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제일 원칙은 바로 자신입니다. 제가 항상 하는 얘기도 이런 부분이기는 하지만 역시 실천하기도 힘든 부분입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그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찾지는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쇼핑몰이 안되는 원인이 제도 탓이라면 국회의원이 아닌한 제도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그 제도하에서 내 문제를 찾고, 사람을 모아 제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다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모두 "재화가 풍부하다면"이라는 전제가 붙는 제도입니다. [b]공산주의는 능력만큼 일하고 균등하게 분배받는 사회[/b]가 지향점이라면 [b]사회주의는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만큼 분배받는 사회[/b]가 지향점입니다.
따라서 제가 보는 이상적인 사회는 사회주의입니다. 다만 사회주의는 [b]모든 재화가 풍부하고 인간의 욕심이 없어야 한다[/b]는 전제 때문에 이상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취하고 있는 자본주의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이론을 차용한 수정 자본주의입니다. 즉, [b]어떤 제도가 절대적으로 우수할 수 없으며 제도보다는 그 제도를 운영하는 사람, 그 제도에 살고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하게 됩니다[/b].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 자신보다는 제도를 탓하는 때가 많습니다. 배움의 많고 적음 보다는 경험의 많고 적임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구시대의 퇴물이 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추가하신 덧글처럼 전제가 이상적인 문제... 즉,
10만원을 20만원이나 30만원으로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40, 50, 100... 계속 올리려고만 하고 분배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역시 인간의 욕심이 문제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