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대비 득표율은 시기에 상관 없이 33.3%본능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래도 이번에 한나라당이 사실상 셋으로 쪼개진 것이나 다름 없어서 표 분산을 노려볼만도 하지만, 어차피 자유선진당은 도로자민련이지만 DJP연정 시절 자민련만큼 큰 정당이 아닌 만큼 어차피 당선되면 금의환양할 친박연대와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을 더한다면 총선 한두달 후 한나라당 의석수는 90년대 이후 최고기록을 넘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저 공식대로 1/3의 실제 지지율을 나타낸다면 투표율이 50%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과반의석을 확보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지금 예상으론 탈당파 안 받고 자유선진당과 협조하지 않더라도 쉽게 과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람 마음이란게 이렇게 비슷하기만 하면 좋은 세상이 올것 같은데...ㅠㅠ
대운하니 민영의료보험이니 이런것에 앞서서 실행되려고 하는 금산법 완화가 정말로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나라를 망국의 지름길로 몰아 넣을수 있습니다.
기업이 잘나가고 있을때야 모르지만 어려움이 닥치면 대기업이 소유한 은행에서 돈을 끌어다 쓸려고 할것이고 우리나라처럼 기업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나라에서 의결권 제한이란 빛좋은 개살구 같은 규정이야 10%지분으로 대기업을 경영 하듯이 우호주주들 마사지를 통한 어려운 회사 무작정 지원으로 갈것은 뻔해 보입니다.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에 가깝게 가게 되면 결국은 GE처럼 재조업회사의 탈을쓴 금융회사로의 탈바꿈을 가속화 시키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생겨납니다.
그나저나 중요한것은 도아님이 말씀하시는 머리용량 2Mb의 생각은 알수가 없군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금산법을 완화 시키려 하는것인지...
결국 은행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이 횡재를 하는 일이고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얼마나 횡재를 하게될지 모르는 일인데...
2mb의 정책을 보면 정말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 지는 정책이 많습니다. 지금도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문제가 많은데 여기에 금산법까지 완화하면 금융권은 모든 재벌의 비자금 창구로 변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완화하겠다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에 투표를 하자는 글을 올리는 것은 한나라당을 도와주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넷상의 글에 노출되는 비율이 젊은층이 많은데 젊은 층일수록 더 보수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요컨데 수구의 고정 비율이 더 올라가버린다는 것이죠
단 한번의 투표가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역사를 알게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올바른 의식을 가지게 하고
항상 국민이 감시하지 않으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딴짓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야당 주장을 보면 한나라당 독식은 안된다, 견제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대부분인데 한숨이 나옵니다..
한나라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찍는 당이 그나마 더 나아서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