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라 말하기 힘들었던 이명박 지지자들에 대한 표현을 정확히 해주는 표현이군요...
꾸중물표..... 우리나라의 절반 이상이 꾸중물에서 헤엄치고 싶어하지 않을거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며 단일화에 귀기울여 봅니다. 단일화 마저 안되면 그냥 "이명박 만세!"나 외치며 다녀야겠어요...
전 그래도 희망을 억지로나마 가져보려고 스스로 애씁니다. 그래야 이 나라에 살 수 있으니까요.
난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먹고 사는게 중요하다지만
그게 능력이나 대통령 통치력의 전부입니까?
부패한 대통령이나 도덕성이 담보되지 않는 사람이
대통령되어서 살리는 경제가 무엇이겠습니까?
또 아무리 보수라치고 진보정권 10년에 나름대로 염증을 느꼈다지만
보수, 진보 그 어느 것도 절대적인 이념이 아니라면
적어도 대통령 선택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기에
조금 더 신중하고 자유롭고 시야를 멀리 볼 수 없는지요?
비리 종합과 부정 점철이 어떻게 면죄부를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하면 떄론 저까지도 국민의 정치의식을 보며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먼 훗날 우리 자녀들과 후세대를 위해 약화가 양화를 구축해도
양화가 그 온전한 가치를 드러낼 날이 있음을 믿으며 가르치며 살랍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투표합니다.
차선 아니면 차차선을 선택해서라도.
한국이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초등학교때 부터,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쓰던 시험에서 1등하면 우등생, 모범생으로 대접 받을 수 있고,
어떤 수를 쓰던 이름 있는 학교에 들어가기만 하면 과가 무엇이던 잘되었다고 하고...
사회에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쓰던 돈만 많으면 장땡인 나라가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중간에 깨끗하기나 말기나, 과정이 어떻거나 그런건 그 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런 사람들을 대표하기 위해 저런 추악한 후보가 나오는 것이겠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치경험이 없고, 좀 선생님 티가 나더라도...
'사람이 희망' 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자랑스럽게 걸고 있는 저분 만이..
그나마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데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국현 후보에 대해서 알리렵니다...
우리 눈과 귀를 흐리는 언론이 바라는 것이..
자포자기하게 하고, 선거를 하지 않게 만드는 것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