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선인터넷 인프라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어도...
무선인터넷에서는 최약자라고 할 수 있는게 이런 점이죠...
무선인터넷 요금이 터무니 없이 비싼데다가...
무선랜이나 블루투스 같이 무선인터넷 요금에 해가될만한 기능은 이통사에서 제조사에 제한을 합니다.
블루투스, 무선랜을 빼지 않으면 출시할 수 없다... 라고 으름장을 놓으면...
그 잘난 삼성도 어쩔 수가 없거든요... -_-;;
무선인터넷 요금 자체가.. 자유로운 사용보다.. SPAM 이벤트로 무선접속을 유도해서...
무선인터넷 사용해서 사용료를 낚는(?) 방식이다 보니...
사람들은 무선인터넷을 더 사용안하게 되고... 사용안하다 보니 서비스 개발도 안되고...
LGT의 강점이 제조사이자 통신사라고 할 수 있는 점인데~
이런 장점을 살려서.. 반란(?)을 일으켜 준다면.. 소비자로서야 감사감사죠~ :)
우리나라의 경우 스마트폰의 큰 장점 중 하나인 무선네트워크 환경에 대해서는 항상 재갈이 물려있어 아쉽습니다. 모 사이트에서 제가 사용하는 m4650분해한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무선랜 모듈이 들어갈 자리는 충분한 것 같았는데... 아니 들어갈 자리가 없다하더라도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능력은 될 것 같은데...
제가 워낙 pda를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도아님 말씀처럼 LG 등에서 꼴지의 반란을 보고싶습니다. 제발...
꼴찌로서는 모험이죠. 개방해놓고나서 그걸로 호응을 얻어 인기를 얻으면 좋은데, 다른 선두업체들이 나도나도 하고 비슷하게 열어버리면 자기네들은 새 서비스를 홍보만 하고, 투자된거 회수도 못하고 주저앉아버리게 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무척 바라는 일이지만, 다른 업체도 아닌 LGT에 기대하는건 좀 무리라고 봅니다.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같은 예는 아니지만 아이팝 데이드림을 쓸 때의 일입니다. 시간을 검사해서 정액 시간이면 정액, 정액 시간이 아니면 패킷으로 프로그램이 동작하면되는데 정액 시간에도 패킷으로 동작한 덕에 수만 패킷을 날렸습니다.
날린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프로그램을 짜 봐서 알지만 조건문 하나면 됩니다. 그런데 이 불가능한 기술을 Clubfos라는 업체에서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구현을 했더군요. 고객을 돈으로 알면, 고객은 업체를 똥으로 아는데,,, 그 걸 모르더군요.
전 왜 휴대폰 제조사가 이통사 비위만 맞춰주는 지 모르겠습니다. 팬텍이나 이런데는 뭐 그거 없으면 못 판다지만, 삼성이나 LG입장에선 해외랑 라인업 조차 틀려져버리니 생산라인도 여러개여야하고..기회비용 낭비가 아닐까 싶은데...꼭 질질 끌려다니네요..그냥 우리도 외국에서 파는 거 한국에서도 팔래! 우리맘이야! 라고 강하게 자기 주장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펜텍은 국내 2위의 업체입니다. 해외 시장 점유율도 높고요. 사실 삼성, LG, 펜텍에서 합치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자본의 논리도 아니고 업체끼리 서로 잘 살자는 논리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고객만 죽어나죠. 그래서 우리나라 소비자는 조금 더 똑 똑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쪽분야에는 쫌 약해서 질문하나 올립니다.
제가 요세 풀 브라우징에 빠져 LH2300을 사려고합니다
그런데 계속읽어보니 무선랜?
없고 해서 여튼 안좋다는데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가 되는지
또
폰이 무선랜모듈없이 출시판매되고
나중에나마 혹시나 무선랜이 생긴다하면
이전에 무선랜모듈없는폰은 어찌되는지요??
그냥 없는대로 써야하는걸까요 ??
님...저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제목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pre-empts Korean iPhone의 문장은, 한국의 아이폰이 되다...가 아니라
한국의 아이폰의 미리 막다....정도입니다. 한국에 아이폰이 들어올 예정도
없는데 뭘 막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pre-empt의 의미가 의심스러우시면
영영 사전으로 찾아보세요). 기사의 의도는 한국의 아이폰이 될려고 한다..
라는 거라해도 실제 기사의 제목은 그것과 다릅니다. 의도야 어쨌던 제목엔
분명 막는다는 뜻입니다.
[quote]도아님께서는 좀 착각을 하신 듯 해서요...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것이죠..[/quote]
글쎄요. 제가 착각을 했다기 보다는 글을 읽지 않고 답글을 쓰신 것 같군요.
[quote]스마트폰이 아니기에..[/quote]
"[b]스마트폰으로 출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문제 삼고 싶지는 않다.[/b]"라고 본문에 적어 두었기 때문에...
[quote]스마트폰 시장이 죽어있는 것은 이통 3사의 담합이 아니고 CDMA,WCDMA가 너무 발전을 했기 때문이면서 KT나 기타 ISP업체들의 게으름(?)이거나 소극적 투자가 한몫하지 않을까 합니다.[/quote]
삼사의 담합이라고 한 부분은 없습니다. 또 제조사 스펙에는 포함된 WiFi가 출시할 때는 사라졌기 때문에 [b]소극적 투자가 원인[/b]이 아니라 [b]적극적 죽이기가 원인[/b]입니다.
그리고 WCDMA를 이용해서 무선 데이타 통신을 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아울러 WiFi를 이용해서는요. 두 시장은 서로 보완할 시장이지 경쟁할 시장은 아닙니다. 따라서 어느 한쪽이 너무 발전해서 다른 시장이 죽을 이유는 없습니다.
[quote]미국의 예를 또 많이 드셨는데.. 미국과 같은 곳에선 한국과 같이 훌륭한 WCDMA망이나 Rev.A 망이 없기에 이동성이 없는 무선환경을 이용해야 하니 어쩔 수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quote]
WCDMA망은 있습니다. 다만 우리 나라가 좁기 때문에 우리는 통화 불가능 지억이 거의 없습니다.
[quote]KT네스팟 아이디를 월정액 15000원정도 하는것 같던데... LGT의 6,000원이라는 파격적 요금으로 어디든 이동하면서 브라우징을 한다는 것 자체를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quote]
이미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는 글을 읽지 않고 답글을 달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오즈에 대한 비판 글이 아닙니다.
[quote]각자의 성격이 다르니 이런식의 비방적인 비교는 자기나라 비하발언이란 생각만 듭니다.[/quote]
글을 읽지 않고 무조건 비방적인 글을 올리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quote]미국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무선환경을 무지 부러워 한다고 하더군요.[/quote]
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은 잘터지는 무선 환경이지 영화 한편 보는데 수백만원씩 나오는 데이터 요금이 아닙니다. 또 우리 나라 사람들은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quote]실례가 되었다면 사과드립니다. [/quote]
저 역시 실례가 되었다면 사과드립니다.
글쎄효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목은 한국의 아이폰 LH2300? 인데, 내용은 이통사와 PDA폰 얘기만 나오니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건지 감이 잘 안 오네요.단순히 한국 이통사를 비판하시려고 했다면 모르겠지만...
LH2300이 한국의 아이폰이라고 한 기사의 이유를 '시장의 틀을 깨려는 시도'에서 찾는다면 솔직히 조금 납득할 수 있습니다. 800x480 해상도의 핸드폰 기기로 월6000원으로 Rev.A로 무제한 쓰는 것은 여태까지 있어왔던 다른 디바이스들의 무선 통신보다 월등히 매력적입니다. 심지어 웹에서 플래시8 플레이어로 FLV도 재생됩니다.
미국도 그 시장에서의 틀을 깬 것이고, 우리 나라도 우리 나라의 시장에서 틀을 깬다면, LH2300 과 OZ의 만남은 확실히 큰 도전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물론, LH2300의 실물은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참신함은 바라지도 않지만, U.I가 너무 불편하고, 주특징인 인터넷도 너무 느리기 때문에 전혀 쓰고 싶지 않죠. Rev.A속도가 느린게 아니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기어다닙니다. 아쉬운 일이지요. 만 하루 째 사용중이거든요.
지금 제가 미국에서 AT&T로 개통된 아이폰을 쓰고있는 유저입니다. 저는 조금 느리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전화가 터진다면 Youtube, Google Map, Safari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그것보다 큰 문제가 있죠. 모든 웹사이트에 플래쉬와 Active X 의 도배에관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Windows Mobile이라고 하더라도, 그것때문에 속도가 느려지는것은 배제할수 없는데다가, 사용못하는 것들도 꽤 있을겁니다.일단 웹 표준을 지킨뒤에, 그다음에 통신사의 Wi-fi등에 대한 문제가 개선되야 한국에서의 제대로된 스마트폰 서비스를 받을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한국이 개선해야 할점은, 한국사이트가 스마트폰을 위한 서비스를 따로 개설해야 한다는점이죠. 미국에서 아이폰이 더 잘팔리는이유에는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 네임밸류도 있지만, iPhone을 위한 Web Application에도 강세가 큽니다. Bank of America, Google, Facebook, Yellowpages등 미국의 큰 기업과 사이트들이 iPhone을 위한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서 서비스를 하며, 그것때문에 로딩이 조금은 더 빨라지고, iPhone의 강점을 더 잘 살려주는거죠. 기업들이 돈을 그만 쫒아다니고, 사용자들이 빨리, 편하게 사용하도록 도와주고, 세계 웹표준을 지켜야만 스마트폰의 시장이 가치있어 질것같군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ActiveX의 문제는 저도 집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터무니없이 ActiveX로 도배를 한덕에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사용자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즉, ActiveX가 도배가된 사이트는 방문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나 Wi-Fi가 없는 스마트폰은 사용자의 이런 선택권마저 빼았는 조치입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