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도 이슬람 제국들은 통치지방에서 이슬람포교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믿던 종교의 자유를 인정했습니다. 차별도 인정되지 않았구요. 단지 약간의 인두세를 더 내는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무굴제국같은 경우에는 인두세도 안 냈구요
그래서 비잔틴제국에서 비기독교도로 핍박받던 사람들이 많이 이슬람제국으로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사실, 이슬람교는 한국에서 신자 수도 적을뿐더러,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 대부분인지라..
이슬람교가 어떤 종교인지 구체적으로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포교 문제에 관해서는 기독교가 원체 별난 탓인 것 같습니다...
기독교는 협박과 회유를 적절히 섞어서 어떻게든 교회에 데려가려는 사람이 종종 보이는 반면,
불교, 천주교 등의 다른 종교는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거든요...
( 아.. '도를 아십니까'는 예외입니다.. ^^; )
위의 댓글의 내용 중에
"전도를 하나님 말씀으로 아니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라는 부분을 보고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전도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 말씀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사실 전도는 모든 기독교인(성서는 같으므로 카톨릭교인도 포함됩니다.)의 의무입니다. 전도는 해야 하는 것이구요...
하지만 무리한 방법으로, 남의 생활과 생각까지 무시해 가면서 전도를 해야 할까...하는 부분은 저역시 의문시 됩니다. 하지만 신자에게 주어진 의무이긴 합니다.
여기서 '말씀'을 전파하라는 귀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교회 나오세요 안나오면 지옥갑니다." 라는 식의 전도가 절대 아닙니다. '말씀' 이란 작게는 성경말씀이지만 크게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맞는 언행을 다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에 맞는 언행이 없이 맹목적인 전도를 하는 분들 때문에 기독교가 비판을 받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경전의 내용과 가르치는 지도자들의 수준에서 비교도들이 고찰해보면 이슬람이 훨씬 합리적이지요. 오히려 기독교 경전이 유일과 독선으로 과학이라는 합리성을 무시했다면,코란은 예수를 여러명의 선지자중 하나로,마리아의 자식으로 보았고, 마호메트도 구원자가 아닌 또 한명의 선지자로 보았던 것이 이슬람의 코란임. 기독교는 유대의 지방한 곳이자 아브라함 혈족들이 만든신으로 그이름이 야훼(여호와)였지요.즉 부족(씨족)들을 이끌기 위한 구심점으로 신으로 발명된 것이 야훼라는 것이지요.그러니 훨씬 후대에 창시된 이슬람에 비해 사물을 이해하는 범위나 스케일이 작은 종교라 할수가 있다.
문제는 한국의 개신교인데 신도들이 아브라함의 둘째아들인 야곱의 다른이름인 이스라엘을 목청껏 부르며 아멘하고 시온성이 어쩌구 저쩌구 할때 보면, 저사람들의 조상들은 지중해 연안의 아리안 족의 후손이 아닌것이 원통하다고 하는 것 같아요. 반면에 아브라함의 아들이자 이삭과 야곱의 이복동생인 이스마엘을 시원으로 하는 이슬람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면서 사탄, 이단을 앵무새처럼 떠들지요. 벽을 쌓고 추우니까 다른 종교는 보기조차 않을려구 하구요. 역시 그들의 말대로 영적으로 허전하고 모자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폭력적으로 진화하는 것 같아요.
• 코란 8장12절 - "나는 너희와 함께 있으니 신앙인들에게 확신을 줄 것이며, 내가 불신자의 마음을 두렵게 하리니, 그들의 목을 자르고(때리고), 또한 그들 각 손가락을 자르라(때리라)"
• 코란 47장4절 - "너희가 전쟁에서 불신자를 만났을 때에 그들의 목을 자르라(때리라). 너희가 완전히 그들을 제압했을 때 그들을 포로로 취하고, 그후 은혜로써 석방을 하던지 아니면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그들을 보상금으로 속죄하여 주라."
• (위의 코란 8장12절, 47장4절의 "때리라"는 주석에 "자르라"로 설명하고 있음)
2003년 퓰리처賞을 수상한 사만다 파워는 자신의 저서「대량학살의 시대」에서
후세인의 쿠르드族 대학살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1987년에 시작해 1988년 9월까지 절정에 달했던 이라크의 공세를 「안팔 작전」이라고 불렀다.
안팔은 「戰利品(전리품)」이라는 뜻의 아라비아語로 코란의 8장에서 따온 말이다. 이라크 군인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약탈하고 파괴했다. 여덟 차례의 연속적인 공격으로 이라크 농촌지역에 있는 쿠르드人을 말살했다. 사담 후세인은 새로 지정한 출입 금지구역에 거주하는 모든 남자·여자·어린이들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 수천 개의 쿠르드 마을을 파괴하고 10만여 명에 가까운 쿠르드人을 죽였다. 대부분 여자와 어린이들이었다>쿠르드族은 후세인의 잔혹함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1991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맞춰서 봉기했고, 일시적이기는 했지만 이라크內 쿠르디스탄 지역을 대부분 점령했습니다.
제가 대학 때 아랍 문화권에 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슬람을 가장 왜곡시킨 말이 저 말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저런 말이 나오게 된 연유는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대학 때 썼던 노트를 뒤저봐야 할 것 같은데, 그 시절 판판이 놀던 시절이라 필기가 잘 안 되어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아닙니다. 저 위에 코란을 인용하신 분께 한 말입니다. 저 코란의 구절은 "전투 규범"에 관한 내용입니다. 선교와 종교에 대한 내용이 아니죠. 코란 8장은 알 안파르(Al-Anfal)이라고 부르며, 그 뜻은 전쟁의 성과(The Spoils of War)입니다. 다시 말해 전쟁을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내용입니다. 코란 48장은 알 파트흐(Al-Fath)이며, 그 뜻은 승리(Victory)입니다. 이것 역시 전쟁에 대한 규범이죠. 전쟁을 할 때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건만, 굳이 저 내용을 인용한 까닭이 궁금해서 왜 중세에는 아랍 국가에서 기독교인이 잘 먹고 잘 살았는지를 물어봤을 뿐입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나를 죽이려는 적을 살려 두면? 그것은 곧 "나의 죽음"입니다. 저 인용구의 이면에는 "이슬람교의 말살"을 은연중에 내포하고 있는 셈이죠. "무슬림은 기독교도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야 하며, 절대 반격도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방식이 아니라면 저런 인용구를 사용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한 손에 코란, 한 손에 칼"은 원래 "한 손에 성경, 한 손에 칼"이었고, 기독교도의 학살을 보고 참혹하게 여긴 토마스 아퀴나스의 제자가 스승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입니다. 그것을 토마스 아퀴나스가 "한 손에 코란, 한 손에 칼"이라고 왜곡했죠.
음....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는 말이...
넘어가기가 힘들어서... 남깁니다 사실...
한손에 코란, 한손에 칼이라는 말은
분명히 무슬림들이 한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 표현에 걸맞는 행위를 실제로 하고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그러한 표현에 걸맞는 행위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들의 코란도 그리스도인들을 공경하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일부는, 분명히 알라의 이름으로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한 자신의 자녀와 이웃을 살해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을 살해합니다.
그러한 행위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며,
어느 나라에도, 이슬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그러한 살해와 탄압이 벌어지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이집트에도, 이슬람으로의 재개종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구금된채 음식물을 제공받지 못하는
크리스챤 어머니와 두 아들이 있습니다.
[quote]음....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는 말이...
넘어가기가 힘들어서... 남깁니다 사실...[/quote]
누가 그랬죠? 이슬람, 기독교, 유대교 모두 태생이 같습니다. 또 유일신을 섬기죠. 또 구약도 같습니다.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종교 자체가 폭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quote]하지만 그들이, 그 표현에 걸맞는 행위를 실제로 하고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그러한 표현에 걸맞는 행위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겠습니다.[/quote]
이 부분은 제가 확인한 부분이 아니니 넘어 가겠습니다. 다만 기독교인들도 그에 못지 않죠.
[quote]그들의 코란도 그리스도인들을 공경하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일부는, 분명히 알라의 이름으로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한 자신의 자녀와 이웃을 살해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을 살해합니다.
그러한 행위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며,
어느 나라에도, 이슬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그러한 살해와 탄압이 벌어지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quote]
작년 기독교도가 아프간에 가서 어떤 짓을 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종이 죽음인 것을 알면서 빵으로 개종을 하도록 시킨 무리들이 기독교인입니다. 기독교인들이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이슬람의 잘못만 이야기 하니 역시 울타리 종교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군요.
[quote]지금 당장, 이집트에도, 이슬람으로의 재개종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구금된채 음식물을 제공받지 못하는
크리스챤 어머니와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는 말은 분명히 잘못된 말입니다.[/quote]
입장 바꿔 생각하세요. 그것이 잘못이라면 개종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면서 죽음을 강요한 기독교인의 잘못이 더 커보입니다. 기독교인의 문제는 바로 이런 상식조차 없다는 것이겠죠.
[quote]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는 말은 분명히 잘못된 말입니다.[/quote]
이런 말을 한적도 없지만 추가적으로 기독교는 깡패 종교다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quote]이슬람, 기독교, 유대교 모두 태생이 같습니다. 또 유일신을 섬기죠. 또 구약도 같습니다.[/quote]
이슬람과 기독교는 구약이 같지 않습니다.
[quote]이 부분은 제가 확인한 부분이 아니니 넘어 가겠습니다.[/quote]
부디, 확인하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슬람은 알고보면 평화의 종교다'라는, 제 입장에서는 '본래 9.11사건을 통해 처음으로 확산되었던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오히려 이슬람의 실체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도아님이나 제가, 이런 '종교문제에 관한 포스트나 댓글'을 자유롭게 달수있고, 그것 때문에 국가나 이웃이 나나 내 가족을 죽이려 하지 않는다라는 자유가, 과연 이슬람이 절대다수인 나라에서 허용되는 케이스가 있는지 부디 살피시기 바랍니다. 도아님이 그토록 확고하시니, 기독교에 대한 인식은 굳이 뭐라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이슬람은 좋은 종교다'라는 인식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종교의 자유 라는 것을 실제로 보장해주고 있는 이슬람사회는 단연코 없기 때문에.
[quote]이슬람과 기독교는 구약이 같지 않습니다.[/quote]
같다는 의미를 잘 모르기 때문이죠. 같습니다.
[quote]도아님이나 제가, 이런 '종교문제에 관한 포스트나 댓글'을 자유롭게 달수있고, 그것 때문에 국가나 이웃이 나나 내 가족을 죽이려 하지 않는다라는 자유가, 과연 이슬람이 절대다수인 나라에서 허용되는 케이스가 있는지 부디 살피시기 바랍니다.[/quote]
기독교도 답군요. 몇세기 전 기독교도 이랬습니다. 바뀐 것은 종교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제가 기독교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는 자신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남의 잘못된 점만 본다는 점입니다.
[quote]'이슬람은 좋은 종교다'라는 인식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종교의 자유 라는 것을 실제로 보장해주고 있는 이슬람사회는 단연코 없기 때문에.[/quote]
역시 이해를 못하시는 군요. '이슬람은 좋은 종교다'라고 인식하지 않습니다. "이슬람은 기독교와 똑 같은 종교다"라고 인식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기독교적인 편협함과 강요로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님은 또 위의 예를 들어 '이슬람을 호도'하겠지만 르네상스 이전의 기독교도 도찐개찐이죠. 정확히 오늘날 종교의 자유는 그 종교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제도 덕분이죠. [b]웃기죠?[/b]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기독교가 서양을 지배한 중세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암흑기였습니다. 그 암흑기를 만든 기독교가 이슬람에 대해 뭐라고 하는 모양을 보면
[b]"니 얼굴에 묻은 똥부터 딱아라!!!"[/b]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종교의 차이로 인식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