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그 영화를 보았습니다. 도아님 말씀대로 기대하지 않고 보았다가 만족스럽게 관람하게 된 케이스지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뭔가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참 매력적입니다. 물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카리스마가 주는 흡입력도 있겠지요. 대부분 유명 감독이라도 영화에 따라 보기 싫은 작품이 끼어있기 마련인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경우에는 모두 만족스럽게 본 기억을 가지고 있네요.
덧1 - 초반에 범인을 눈치챘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 그 배우가 주연급 배우였거든요.
범인이 아니라면 출연할 이유가 없어보여서.. ㅎㅎ
덧2 - 마지막에 그 혼란스런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애엄마를 보면서 저 아줌마가
혹시 특전사 출신이라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