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에서 봤던 관련기사가 있었습니다. 한겨레 신문이었던것 같은데. 콕 집어서 네이버를 지적하고 있더군요. 기사 내용은 명예회손에 대한 포털 사이트의 검열(?)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이랜드에서 관련 포스트를 삭제요청하면 ' 새로 계정된 법 ' 에 따라서 포스트 작성한 사람의 동의 없이 바로 포스트를 삭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블로그 주인(포스트작성자)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한다고 하더군요.(올블에서 이에 관한 글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네이버는 개인 사용자가 자신의 포스트를 복제했다고 신고할때(일명 불펌)는 절차가 매우 복잡한 반면. 보통 기업이나 공인(그들의 명예회손)에 대해선 거의 무조건 적인 삭제를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네이버의 일방적인 처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_- ' 법에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으닌깐 '
그래도 일반 사용자들이 보기엔 포털 사이트의 횡포라고 볼 수 있는 측면 같습니다.
평소의 이미지로 인해서 잘못한 것이 아님에도 무조건 욕하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네이버의 불펌자료삭제정책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점차 주민등록번호를 받지않는 쪽으로 흐름이 흘러가고 있는 마당에 네이버에 가입을 한 사람에게 민증을 요구하는 것도 웃긴데, 가입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저 자료를 삭제하고 싶으면 내놔! 라는건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일까요..
[quote]아니러니하게도 네이버가 없다면 도아님 사이트도 없을걸요.[/quote]
재미있는 단정을 하시는 군요. 제 애드센스 수익의 5분의 4는 QAOS.com에서 내고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구글에서의 유입이 가장 많습니다. 또 네이버의 유입이 증가한 것은 올블과의 계약 때문입니다.
그덕에 블로그의 레퍼러는 네이버가 1위를 하고 있지만 문제는 저는 올블과 네이버가 계약하기 이전에 요즘 수익 이상($2500)을 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가 어느 정도 수익에 기여한 부분도 있겠지만 네이버에 의해 제 사이트의 존폐가 달린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올블과 계약하기 전 네이버로부터 유입은 일주일에 하나 정도였습니다. 수익이라고 해도 거의 없었겠죠.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지나친 단정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quote]수입을 바라지않고 그냥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분이 아니라 도아님은 수입을 위해서 [/quote]
잘못 아셨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04년이고 애드센스를 단 것이 2006년이니 수입을 바라고 블로그를 운영한 것이 아닙니다.
[quote]블로그를 운영하는 전업 블로거로 알고있거든요.[/quote]
전업 블로거가 무슨 뜻인지는 알고 계시는지요?
[quote]아니라면 삭제해주시고 사과드립니다.[/quote]
참 쉽게 글을 올리시는군요.
으~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글입니다. @@;
저랑 친한 형이 공부열심히 하더니 네이버에 들어갔는데 네이버 직원인 그 형 조차도
네이버가 저런짓 때문에 욕먹고 있다는것을 인정하고 있더라고요~
네이버 직원조차도 인정하는 잘못을 네이버는 왜 안고칠려고 할까 답답합니다. ^^
[quote]개인적인 감정이라고 하시니깐 할말은 없습니다만 글이 비상식적이라는건 알아두시라고요..[/quote]
이런 글을 쓰는 님의 사고가 비이성적이라는 건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quote]전문검색엔진과 포털 검색엔진을 1:1 비교하는건 상식이하라고 생각하는데요.[/quote]
글을 읽어 보셨는지요? 어디에 1:1로 비교를 하고 있는지요?
[quote]저는 이슈가 되는 문제에 큰 관심이 없고, 신문 기사는 구글 에서 찾는 것이 원본 URL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글을 더 많이 이용합니다. 구글에 없으면 올더웹. 디렉토리를 검색할 때에는 야후. 가끔 엠파스 정도를 사용합니다. [/quote]
이걸 1:1 비교로 보는 것인지요?
[quote]주특기가 다 다른데 기준을 한쪽에만 유리한곳에 두고 한쪽이 좋아 라고 하는건 무슨 상식이죠?[/quote]
비꼬는게 님의 주특기인가요?
이것을
[quote]검색엔진 때문에 싫다고 하는건 좀 아닌듯 하네요... [/quote]
이렇게
[quote]그래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비상식적이다 이겁니다.
ok?[/quote]
받아들일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군요. ok?
[quote]저는 사용목적에 따라서 포털과 검색엔진을 골고루 사용하는데요.
도아님은 그렇게 않하세요?
왜 포털과 검색엔진과 구별을 못하시는지?[/quote]
글을 읽을 줄 모르세요? [b]눈이 있어도 읽지못하고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b].
"칭찬도 3번 들으면 화를 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네이버의 약관이 걸레쪼가리 같다는 건 이제 왠만큼 관심 있는 사람은 거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고쳐야 한다는 걸 대부분 공감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글의 주제로서 '네이버' 혹은 '구글'이 가지는 다수 유저들에 대한 심각한 거부감이 이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많이 읽혀지는 것에 대한 장애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그들처럼 제목에 '네이버' 혹은 '구글', '파이어폭스' 글자만 나와도 질색을 하니까요.
불펌 문제 그러니까 3년쯤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블로그로 사귄 3번째 사람이었는데, 그 애 블로그의 글이 대구에서 방위산업체에서 일하던 어떤 프로그래머 지망생(?)의 블로그에 통째로 복사되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애 말고도 여러 사람 블로그가 거기에 복사되어 있었고, 그 녀석은 자기 사진과 핸드폰 번호까지 올려놓고 "나를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라며 마치 인터넷 부킹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의 블로그를 남의 글을 훔쳐서 꾸리고 있더군요. 그 때 그 놈 글 주인들(?)에게 다굴 까이고 블로그 폐쇄했었는데, 이제는 불펌이 너무너무 심해져서 그걸 일일이 다 잡아낼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2차적인 문제도 걱정됩니다.
네이버는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했건, 불펌을 방조하고 부추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책으로 인해서 불펌이 나쁜것이라는 인식이 약해진다는게 또다른 큰 문제입니다. 네이버 유저중 은근히 많은 숫자가 펌질을 일상화 하고, 일부 심한 경우는 퍼가는게 무슨 '글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평가행위'인양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은 제글을 한두개도 아니고 그대로 다 퍼갔길래, 점잖게 지적했더니, 좋게 봐줘서 퍼갔는데 왜 싫어하냐, 왜 귀찮게 링크타고 가야하냐는 식으로 답이 오더라구요.
제 블로그에 달린 도아님 댓글 확인했습니다^_^
바로 조치했습니다. 도아님 트랙백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된 일인데 포털블로그와 다른 외부 블로그 사이에 트랙백을 달기가 참 어렵습니다. 서로 연동도 안되고;; 정말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 말이 블로그지 아직도 꽉 닫혀있어요..
댓글 보니까 네이버빠들이 많은가 봅니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뭔가 잘나가는 회사가 비판받으면 큰일나는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네이버 직원인지도 모르죠. 예전에 삼성에 대한 비판 글 올라오니까, 삼성 옹호하는 댓글이 올라왔는데, 누가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올라온것을 확인했죠. 그러나끼 입장 싹바꿔서 삼성 직원인게 또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호도하더군요.
검색엔진과 포털이야기가 나온게
필요에 따라서 포털이 좋을경우도 있고 검색전문엔진이 좋을수도 있고 그런거지요.
애초 타겟을 다르게 조준하고 만들어 진것이니 둘의 차이점은 있을수 밖에 없는건데
거기에서 포털과 검색엔진을 같은선상에 놓고 비교하신건 도아님 아니신가요?
혹시 제가 잘못이해 하고 있는거라면 죄송스럽지만 이해좀 시켜주세요
글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사실 그런 사실이 있는 지도 잘 몰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잘 사용하다가 금번에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이제 네이버하고는 사요나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윗 글보고 한표 더 받은 느낌입니다.
사실 저역시 불펌을 하긴 했지만...
이 글보고 참 죄송한 마음이 생기네요.
블로그 운영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조언을 듣고 싶네요 ^^
"근본적으로 야후는 "복제전송자"가 복제전송이 아님을 소명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언뜻 맞는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였는데 페이지 가보니 네이버 게시중단과 야후 신고센터가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주장의 근거로 사용하시려면 야후 지적재산권 신고센터 전 페이지를 올려두셔야 오해가 없을 듯 합니다. 일부 발췌하신 부분은 게시중단 되고 난 후의 주의사항이구요 그 위에 보시면 권리주장자도 아래 서류 다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1) 귀하가 정당한 지적재산권자임 또는 그로부터 권한을 부여 받은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
2) 귀하의 지적재산권이 무단 복제 , 전송되는 등 침해되고 있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
침해 주장 게시물 목록 (확정 가능한 대표 목록도 가능)
침해 주장 게시물의 구체적인 위치
3) 귀하 또는 대리인의 성명 /상호 및 연락처(주소, 담당자(주민등록번호 포함),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4) 침해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경우 ,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확인서 (확인서 하단에
자필 서명 또는 기명날인 하셔야 합니다)
것도 위의 서류를 팩스도 아니고 우체국 가서 내용 증명으로 보내야 하네요. 야후가 네이버보다 편리한 구조로 되어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url=http://nyxity.com/wiki/wiki.pl/%EA%B5%AD%EB%82%B4%ED%8F%AC%ED%83%88%EC%9D%98%EC%A0%80%EC%9E%91%EA%B6%8C%EC%B9%A8%ED%95%B4%EB%8C%80%EC%B1%85]여기[/url]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조항은 그렇게 되어 있지만 처리는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