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딱 한번 하드디스크 불량이 있었는데 윈디꺼였습니다. 400GB짜리였는데요. 몇달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컴퓨터 전체가 느려지고 부팅도 안되고 그랬었습니다. 그 400GB 하드를 때고나니 정상적으로 돌아가더군요. 몇달 잘 사용했던 하드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좀 애먹었습니다. 무상교환해서 교환을 받았지만 예전에 들어있던 수백기가 자료는 하늘로 날라갔습니다. ㅠ.ㅠ 애니를 좋아해서 어렵게 수집한 것들이었거든요.
그러고보니 흠.. 집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야겠군요. ㅋㅋㅋㅋ
절대 도아님 드리기 싫어서가 아니라, 아침에 스크린캐스트를 만들다 생각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윈도에서는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은데(무료 프로그램만 쓰다보니), 우분투라면 다른 프로그램 필요없이도 가능하니까요. :)
전산학 논문 중에 하드디스크 고장에 대한 논문을 하나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구글이었던가.. 하여튼 큰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통계를 가지고 논문을 쓴 거죠.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이거더군요.
"하드는 뽑기다. -_-; 처음에 한번 에러가 나기 시작한 하드는 금방 고장난다. 하지만, 처음에 에러가 없는 하드는 오래도록 문제없이 돌아가더라"
전 씨게이트를 몇번 썼는데 매번 말썽 이었어요. 에러에...소음에..교체하니 또 다른 문제가 생기고..;;
암튼 그래서 몇년 전부턴 WD꺼 쓰는데 괜찮은 거 같아서 WD만 쓰는 중입니다.
AS가 좋거나 기간이 긴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장 안나고 안정적인게 제일인 것 같아요.
특히 HDD는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