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님의 말씀도 포함되지만요,
일본에서 기독교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유일신을 주장하는 데에서 입니다.
일본은 다신교의 전통을 갖고 있고, 사물 하나하나에 신이 존재하지요. 이에 하나님만이 신이다라고 하는 기독교의 교리를 들으면 말도안된다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국처럼 선교활동 하다가는 경찰에 신고당합니다. 프라이버시 침해로.
도아님의 글을 다시 읽으니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아있는 신과 사물에 뭍어 있는 신이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이니 밀입니다. 일상의 모든것을 신으로 보는 일본인에게 신들의 왕으로 표현하면 나머진 천사쯤으로 떨어 뜰리고 좀더 주입하면..
일본인들 뭐하나 빠지면 정신못차리는 오탁후 정신은 한국인들보다 훨씬 강해보이고, 일단 교도가 되면 한국인보다 더 못말립니다.
다만 광신도라도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선에서 활동하지요. 반대로 대놓고 뭐라고 해도 밤길조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교회에 대해서 말들이 참 많지요~^^*
물론 교회 안에서도 교회에 대해서 말이 참 많습니다.
여튼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교회가 교회답지 못한 면이 너무 많음을 인정하며
잘못해온점 등등등.. 바뀌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교회안에서의 자신의 명예와 이권등을 사수 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좀처럼 변화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세상 살면서 느낀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입니다.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기도 어려운데 "교회"라는 단체의 생각과 기득권(교회안에서 윗분들)의
생각을 바꾸기는 참으로 어렵지요..
써놓고 보니 변명같아 보이네요^^
도아님의 글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일부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인간적인 생각에... 또한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욱 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것과
세상에 정말 "진리(영원불변한 무언가)"라는 것이 있다면
그게 내 생각과 같을 순 없다는점.
내가 바란대로 되는 것만이 진리가 아니라는점.
그리고 그 진리에 내가 맞춰가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그렇게 해야한다는점.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