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혼란스럽습니다...
유시민 의원이 그나마 좀 괜찮은 이미지였는데, 경선에서 사퇴해버리시고...
문국현 후보는 너무 혜성같은(?) 등장을 하신 분이라..
인터넷에 떠도는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어떤 사람인지 잘 파악이 되지 않거든요...
좀 알아야 지지를 해도 할텐데 말이죠...;;
저 같이 이명박도 싫고, 민주신당 후보들다 다 맘에 안드는 사람들을 생각해볼 때,
문국현 후보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을 좀 더 알려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
전문적인 시사평론가가 아닌가 싶을만큼 탄탄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시네요.
바로 프로로 활동하셔도 되겠읍니다. 정치인에 대한 선호도나 호감, 반감에 대한 기사는 아무리 잘써도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기 마련이고, 잘 쓴 글일수록 반대하는 사람도 많아지게 마련인것이 바로 정치,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나 주장이지요.
동양에서 정치인이 가져야 할 필수 덕목중의 하나가 도덕성이라지만, 저는 그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덕목중의 하나이며, 이밖에 다른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리더쉽이나, 지적인 능력, 타협과 불굴의 의지등 많은 것들이요.
문국현씨, 신문에서 기사를 보았지만, 구체적으로 읽지는 않았지요.
너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
정치라고 하는 것이 깨끗하고 능력만 있다고 해서 되는것이 절대로 아닌 것중의 하나가 아닌가요.
노무현씨, 그가 대통령이 되기전에 열렬한 지지자중의 한사람이었고, 지금은 열렬함이 빠진 동정론자가 된 상태에서 바라본 문국현씨,, 너무 알려지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도아님의 글은 결정타가 빠진 것 같군요.
[quote]문국현씨,, 너무 알려지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도아님의 글은 결정타가 빠진 것 같군요.[/quote]
저도 고민입니다. 그래서 다음 글은 [b]문국현은 누구인가?[/b]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문국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아볼 생각입니다.
문국현 후보의 과거 걸어온 길과 행적을 보았을때 존경할만한 인물이며 진짜배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이 대선을 향해서 제안하는 담론들도 지금의 한국 사회에 경종을 던질만한 주제들입니다. 사람 중심의 경제, 사회투자, 해고의 유연성이 아닌 기술의 유연성, 고용의 유연성을 포괄한 노동의 유연성 개념 등등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극도로 순결한' 정치를 하려는 분이라서 지금의 정치 세력과는 상당한 부분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단점 또한 사실입니다. 이번 대선 뿐만 아니라 현실 정치의 진흙탕에서 좀더 경륜과 영향력이 커진 이후에는 충분히 대권을 노릴만한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는 힘들것 같네요. 문국현 후보를 존경하지만 지지하지는 않는 의견이었습니다.
[quote]그리고 마지막에 왜 문국현씨가 희망인지 조금 더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아쉽네요^^[/quote]
이 부분은 다른 글로 보충할 생각입니다.
[quote]첫 번째가 불굴의 의지가 아니라 '지속적인 의지'로 알고 있습니다.[/quote]
이 부분은 제가 책을 보고 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용한 글을 보고 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태리 원문이 일본어로 번역됐고, 다시 한국어로 번역된 것이므로 무엇이 정확하다고 생각하기는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윗분처럼 KBS라디오 열린토론을 들었습니다.
첫느낌은 신선하다. 깨긋하다 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인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왜냐면 처음부터 끝까지 유한킴벌리(워낙 깨끗한 이미지의 회사라서...)와 자기를 동일시 하면서
뭘 물어봐도(정치, 사회, 통일 등) 유한킴벌리-경제 애기로 가더군요.
저도 현재의 대선 상황에서 뚜렷이 지지할 인재가 없는 가운데(민노당에서 권영길 후보만 안돼었더라도...이분 벌써 3번째죠. 질립니다.) 문후보에게 눈길은 가지만, 너무 깨끗하고 알려진게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인것 같습니다.
어짜피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없고, 네거티브 이슈라도 뭐가 나와야 이슈가 되어서 자기를 알려야 하는데, 국민들 관심을 끌게 별로 없습니다.
이명박은 대운하 공약(말도 안되는...)이 욕을 먹으면서도 계속 언론에 노출되니깐 높은 지지도가 계속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선에 참가하겠다고 결정한게 좀 늦은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운찬 전 총장이 대선 참가 안하겠다고 한 6월쯤에 문후보도 결단을 내렸어야 합니다.
맨 처음 문국현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이미 많이 알려진 후보들로 시작해 마지막에 반전처럼 나온 문국현후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저는 나이도 어리고 아는것도 없지만, 원래 이명박 후보를 괜찮은 사람정도쯤으로만 알았고 정치적으로는 전혀 지지하고 싶지 않았으나, 엊그제 매일경제 신문에 이명박후보가 새만금에 대한 이야기하며, 대운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걸 보고 완전히 실망해서 이명박후보는 아니라고 생각이 굳어졌습니다.
A문국혈 경제를아는 사업가란 것은알고 있다 한국을위해 문국현 그가 대 통령 이 되겠단다 과연될수 있을까 국민이 선거로 뽑아야 한다 국민이 문국현을 자세히 알아야 그를뽑을것이 아니겠는가?그가돈많다고한다그러나 명바기ㅡ만큼많지 않은것같다 명박이 331억대 ㅡ문국현 137억 명박이가 더부자다 국민은 누구를뽑을까? 경제를안다 둘다 돈이많다 둘다 부동산투기로 돈을많이 모았겠지?봉급으로 모았을까?궁금하다 병박이 씨 ㅡ국현씨 어떻게 그많은돈을 모앗는지 국닌앞에 소상히 밣히시요 각언론사에 공개함이 마땅한데부정으로 모앗다면 대통령자격 이없을뿐만 아니고 그돈모두 사횡로 환원하시기바라오 어떻게하겟소 답하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