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교수님은 최강국의 모델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아산병원에서 활동하시다 건국대에 작년에 특채 되었구요
따라서 광희대학병원의 실제 모델 건국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산중앙병원 + 부천세종병원 + 서울대병원을 짬뽕시킨것 같습니다
의국은 서울대병원 + 신촌세브란스병원 + 일본 소설을 짬봉한것 같구요
뉴하트가 인기많았죠.~ 그런데 잊지말아야 할 것은 각색됐다는거죠. 사회기부하겠다는 높은 뜻은 감탄하지만 송명근교수가 실존인물은 아닙니다. 뛰어난 흉부외과의사이지만 드라마속의 최강국과 같은 인격은........(수년전 아산병원 흉부외과 수련의의 고단한 삶에 대한 TV프로그램을 시청했었는데,, 저분이 발을 사용한 폭력을 ....) 그리고 아산병원에 있을때부터 심장수술로 뛰어났던거고요. / 뉴하트 실존인물이 시골의사 '박경철' 또는 연세의료원의 모교수(이름 잊었네요) 그리고 위에보니 삼성병원 교수도 언급되네요. / 다시 강조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로 즐겨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 실존인물이 누구래~ ' 하며 존경심을 갖기전에.. 그 카더라 통신속의 사람이 정말로 드라마속에 표현되는 배역의 특성(사실성, 됨됨이 까지도)과 일치하는지를 따져봐야하지 않을까요. 안그러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quote]그런데 잊지말아야 할 것은 각색됐다는거죠.[/quote]
드라마 입니다.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따라서 잊지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입니다.
[quote]사회기부하겠다는 높은 뜻은 감탄하지만 송명근교수가 실존인물은 아닙니다. 뛰어난 흉부외과의사이지만 드라마속의 최강국과 같은 인격은........(수년전 아산병원 흉부외과 수련의의 고단한 삶에 대한 TV프로그램을 시청했었는데,, 저분이 발을 사용한 폭력을 ....)[/quote]
우리 사회의 문제는 과로 공을 덮으려 한다는 점입니다. 발을 사용한 폭력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발을 사용한 폭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전재산의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과로 공을 덮으려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입니다.
[quote]그리고 아산병원에 있을때부터 심장수술로 뛰어났던거고요. / 뉴하트 실존인물이 시골의사 '박경철' 또는 연세의료원의 모교수(이름 잊었네요) 그리고 위에보니 삼성병원 교수도 언급되네요. / 다시 강조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로 즐겨야한다고 생각해요.[/quote]
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은 그 글의 본의를 집어보며 읽어야 맛이 있습니다.
[quote]그리고 ' 실존인물이 누구래~ ' 하며 존경심을 갖기전에.. 그 카더라 통신속의 사람이 정말로 드라마속에 표현되는 배역의 특성(사실성, 됨됨이 까지도)과 일치하는지를 따져봐야하지 않을까요. 안그러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quote]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시사매거진 2580에 나온 송명근 교수의 업적과 드라마 뉴하트에 나온 최강국의 업적을 매치시킨 것입니다. 아울러 드라마의 사실성, 됨됨이까지 따져서는 드라마 자체가 재미 없어집니다. 그리고 송명근 교수를 최강국과 매치시킨 것은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에도 있지만 드라마 인물의 성격이 송명근이라는 것이 아니라 최강국의 업적이 송명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차이를 아신다면 굳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quote]그리고 '알림'글은 지금 처음 봤습니다. 추가하신거 같은데요.[/quote]
추가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댓글을 글을 달기전에 추가한 내용입니다.
[quote]/ 저는 과때문에 공을 잊어서도 안되겠지만.. 공으로 과를 덮어버려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건 생각의 차이겠지요.[/quote]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로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덮으려 했기 때문에 반론을 올린 것입니다.
[quote]/그런데 설마 진짜로 '발을 사용한 폭력은 누구나 가능하다' 고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quote]
가능의 뜻을 모르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가능하다는 것은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러 저러한 일이 생기는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발을 사용한 폭력은 이런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아닌가요? 물론 이 부분은 행위 자체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quote]의사는 인품도 갖춰야하지않을까요. [/quote]
의사가 아니라고 해도 누구나 인품은 갖추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과로 공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quote]그리고 발을 사용한 폭력이 가벼운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quote]
저도 본 내용입니다. 의료쪽이 쉽게 생각하면 예전의 도제 형식과 비슷합니다. 일본의 잔재죠. 일본 문화도 좋은 점이 많은데 우리 나라는 재미있게도 일본의 나쁜 점만 배웠습니다. 도제도 그렇고 의국의 관례도 마찬가지 입니다. 얼마 전 용인대 동양 무예 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죽었습니다. 역시 일본의 악습입니다.
[quote]송명근교수의 흉부외과의 업적, 200억 기부 등 모두 칭송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반박글로 님의 관점을 이해했습니다. 답글보러 들르진 않을것이니, 답글은 안다셔도 됩니다... 링크글들까지 올린 정성어린 글. 잘 보고 갑니다. [/quote]
또 오실지 모르겠습니다. 글 감사 드리며 가급적 또 다른 글로 만나 뵜으면 합니다.
뉴하트가 뭘까 했더니, 드라마네요? 전 TV를 보는 시간에 하루 1시간도 채 안되서..;; 달랑 뉴스만..--;
하지만 송명근이라는 이름은 워낙 유명해서..:)
저런 분이 참...사람이름은 너무 외우기가 힘들어서 김씨,이씨 정도로 성만 겨우 기억한다는게
믿기질 않는다는... ㅎㅎㅎ
업적 부분은 송명근 교수에서, 인물의 성격이나 행동, 마인드는 이영탁 교수에서 차용한 거 아닐까요? 조재현씨 인터뷰 기사에서 실제 모델이 너무 완벽한 분이라 인간적인 결점을 더하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본인이 그 역할을 함으로 해서 자연 결함이 생길거라는 겸손의 말과 함께...) 아무튼 우리 최과장님, 그 실제 모델이 누구이든, 또 실제로 있던, 없던 정말 그런 의사 꼭 있기를.... 있으리라 믿고싶어지는 인물인 것 만은 변하지 않을 거 같네요.
송명근 교수님에대한것이 매스컴에서 말하는 것이 다는 아닙니다. 가까이 지내는 의사들에게 떠넘기는걸 잘해 수술성공률이 높다고 하는군요. 예를 들면 수술후 상태안좋으면 내과로 보내고, 내과에서 사망하면 수술후 사망률로 안잡히죠. 뭐 이런식...이만하겠습니다.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
조재현씨가 만나보았다는 실제 모델은 아마 이영탁 교수일걸요? 업적 부분은 거의 송명근 교수에게서 가져온 것 같고 (드라마에서도 최과장님이 심장, 폐 동시이식 하는 게 나오죠. 자가이식도 하고.) 환자를 대하는 태도나 의사로서의 마인드는 이영탁 교수를 모델로 한 게 맞겠네요. 뉴하트가 화제가 되고 최강국 과장님이 인기를 끌면서 이영탁 교수 인터뷰 기사도 났었거든요. 병원측에서야 드라마와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홍보효과를 노리는 게 당연할 수 있죠. 이런 능력있는 의사가 우리 병원에 있다.(즉, 우리 병원은 그만큼 최고의 수준이다. 뭐 이런.....) 실제 모델이 누구이던 최강국 과장님을 실존인물로 착각할만큼 완벽한 연기였어요.
위의 댓글을 보니 설마했는데...
송교수님이 건대로 옮기기 직전 안좋은 일이 있었더군요..
환자 본인이 한 이야기니..그 환자분은 나이 30대 중반이셨는데 그 나이에 완전마비가 왔으니..
6개월전부터 병실엔 들어오지도 않더니 인사한마디없이 10월부로 다른 병원에 가버렸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심장수술을 했고(다른 분에게 했지만..)
송교수님이 유명하다는건 잘 알고 있었던터라 충격이 크더라구요..
과연 대외적으로 알던 그 모습이 전부가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의사가 신이 아니기에 완벽할 순 없지만..그 본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을텐데..
공은 공이고 과는 과라지만..
아무래도 그런이야기를 들으니
기부한다는 글을 보고 과를 공으로 덮으려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존모델이 누구던간에 드라마보면서 의사들에대한 불신이랄까... 그런느낌을 적잖게 받았는데 -물론 드라마로 이야기를 구성하며 이리저리 과장된 부분도 있고 꾸며진부분도 있겠지만, 이런글을 읽으면 아직도 생각이 깨어있는 의사들도 많이 있구나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한거같고...
리플 보니까 글도 제대로 안읽고 리플적는분들이 꽤 많이 계신듯 합니다.
의사 한명이 평생 몇명의 환자를 본다고 생각하시는지.... 물론 안타까운일 당하신분들꼐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자신이 담당하는 수백 수천명 모든 환자를 자기몸처럼 돌보고 신경쓰는게 가능하리라고 보시는지요...
의사도 사람인데 완벽할순 없잖아요. 서로간에 무슨 오해등이 있었을수도 있고 다들 나름대로의 사정이란게 있으니..
과를 공으로 덮는다....
원래 의사란 직업이 힘들고 욕많이먹는 직업입니다. 다른 모든 의사들은 과가 없어서 공으로 덮을생각을 못하는걸까요?
뭐가 어떻든간에, 저런 결정은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