"안먹습니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만 먹습니다. 개고기와 마찬가지로 토끼,멧돼지,참새,흑염소....등등도 먹지않습니다.
역시 "그냥" 안먹습니다.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 옆에서 그냥 삼계탕을 시켜 먹습니다.
저는 개를 키우지 않습니다.
고향이 시골이라서 개를 키우려면 마당에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안에서 키우는것은 제 사고에서는 좀 이상합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들보고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먹는 사람은 올해도 먹고, 안먹는 사람은 올해도 안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그냥 그러면 될것을~
예전에 참 맛나게(?) 먹었었는데...요즘은 기회가 별로 없네요.
어릴때 어머니가 큰 수술을 하신후 아버지가 개의 넙적다리를 사오셔서 냉장고에 넣어두신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날 저녁으로 개탕(?)이 나왔는데 아버지가 양고기다 라고 하시면 저도 먹이셨는데...나중에 알았죠.^^
한때 개고기에 관한 괴담인지 사실인지 떠돌아서 개고기를 안먹은 적이 있었죠.
개고기를 먹으면 회복이 빨리 낳는 하는 이유가 연구소나 동물병원에서 실험용으로 쓰는 개를 유통시킨다는 것이었죠.
실험용개에게 항생제를 엄청 투여했기때문이라는....(그 후론 별로 땡기지 않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