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주말에 SBS에서 방송한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을 Down 받아서 보관하려고 했습니다
혼자 개인이 종교를 믿는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세까지 피해 주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그사람들 대응(?)용으로 소장아닌 소장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SBS Home Page까지 갔었는데.. Down은 못하고 ..
단지..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회원가입만 하면 당분간은 무료로 다시보기를 할수 있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여하간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점을 방송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선교하는 사람들을 대응하는 방법을 좀 알려주었으면 했습니다
분명 시비가 붙고, 몸싸움하고 경찰 출동하고,,, 하는 것 이외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지..
제가 지금 생각할때는 마땅한 방법도 없기는 할꺼 같은데... 방송에서 요령을 좀 알려주면 좋을꺼 같은데..
제가 일하는 회사에.. 예전에는 같은 팀이였고, 지금은 그 직원이 다른 팀으로 이동해서 별로 붙이치지는 않는 후배 사원이 있는데..
제가 기독교를 무지 싫어 하는줄 알고 있고... 그래서 저를 선교 하려고 했으나 실폐하였고,,
몇년전까지 메일로 Spam성의 선교를 했고,,,
작년 크리스 마쓰떼 절정이였습니다
예전에도 좋은말도 이야기 해서 선교수위가 조금 낮아지기는 했으나
작년 말에는 제가 정확히 그리고 심하게 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메일이 오지 않네요..
올 크리스마스때까지 메일이 않오면 저를 설교 하는것을 포기한거 같습니다
여하간 이거 말고도 많은 경험이 있는데.. 각설하고..
그런 사람들을 대하는 요령 좋은거 있으신지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지금보니 매우 많이 썻네요... :-)
어릴적 제가 다닌 교회가 제칠일안식교였습니다. 외가쪽 식구들이 거기를 다녀서 덩달아 다닌 기억이 납니다. 이런 기억 때문인지 솔직히 절보다는 교회가 심리적으로 더 편하긴 했는데 대학에 가고 나서 기독교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변해버렸습니다. CCC, UBF등등 대학교 기독교 동아리의 행태를 보면 정말 욕나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들에게 접근하여 열심히 수강신청을 도와주면서 항상 자신들의 아지트로 데려갑니다. 그 뒤론 뻔하죠...어느날 문득 소리끼치게 들려오던 학내 통성기도...-_-;; 무서웠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핵심부분을 아주 잘 추려 주셨네요. 후..제 경우엔 젤 윗분님처럼 지독하게 들러붙는 사람은 아직 없었습니다만 한국에 있을때 몇번 붙들린 적이 있죠 길거리에서... 매몰차게 떼쳤습니다만... 저와는 다르게 제 친구들은 떼치지들을 못하더군요..
여담이다만...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김진호 연구실장, 채수일 교수는 민중(일명 자유주의)신학에
기초를 둔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http://www.minjungtheology.net/) 소속 사람들입니다.
주류 개신교와는 거리가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되리라 생각하며, 류상태 전 목사의 경우 교회의
외형적인 비판에 대해서는 기독교인들도 상당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성경의 재해석과
관련된 부분은 기독교계에서 다소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광서 공동대표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소속(http://www.kirf.or.kr/)으로 현재 서강대 물리학교 교수로
재직중으로 기독교계를 대표한다기 보다는 종교인권관련단체 대표로 생각하면 될 듯 싶구요.
그것이 알고싶다의 의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정작 기독교계에 있어 주류인
한기총 외 장신대, 총신대 등 주류를 형성하는 교수 등에게 인터뷰를 했더라면 그래도 다소 균형있는
인터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용상 진보적인 성향이 짙은 편이었으며, 기독교계 주류의 입장은
어떤지 듣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말씀에 대한 해석 역시 논란을 줄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의 내용을 살펴보는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물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한 문제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에 대해 그동안 불만을 삼았던 이유 중 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다만 내용상 한 쪽으로 차우쳐진
모습에 대해서는 아쉬운 감이 적지 않습니다)
[quote]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김진호 연구실장, 채수일 교수는 민중(일명 자유주의)신학에
기초를 둔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http://www.minjungtheology.net/) 소속 사람들입니다.[/quote]
예. 알고 있습니다. 예장 계열외에 기장 계열에도 진보쪽 사람들이 많지만 주류 개신교도는 아니죠.
[quote]류상태 전 목사의 경우 교회의
외형적인 비판에 대해서는 기독교인들도 상당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성경의 재해석과
관련된 부분은 기독교계에서 다소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quote]
천안살림교회 홈페이지에도 비슷한 류의 글이 올라왔고 오마이에도 비슷한 류의 글이 올라온 것을 봤습니다.
[quote]박광서 공동대표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소속(http://www.kirf.or.kr/)으로 현재 서강대 물리학교 교수로
재직중으로 기독교계를 대표한다기 보다는 종교인권관련단체 대표로 생각하면 될 듯 싶구요.[/quote]
무엇인가 오해를 하신 것 같군요. 위에서 언급되 분은 방송에 나온 내용을 정리하면서 올린 분일뿐 기독교를 대표했기 때문에 올린 것이 아닙니다.
글에도 있지만 종교법인법 추신 시민연대 공동 대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quote]그것이 알고싶다의 의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정작 기독교계에 있어 주류인
한기총 외 장신대, 총신대 등 주류를 형성하는 교수 등에게 인터뷰를 했더라면 그래도 다소 균형있는
인터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quote]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길거리 전도에 대해서는 한기총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기 때문에 한기총은 어쩔 수 없지 않았나 십습니다.
또 장신대, 총신대의 의견이 있었다면 더 균형잡힌 시각이 가능했겠지만 이들의 의견은 기존의 주장에서 한걸음도 더 나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있고 없고가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quote]위의 내용을 살펴보는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물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한 문제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에 대해 그동안 불만을 삼았던 이유 중 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다만 내용상 한 쪽으로 차우쳐진
모습에 대해서는 아쉬운 감이 적지 않습니다) [/quote]
예. 저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댓글 입력을 한참 찾았네요..
저도 방송을 보았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그부부은 마태복은 28장의 뒷부분이 후대에 추가되었으며 예수님 말씀이 아니라고 말하죠..
성경의 다른 복음서에서 제자들을 시켜 전도를 시키신 부분은 분명 존재하고 어찌 전도하라는 말씀도 합니다.
제 말은 저 부분이 후대에 추가되어 예수님 말씀이 아니거나 가려 읽어야 할 부분임을 인정하더라도 그 말이 "전도가 기독교의 사명이 아니다" 로 이해 될 수 는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신의 말씀을 인간이 기록한 책이고, 애초에 인간은 불완전하므로 신의 말씀이 아무리 좋았어도 인간이 불완전하게 기록했을 것입니다. 또는, 기록은 완벽했다고 해도 수천년동안 번역과 복사가 이루어지면서 변형되고 왜곡되었을 것이죠.
하지만 자연은 신이 만든 것 그 자체거든요.(신이 우주를 만들었다고 한다면) 그럼,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연을 연구하는 것과, 성경을 연구해서 자연 법칙을 찾아내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신의 뜻과 의지를 반영할까요. 예전에 천동설-지동설 논쟁에서도 그랬고, 요즘의 창조론-진화론 논쟁에서도 그런데, 성경과 자연현상 중에서 선택하라면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선택하더군요. 물론 그것이 종교적으로 올바른 태도겠지만, 그걸 자연법칙이라고 주장하면 정말 난감하죠.
성경에 오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신이 만든 자연현상을 신의 뜻대로, 있는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성경에 의해 해석하려는 시도는 정말 봐주기 힘듭니다.
저도 크리스찬입니다만 마태복음의 그 말씀이 후대에 덛붙여진 부분이라는 것은 처음 들었네요. 보통은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작성된 글이라고 알려져있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솔직히 저도 밖에서 광신적으로 전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피해갑니다. 그냥 조용히 성경을 말씀하시는 분들은 괜찮지만 말이죠. 억지로 잡아서 개종시킬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안좋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교회에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분명합니다. 바뀌어야 하고 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교회사회를 이루고 있는 기득권층이 그 기득권을 놓지않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정치가 생긴다고 하는데 정말로 정치때문에 나라건 종교건 다 망하게 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
[quote]현재 교회가 가지고 있는 부패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통감하는 바이지만,[/quote]
다행입니다만
[quote]굉장히 편파적인 보도에 대해서는 많이 실망했습니다.[/quote]
예장측 인사가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기총에서는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따라서 님의 견해처럼 아주 편파적인 것은 아닙니다. 형평이 조금 어긋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편파로 보기에는 힘듭니다.
[quote]게다가 목사님들이 성경이 잘못된 줄 알고도 먹고 살려고 어쩔 수 없이 그런다는 식의 주장은 정말 재밌는 주장이네요.[/quote]
주장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저 역시 많이 듣는 얘기니까요.
[quote]기독교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라면 권력을 탐해서는 안되고, 주위에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야한다는 것에 대해 모를수가 없습니다. 그토록 비판받는 성경에 잘 쓰여있습니다.[/quote]
그리고 성경을 비판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출연하신 분들 대부분 교인이신데 성경을 비판할 까닭이 있을까요? 비판이 아니라 성경은 텍스트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quote]지금 교회가 문제가 되는 것들의 대부분은 크리스찬이라 자처하면서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이지, 중심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저분들은 중심을 부정하시는군요.[/quote]
한가지 교회가 그런 그리스찬을 만들고 있다는 점은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quote]어떻게 그런 분들만 골라서 방송을 했는지는 참 재미있네요^^ [/quote]
골라 방송을 했다기 보다는 그런쪽으로만 해석을 하시는 것 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