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유치원, 중학교를 다녔지만 못볼 꼴만 보면서 자랐습니다. 목사라는 분들은 말도 안되는 걸로 꼬투리 잡아서 비난 비판만 하기 바쁘구요. 겁을 줘서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것도 종교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 밖에도 길에서 모 음료를 마시는 애를 다그치면서 (음료수는 뺏어서 던지고) 이거 먹으면 지옥간다고 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신이 정말 있다면 자기 제자들이 제일 x팔리실꺼에요
[quote]"샘물교회 단기선교단 여러분, 나라가 중요하세요? 하나님이 중요하세요?"라고요.[/quote]
당연히 하나님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된 나라입니다. 이 말은 그들의 종교가 무엇이든 그 생각이 무엇이든 종교 이전에 우리 국민이라는 점입니다.
제목을 보고서 응? 이러고 들어왔다가..
포스팅을 주욱~끝까지 읽고나니 참..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모두 미션스쿨로 나오다 보니 오히려 더 반감이 가는 쪽이었는데요..
항상 매주있는 채플시간에 목사님 말씀이 거부반응이 심했답니다..ㅠㅠ
주위에서 무조건 믿어라..하는 사람들만 있었고,
며칠전에도 전철에서 성경책은 끌어안고 있었으면서,
교회에서 가지고 온 소식지를 몰래 전철 바닥에 버리고 발로 샤삭 숨기는 모습같은 이중적 모습이란..-_-+
물론 진실되게 믿고, 자기소임을 다하는 성실한 기독교인들도 있지만요..^^;
말이 많이 엇나갔네요..
마음에 쌓인 말이 확~다 나온것 같아서..민감한 말들이라 꾹꾹 참았던걸 다 터뜨려주셔서 속 시원~합니다..^-^/
이런글 읽을때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 기독교의 부정적인 면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사람들이
기독교의 이면만을 보고 다른면은 아예 보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들... 물론 이또한 기독교의 잘못일수 있겠죠. 도아님이 너무 부정적인 면을 많이 보신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기독교 인들이 훨씬 많답니다. 종교는 그종교를 믿는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가 불교이건 천주교 이건 기독교 이건 내가 그종교를 믿는 이유는 그종교의 참된 진리를 보고 깨닫고 믿는것입니다.
부디 사람을 보고 종교를 판단하지 마세요. 이세상에 욕을먹을 만한 종교는 단 한개도 없습니다.
모든지 사람이 나쁠 뿐이죠 도아님이 말씀하신 기독교의 문제점들... 저도 도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불교의 문제점을 쓰면 도아님보다 훨씬 많이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아님이 말씀하신 목사님들과 똑같은 스님들도 많이 있으며 그러한 절들도 많습니다. 어느종교 단체나 깨끗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도아님도 하나의 종교를 정하셔서 진심으로 한번 믿어보셨으면 좋겟습니다.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교 자체를 욕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나라의 개신교, 특히 그 중에서도 장로교, 그 장로교 중에서도 교회를 욕한 것입니다. 따라서
[quote]종교는 그종교를 믿는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가 불교이건 천주교 이건 기독교 이건 내가 그종교를 믿는 이유는 그종교의 참된 진리를 보고 깨닫고 믿는것입니다.
부디 사람을 보고 종교를 판단하지 마세요. 이세상에 욕을먹을 만한 종교는 단 한개도 없습니다.[/quote]
이런 얘기는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quote]도아님이 너무 부정적인 면을 많이 보신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기독교 인들이 훨씬 많답니다.[/quote]
제가 다닌 미션 스쿨에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절반이 넘습니다. 그 중 기독교인 답다고 생각한 사람은 딱 두명입니다. 정말 많을까요?
교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보면 많습니다.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저는 기독교를 울타리 종교라고 합니다. 그 울타리 안에서는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버리라고 한 것입니다. 울타리를 벗어나야 정말 사람이 보이니까요.
[quote]다만 여기서 하나 더 궁금한건~ 불교신자는 절에 가지 말아야 할까요? ㅎ[/quote]
아마 교회와 절의 역할이 다르니까요. 불교신자는 특정한 절에 목을 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무 절이나 절이면 그만입니다. 물론 특정한 절에 목을 매는 사람이 있고 이런 사람이 그 절의 돈줄이지만 굳이 가지 말라고 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우리가 숲을 숲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숲에 풀 보다 나무가 많아서가 아니라 최소한 풀을 가릴 수 있는 정도의 나무는 있기 때문이다." 전 이말이 팍 와 닿네요..^^
도아님의 글 중에서 가끔 이런 류의 시사적인 글을 읽게되면 아슬아슬하단 느낌이 살짝 들때도 있습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저 역시도 평소 느끼던 내용이고,한 편으로 속 시원한 내용인데, 위에 아키토님 말씀대로 오늘 도아님 블로그가 살짝 시끄러워질 거 같다는..ㅋㅋ 아무래도 주인장의 글쓴 의도대로 전달될 수가 없는 것이 블로그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인터넷의 생리인 관계로..ㅋㅋ
어찌되었든 종교 문제던, 국가 문제던 귀중한 한 사람의 생명이 사그러진 이 시점에서 너무 지나친 갑논을박은 삼가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quote]어찌되었든 종교 문제던, 국가 문제던 귀중한 한 사람의 생명이 사그러진 이 시점에서 너무 지나친 갑논을박은 삼가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quote]
예. 옳으신 말씀입니다. 제가 시사를 끌고 와도 샘물 교회 얘기보다는 교회 자체의 문제점을 이야기한 이유도 그런 부분 때문입니다.
불교나 천주교에 대해서도 위와같은 식으로 비판을 해주실 용의는 없으신지요
도대체 어떤근거로 위와같은 논지를 펼치시는지 이해할 수없군요, 제가보기에는 단지 도아님의 경험에서 나온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불교믿는 학생이 한반에 40명이 었습니다. 그중에 진짜 불교인 다운 사람은 한명밖에 없더군요. 불교라는 태두리안에서 보면 많을수도 있습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되나여 "지금이라도 교회를 버리고 성경을 보세여" 이말은 그야말로 제가 도아님께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은 피곤해서 잘 자고 있는데 선교한다고 초인종 누르고, 노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개신교쪽이랑 관련이 있더군요. 간혹 스님도 오시지만 안믿는다고 가시라고 하면 갑니다.. 개신교사람들은 말싸움까지 해야 갑니다. 나중엔 언성높이는 것이 싫어... 사람없는 척 고양이 걸음으로 확인하고 ..내 집에서 이런 죄인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 ... 제 경험으로는 개신교도들이였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이라 치부한다면 별 수 없지만, 이런 경험을 제 주변사람들에게 말하면 보통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 아주 혐오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입니다.
최소한 한국에 있는 타종교(사이비라고 하는 종교 제외)를 믿는 사람들은 주변에 폐를 끼치진 않습니다.
[QUOTE]도아: 교회를 바꾸는게 종교를 바꾸는 거야.
새봄: 오빠가 몰라서 그러는데 비슷해.[/QUOTE]
에서 물음표가 빠져있군요. 살짝 헷갈릴 뻔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크리스찬들이 꽤 있는데 [b]자기가 다니던 교회에 가야한다면서[/b] 가까운 교회 말고 버스로 2,3시간 걸리는 거리까지 가는 후배도 있더군요.;;; 정말 교회를 다니는 건지 그 교회만을 다니는 건지 한심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로 장사한다는 내용을 보니 예전에 보았던 이 싸이트([url]http://www.christland.net/maemulView.php?hot=1&iNo=175&sRePage=/maemulSearchMain.php[/url])가 생각났습니다. 420억짜리 교회가 보이는데, 팔리긴 할까 의문이네요. ㅎ
[quote]그리고, 교회로 장사한다는 내용을 보니 예전에 보았던 이 싸이트가 생각났습니다. 420억짜리 교회가 보이는데, 팔리긴 할까 의문이네요. ㅎ[/quote]
정말 비싸군요. 그런데 기독교 부동산이라는 사이트가 더 재미있습니다. 교회를 전문적으로 팔고 사는 곳인가요?
사실 기독교 경전인 바이블은 열린책으로는 아주 그만인 책이고,예수도 역사나 기록에 의한다면 그가 활동했던 지역의 정신적 지도자로서는 보기드믄 인물이었다. 중요한 것은 기독교 정신중의 하나이기도 한데 아래로 임할줄 아는 선지자가 그였다고 본다. 문제는 한국의 개신교와 신도들의 행보와 행적이 이상하게 본류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이다. 어쩌다 아주 선량한 사람들이 그곳에만 가면 무모할 정도와 무식이 심하게 안하무인의 공격적으로 변하는지 알수가 없다.
전 기독교가 좋은데요....물론 흔히 개독교라고 말하는 사람들 빼구요. 음..그렇다면 결국 도아님과 같은 의견으로 수렴되는(...)
저도 어릴때 순수한 마음에 교회를 다녔던 적이 있는데..그때까진 괜찮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도 좋았구요. 어릴때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우리 모두가 구원을 받을수 있다는 것과, 이 세상에 하나님을 믿는 단 한사람만이 있다하더라도 세상을 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고, 기독교에서 더 중요시 해야할 것이 아닌지 생각됩니다.
주말에 교회 안나가면 집에 전화온다던 친구의 말은 씁쓸한 일이죠. 얼마전에 본 영상에 자식둘 다 죽이고 왜 자신은 살아 남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독교라서 자살은 못했다"라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럼 기독교인은 사람은 죽여도 되냐는 기자의 질문에 "죄를 씻을수 있다"라는 대답...- _-
읽으면서 슬픈 지화상을 보는 듯 했습니다. 예수님이 여기에 계신다면 무어라 했을까 궁금한 요즘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그 뜻을 깨달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종교인의 면세문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며,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불을 보듯이 빤한 것이 이 문제가 불거지면 정말 무시무시한 논쟁과 기도제목이 달린 저급한 사람들 행태가 머리속에 그러집니다. 사학법 개정에 대한 기독교단체, 교회의 반응을 보면서 교회가 이래야 되나 했답니다. 진정 낮은 곳으로 임하신 분에 대한 경건한 신앙의 자세가 되어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그러한 것을 기대도 않하지만 말입니다.
보태고 싶지 않은 흉이지만 ^^
평소에 쌓인(?) 게 많아서 그런지 자주 언급하게 되는게
요즈음의 기독교입니다.
순교하라고 주장할 만큼 개인적으론, 과하다 싶은 주장도 보았고
과격한 종교계의 반응도 보았지만(이랜드 사탄 메일을 가짜로 두타 스님의 사진을 합성으로 몰아부치는)
그만큼 그 종교인들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반증이고
조용하게 이야기하든 과격하게 이야기하든
공통적으로 바뀔 것을 요구하는 것은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정말 이런 말을 들어야할 누군가는
이런 말들 중의 단 한마디도
귀에 들리지 않을 것 같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중립적 입장에서 잘 쓰셨네요
그런데 개신교인들이 요즘 지나친 악플에 시달리다 보니 이런 글도
그런 것과 같이 보게 될까 걱정입니다.
아 그리고 행인 주제에 크래커님의 질문, 다른 종교에도 나쁜짓하는 사람은 많지 않느냐
하는 것에 주인장 대신 답변을 할까 합니다 ㅎㅎ;;
이 글과도 일맥 상통하는데
사실 교리가 나쁜 종교는 없습니다.
심지어 사이비종교조차 대부분 교리는 환상적입니다.
문제는 언제나 사람인데,
당연히 카톨릭이나 불교의 경우에도 나쁜 성직자들 많습니다.
그럼에도 왜 교회만 욕하느냐?
전에 미국에서 카톨릭신부가 성추행했을 때
그 성당의 신도들도 황당해하고, 분노했죠.
조계사 분쟁당시 서울시내에서 땡중들이 각목들고 날라다녔을 때
불교신자들은 부끄러워하고 그런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목사님이 아무리 잘못해도 그 교회 신도들이 비판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각종 비리가 공개되어도
우리 목사님이 그럴리 없다고만 하고.
쓰나미 때 죽은 사람들은 불신자라 그렇다 하면 같이 웃고.
금란교회 목사님이 횡령으로 구속될때도
경찰한테 가만 안두겠다고 하고.
경향교회 석목사님이 김선일씨 사건 후
'울고불고 죽은거 쪽팔린거다' 뭐 이래도 지금처럼 생명경시니
하는 반응은 전혀 안나오고.
(이건 정말 지금 네티즌과 똑같은 수준이죠. 뭐 신도들은
그렇게 생각안하겠지만)
심지어 한기총 공동회장이자 인천 p교회의 목사인 에어장 사건 때도
교회는 과로사라고 사건을 덮어버리고,
목사와 간통한 여자의 남편을 왕따시켜버렸습니다.
(물론 그 남편도 교회 신도였죠)
왜 이렇게 반응이 다를까 생각해봤는데
주인장도 쓰셨듯이
카톨릭이나 불교는 자기가 다니는 성당이나 절이 절대적인게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총단이 있고 따라서 자기가 다니는, 혹은 자기를 지도하던
신부나 스님이 잘못을 저질른 경우
그사람들을 비판해도 총단이 있어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나
개신교의 경우는 사실상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자기 교회의 목사를 비판할 경우
신앙의 뿌리를 잃게 되어 잘못이 있어도 잘 비판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크래커님이
다른 종교도 잘못하는 사람 많은데 왜 그러느냐는 질문에 대답이 되지 않을까요?
종교라는 것은 참 다루기 힘든 문제와 화두 였는데. 멋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리플 잘 안달고 그냥 읽기만하는데 오늘은 한마디 적고 싶어져서 적고 갑니다~
우선, 대의를 위해서라고 말한 것 같지만 결국 돈때문에 사람목숨 맘대로 하는 나쁜사람들 손에서 일단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 살아 돌아오길 빕니다.
저는 늘 집 옥상위에서 담배를 피는데 어제도 뉴스 보고 답답해서 한대 피우려고 올라갔답니다.
집은 산꼭대기라서 경치가 참 좋은데요.
어제는 눈 아래 펼쳐진 마을전경에 유독 빨갛게 빛을 내고 있는 십자가 물결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전 그다지 종교에 대해서 관심은 없었지만 어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자니.
누군가가 말했던 "나는 서울을 내려다보면 무덤같애 전부 십자가 투성이야" 라고 말한게 떠올랐고 글을 읽다보니 이 생각과 맞물려지는군요.
[quote]누군가가 말했던 "나는 서울을 내려다보면 무덤같애 전부 십자가 투성이야" 라고 말한게 떠올랐고 글을 읽다보니 이 생각과 맞물려지는군요.[/quote]
나는 기독교가 싫다는 글을 쓰기 힘들었던 부분은 써야할 내용이 너무 많았다는 점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하늘에 별보다 많은 십자가.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지상천국에 가까워 졌다는 얘기인데 세상은 왜 십자가 보이지 않던 때보다 더 험해졌는가 하는 점입니다.
대부분 사람의 문제겠고, 유일신 신앙의 문제점들이겠지요.
절대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 생각들은 배타성과 강제성(폭력)을 이끌어내게되고...
유일신 신앙과 파시즘,공산주의와 같은 전혀 지적이지 않아도 '배우기 쉽고' '퍼지기 쉬운'유전자가 인간이라는 '탈것'을 타고 세상을 X칠을 하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도 성경의 탄생배경까지 올라가면 어려워보이고(코란같은것도 아니고...)...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려 노력하며, "지적이지는 않지만 지혜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멘토로서 본받아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신앙인의 신앙생활이 아닐런지 생각해봅니다.
저도 성경중심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교회주의에 대해 강한 반감을(교회에 꼭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성당 나가는 것은 나쁘다..라며 쇄뇌교육당한 평범시민들을 생각하면...)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지도자(목사),대중(교회커뮤니티),성경(왜곡된 세속적인 해석))'은 믿을만한게 못되며, 비용을 스스로 치뤄야하는...그러니까 스스로의 자아성찰적인 곤조있는 삶을 경영하는것이야 말로 예수님이 걸어가신 가시밭길이고, 그를 바라보며 걸어가야 하는 길이 신앙인의 길인것 같습니다. (개구리처럼 아멘아멘 만 하는게 아니라...)
저도 사실 예민한 시사 문제는 글을 안쓰려 하는 편이라 비슷한 글을 몇번 쓰려다 말았습니다. 모든 것은 사실 마음속에 있는 것인데 남의 모습은 잘 들여다보는 듯 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정작 이야기고자 하려했던 것도 예배당에 하느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하느님이 있슴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입니다. 모든 종교인이든 무종교인이든 유일신이나 신념에 대한 맹목적이고 배타적인 추앙이 아닌 자기 마음속의 하느님을 들여다 보고 사람이 사람을, 생명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피랍 사건도 밝고 편안한 자리에 앉아, 어둡고 칙칙한 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 관해 논쟁을 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실을 알리고, 소중한 생명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고, 앞으로 꽃다운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이런 어처구니 없이 위험한 상황에 방치되지 않도록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 기독교의 독단적인 면이 참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배타적인 면도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사람들이 분당샘물교회의 23명에 대해서 죽어도 괜찮다라고 하는 말들을 들으면서 그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누군가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비판하는건 제로섬게임 같다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도올선생님의 요한복음강해 같은 책도 읽어 보고 또 제 나이또래 여자친구중에 남자가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라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나쁜면도 많이 봤구요. 또 댓글에서도 언급한 교회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없다라는 말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은 대부분 종교인이었고 또 기독교인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 한비야 ' 씨가 계시는 ' 월드비젼 ' 도 기독교 개통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봉사활동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 명동 ' 에서 지옥불신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욕을 할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돌아가신 배목사님이 제가 살고 있던 곳에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었다는 애기를 듣고, 그리고 23명중에는 제 친구의 친구들이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어떤 분들은 그분들이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싸이에 사진을 올린 것을 보고 욕을 하시지만. 제 생각엔 자중을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람이라는게 항상 실수를 하게 마련이고 그 실수는 언제든 고칠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중에 한명도 샘물교회에 다녔는데, 그쪽 청년회분들이 계속 전화를 하면서 여름에 파키스탄으로 가자고 해서 짜증이 났다고 하는 말을 들었던것 같습니다. 전 이번 여행에 유난히 20,30대 여자분들이 많은 이유가 그분들이 단순히 여행이 좋아서 갔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여자분들은 이유없이 하나에 매달리는 경향이 많고 종교라는 것에서 많은 위안을 받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자신이 존경하는 목사님의 간곡한 부탁과 자신의 신앙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는게 (사지)로 여행을 가게 되면 단지 놀러가야지. 라는 마음이 들지 않을 겁니다. 제 친구도 사실 귀찮기도 하고 위험하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던 것이구요. 사람이라는게 이건 정말 싫어! 라고 말하고 이건 정말 비논리적이야! 라고 말하긴 쉽지만 ' 이건 정말 좋아 ' 또는 아낌없는 칭찬을 하는건 쉽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쓸데 없이 길어지긴 했지만. 제 생각엔 이번 사건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는게 좋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 제가 다녔던 대학교에서 4년동안 채플을 다니면서 좋은 말을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 또한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제 지도 교수님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다니라고 하면서 당근을 제시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오히려 교회에 다니는 교수님들이 돈에 더 집착하는 모습과 학생을 가르키는 수업보다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행사에 더 집착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하지만 전 그게 기독교때문이라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봤던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와 기득권층의 모습을 구분하기 힘든 지금시대에 어느 한쪽만을 비판하는건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다른 애기지만 나는 기독교가 좋다. 라는 포스트를 한번 써주시면 오히려 정리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quote]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은 대부분 종교인이었고 또 기독교인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quote]
종교 단체가 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사실입니다. 이번에 욕을 먹은 샘물 교회도 이런 일이 없었다면 오지까지 가서 열심히 봉사한 것으로 되겠죠. 문제는 봉사의 의미가 샘물 교회처럼 퇴색된 봉사가 많다는 점입니다.
[quote]제가 좋아하는 ' 한비야 ' 씨가 계시는 ' 월드비젼 ' 도 기독교 개통인걸로 알고 있습니다.[/quote]
월드비전은 국내에서 발생한 세계적인 구호단체입니다. 설립자는 외국인과 제 모교의 총장이셨던 한경직 목사님이 설립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글에서 얘기한 부분은 기독교가 아니라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의 문제점.
[quote]약간 다른 애기지만 나는 기독교가 좋다. 라는 포스트를 한번 써주시면 오히려 정리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quote]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사실 살아 오면서 좋은 모습은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기독교인들 중 평생 살면서 마음에 들었던 사람은 두사람이 있습니다. 이 분들에 대한 얘기는 "나는 기독교가 싫다 II"에 올릴 예정이지만 따로 기독교가 좋다는 글을 올릴 생각은 없습니다.
요새는 바빠서 포스팅은 커녕, 코멘트도 제대로 못다네요...
그냥 잘까 하다가 잠시 끄적거려 봅니다.
우선 좋은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종교문제 처럼 민감하고, 치우치기 쉬운글이 없는데,
중심을 딱 잡고 글을 써주시니, 좋은 글을 읽었을 때의 감동이 가슴에 밀려오네요~ ^^
제 기억에 남아있는 교회의 모습도 도아님이나 기타 비기독교 신자 분들과 다를게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기독교에 대한 비판은... 비기독교 신자들의 마음속에 쌓여있던 기독교에 대한 악감정들이,
대놓고 잘못한 '아프간 선교 사건' 때문에 폭포처럼 터져나오는 것 같습니다.
졸려서 길게는 쓸 수 없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 교회오면 사탕주고 케익줄테니까 교회와라.
중학교 시절 : 채플 안들어오면 죽는다.
고등학교 시절 : 이성교제의 장.
대학교 시절 : 예수지옥 불신천국
현재 : 한국 기독교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적그리스도' 다.
글의 내용과 링크가 많아 일단 댓글을 올린 뒤 다시 한번 모두 읽어 봤습니다. 첫 동영상은 샘물 교회에서 한 봉사(선교) 동영상이더군요. 내용을 보면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 말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예수와 할렐루야를 한국말로 알려 준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더군요. 아이들이 불싸하더군요.
나머지 글들도 비슷합니다. 정말 X독교도들이더군요. 다른 종교 성지에서 기도와 찬양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아마 우리나라 X독교도가 처음일 겁니다.
마지막 동영상은 우리 교회의 본 모습인 것 같더군요. "헌금을 준비하지 않고 지갑에서 천원짜리만 찾아내는 자".... 어이가 없습니다.
세상은 말이죠.
자기가 경험하고 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조금 보고 조금 느낀것으로
쉽게 마음을 정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그게 다인양 써놓지도 마시구요.
세상을 보는 눈은 두개가 있어요.
하나는 좋은면을, 다른 하나는 나쁜면을 보라는 뜻이죠.
두눈을 모두 뜨고 세상을 보세요.
즐거운 삶을 위해서. ^^
사람을 도우고 싶을때는 조건을 달면 안됩니다.
내가 그종교를 믿지 않는 다는 이유로 돕기싫다면 봉사라는 말을 함부로 꺼내지 마십시오.
종교를 전혀 믿지 않는 사람도 불쌍한 사람을 얼마든지 돕습니다.
국가와 이웃에 민폐를 끼쳐가며 교회의 세를 불리기위해 나대는 그들을 좋게 볼리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최근에는 여론통제까지도 시도하더군요.
대단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오만하면 tv매체로 얼마나 호도하는지 보겠습니다.
지금이 군사정권도 아니고 오히려 역효과만 나타날게 자명합니다.
우연하게도 유치원,초,중,고,대학교 모두 미션나왔습니다.
지금 현재 기독교이고 새벽예배도 나가고..... 집사라는 직함도 있고.....
날카로운 비판입니다. 왠지모를 시원함도!!!!
얼마전 초등학생인 제 딸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가르쳐주다
통일신라시대 때 불교폐해 부분을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번득이며 깨우친 사실이 바로
지금 이땅의 기독교와 다를바가 하나도 없음에 스스로 충격먹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대다수의 교회는 종교가 아닌 이익집단이며
기업이 되어있습니다.
목 사 = 사장
부목사 = 부사장
장 로 = 이사
집 사 = 영업부장
신 도 = 사원
일반인 = 소비자
타종교 = 라이벌기업
선 교 = 적대적 M&A를 위한 주식확보
전 도 = 마케팅
돈의 흐름은 일반기업과는 달리 다단계, 피라미드 구조와 똑같습니다.
무릇 신앙심이란 이성과 감성, 영성이 조화롭게 균형이 이룰때
그 의미가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땅의 교회는 영성도 없고 이성도 사라졌고
오로지 현세기복 감성만이 끓어 넘칩니다.
뭐 저역시 한때 사업 시작하면서 현세기복적으로
매달리며 기도 열심히 했음을 고백합니다만....
이런 잘못된 신앙관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목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 혹은 무관심이라고들 하는데요
제가 느낀것은 '사랑'의 반대는 '공포' 혹은 '두려움'입니다.
아마도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이를 대변해주는 구절 같더군요.
일부 더러운 협잡성 목사들은
이런 '공포'를 교세확장에 악용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 하라며...
두려움 때문에 전도하며
두려움 때문에 예배를 참석해야하며
두려움 때문에 각종 헌금과 십일조 바쳐야 합니다.
거짓을 행했을 때 두려움이 나타납니다.
여하튼 욕쳐먹었을 짓하면 욕쳐먹어합니다.
강력한 신앙심으로 골리앗을 물리친 그 용감했던 다윗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그 지혜롭다는 솔로몬도 말년에 다 좆됐습니다!!!!!!
작금의 대형교회 목사님들
초심에는 분명 신앙심과 진정성, 정의로움이 뛰어났을 것입니다.
지금의 그들은 좆되기 직전의 다윗이요 솔로몬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대형교회가 작은교회들의 목표요 욕망의 대상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치 아니하는 것은 유태교나 이슬람교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아브라함의 후예들이고요 같은 하나님 믿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야훼, 알라의 글자 차이겠지요.
우리 또한 God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혹은 '하느님'이라고 하잖습니까.
비슷한 것으로 동질성을 찾기보다는 문화적 차이를 '교리'라는 허울로 차별과 분열을 획책하는 것이 지금의 한국개신교의 선교 근간인 것 같습니다.
교회를 떠나라 하셨지만, 그래도 떠날 수 없는 게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단체든지 사람 모이는 곳의 모습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믿는 사람이라면서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보다 파렴치한도 물론 많습니다. 세상에는.
교회가 변화되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변화하여야 하는 겁니다.
세상이 기독교를 욕하고 외면하는 것은 다 믿는 사람이 잘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글 쓰신 분이 그런 경험만 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경험하신 기독교의 이름을 건 학교나 기관 외에,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에 가 보심이 어떨찌요..
아직도 썩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는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싫으셔도 좋은 말씀을 들을 수가 있으니까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만나는 것은 분명 옳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잘못 이해할 수도 있고 이단에 빠질 위험도 있습니다.
요즘 이단문제가 심각한 건 아시죠? 무서운 세상입니다.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지키기 어려운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읽다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런 글을 남겨 버렸네요.
읽다가 짜증을 내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횡설수설 정신이 없으니까요.
[quote]교회를 떠나라 하셨지만, 그래도 떠날 수 없는 게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quote]
착각입니다. 개신교가 왜 생겼는지 생각하보면 교회는 절대 하나님의 성전이 되지 못하며, 하나님의 성전이란 일부 몰지각한 목사들이 교세 확장을 위해 사용한 의미라는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quote]경험하신 기독교의 이름을 건 학교나 기관 외에,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에 가 보심이 어떨찌요.. [/quote]
제 본가 뒤에는 동서울 침례교회라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정말 교회같습니다. 없는 것이 아니라 있지만 위의 글에서 설명한 교회는 개신교회 중 장로교회를 언급한 내용입니다. 모듬 침례교회가 다 동서울교회 같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어떤 장로교회보다 낫더구요.
아.. 그리고 종교단체의 세금문제는 우리나라 3대 종교인 천주교, 기독교, 불교의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100분 토론에서 각 종파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천주교 : 3개 교구만 제외하고 모두 세금을 내고 있다.
(1개교구는 영내교구이므로 이미 군인월급에서 원천징수되므로 걷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2개교구는 소득이 면세점보다 낮아서 내지 못하고 있다.)
불교 : 종교사상 자체가 '무소유'로 개인의 소유라는 것이 없으며, 또한 세금을 내게 되더라도 면세점에 미달될것으로 예상된다. 세금내는것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기독교 : 종교인이 세금을 내는건 종교의 [b]세속화[/b]를 불러와 종교의 몰락으로 결론되며, [b]사회에 봉사하는 어려움에 대해 인정[/b]해서 면세해야 한다.
세속화에 대해선 왜 목사가 세금을 내면 교인들의 존경심이 없어진다는 건지 모르겠으며,
사회에 봉사하는 어려움에 대해 인정해달라는건 알겠는데, 그렇게 치면 군인이나 소방관, 경찰관등도 세금 안내야 하는게 먼저 아닌가 합니다.(솔직히 뭘 봉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싫다는 사람한테 전단지 들이밀고 녹음기처럼 '지옥가기 싫으면..' 이라는 말을 하는게 힘들수는 있겠군요)
여의도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가 십일조를 했답니다. 십일조한 금액이 1억이라고 하더군요.
[quote]기독교 : 종교인이 세금을 내는건 종교의 세속화를 불러와 종교의 몰락으로 결론되며, 사회에 봉사하는 어려움에 대해 인정해서 면세해야 한다.[/quote]
보통 카톨릭과 불교는 입장이 비슷한 때가 많습니다. 반면 개신교는 반대인 때가 많고요. 내용을 보면 내기 싫다는 것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같습니다.
1. 개독교란 말에는 기독교도 보더 더 싫은 편협함이 남아 있는 것
-> 정상적으로 하나님/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극소수의 교인들과
개차반으로 행동하는 / 괴상한 짓거리만 하는 종족들과 구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 표현이 개독교/괴독교라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개독교 쪽입니다)
2. 국민의 혈세로 구하는 것은 미친 기독교도가 아니라 우리와는 생각이 조금 다른 국민
-> 제 생각은, 국민의 혈세로 구하는 것은 우리와는 생각이 조금 다른 국민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권고와 통제를 개무시한 독단적이고 독선적이면서 미친 기독교인입니다.
그 종족도 인간의 한 종류이므로 죽기를 바라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죽음에 대해서 동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quote]예수가 재림해서 꾸짖으면 이단으로 몰아 다시 죽일 작자들이 대한민국 개신교입니다.[/quote]
저도 전적으로 공각합니다. 예수가 재림한들 그 사람이 예수라는 것을 알 사람이 현재 우리 나라 개신교에는 없습니다.
[quote]개차반으로 행동하는 / 괴상한 짓거리만 하는 종족들과 구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 표현이 개독교/괴독교라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개독교 쪽입니다)[/quote]
다른 의견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quote]제 생각은, 국민의 혈세로 구하는 것은 우리와는 생각이 조금 다른 국민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권고와 통제를 개무시한 독단적이고 독선적이면서 미친 기독교인입니다.
그 종족도 인간의 한 종류이므로 죽기를 바라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죽음에 대해서 동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quote]
예.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럴 수 있습니다. 위의 글에서 제 의견은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국가의 의견을 얘기한 것입니다. 법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면 안되듯 국가적인 견해 역시 종교나 국민의 행동으로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너무 글 잘 쓰시네요..~
글과 상관 있는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교회 다니는 사람들 얘기 중 가장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교회를 다녀야 천국에 간다' 라는 사상입니다. 평소 남을 도와 주고 봉사하고 아무리 착한 사람도 교회를 안 다니면 지옥에 간다고 하더군요.... 그럼 스님들,카톨릭 신부님, 수녀님 등등 선행만 하시는 분들도 개신교는 아니니까 다 지옥가는 거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아무리 악행을 일삼아도 교회만 다니면 천국간다고 하더군요....
말도 안돼..;; 교회다녀서 천국행 티켓만 얻으면 와따라는 설명이잖아요..완전..
교회 나가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전부 저걸 질문해 봐도 설득력 있게 대답해 주는 사람을 한 명도 못봤습니다. 제가 교회를 싫어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저거랍니다..
[quote]그럼 스님들,카톨릭 신부님, 수녀님 등등 선행만 하시는 분들도 개신교는 아니니까 다 지옥가는 거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아무리 악행을 일삼아도 교회만 다니면 천국간다고 하더군요....[/quote]
저도 비슷한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악행을 일삼아도 죽는 순간 회개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역시 명확하게 설명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도 없는 부분이죠.
qaos.com에서 링크타고 왔습니다.
soloture 님 댓글 보니까 반갑군요. 그 신부는 공주님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
ex-크리스챤으로서 같은 점이 싫어서 교회를, 나아가서는 기독교와 종교를 버렸죠.
교회를 떠나 성경으로 돌아가라, 라는 명제에는 같게 도달했지만, 저는 그 뒤에서 성경대로 해도 전혀 인간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피랍 사건에 대해 전해지는 말들은 충분히 소름끼쳤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던 20년 동안 가졌던 사고방식과 완전히 같은 것이었으니까요. 당시에 저를 봤던 사람들의 시선은 어땠을지 소름이 다 끼치더군요.
윗분 중 어떤 분이 살짝 언급하셨지만, '성화聖化'라는 개념과 '오직 믿음이 구원의 길'이라는 개념,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지 않는 기독교도들, 그리고 'christian'이 아니라 'church-goer'가 되기를 바라는 듯한 이상한 전도방법에는 도저히 공감할 수가 없더군요.
인간과 사회가 종교를 만들었거나 그 반대이거나, 인간과 사회에 배치되는 교리를 가진 종교는 이미 사회적 타당성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종교에 대한 면책특권을 박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교회다니는 아줌마 아저씨'들은 가끔 TV에 나오는 사이비종교에 빠진 분들과 의식이 그다지 다르지 않거든요. 다만 '열심히' 착할 뿐이죠. 양치기(pastor)를 순진하게 따라가는 양들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이미 '혹세무민'이라는 말을 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행X으로의 초대'라는 찌라시를 나눠주는 것은 전부 할머니나 나이드신 아주머니라는 사실이랄까.
저도 비슷합니다. 사이비 종교에 미쳐 날뛰는 사람을 보면 기독교인들이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저도 그런 기독교도들에게 손가락질합니다. 아마 그 주된 이유는 이미 글로 쓰셨듯이
[quote]윗분 중 어떤 분이 살짝 언급하셨지만, '성화聖化'라는 개념과 '오직 믿음이 구원의 길'이라는 개념,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지 않는 기독교도들, 그리고 'christian'이 아니라 'church-goer'가 되기를 바라는 듯한 이상한 전도방법에는 도저히 공감할 수가 없더군요.[/quote]
이런 모습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개독교는 원래 증오의 종교입니다. 교리 자체가 그래요.
자꾸 예수는 사랑이네 뭐네 개독교 교리를 정확히 모르는 우매한 자들에게 거짓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타스님에게 모욕을 주고, 부처는 길에서 죽은 인생이라고 증오하는 먹사 새끼들이야말로 야훼의 천국에서 영광받을 개독 새끼들입니다.
속이다 시원합니다. 지난 몇십년간 속에담아왔던 답답한 체증,, 이렇게까지 같은생각을 하시는분이 계시다니 저혼자만 그렇게 생각해온게 아니었다 생각하니 너무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그걸 글로 어쩌면 이리도 잘 표현하시는지 부럽기도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유난히 제 주위엔 기독교 천지였습니다. 외가와 친가쪽에 목사님이 10명이 넘었으니까요.
대학도 미션스쿨을 나왔습니다.
그 오랜세월을 기독교인들의 틈에서 부대끼며 살아남아 결국 제머리속에 남은것은 철저한 개독교배척과 인간불신등등...
그상태로 미국으로 건너와 이번엔 미국의 한인교회의 부정과 비리를 매일매일 듣고 보고 겪고있습니다.
미국의 한인교회들의 작태도 본국 못지않습니다. 신문엔 툭하면 코리안 교회에서 어쩌구저쩌구.. 성추행... 사기... 영주권판매... 미국의 한인교회들은 외롭고 힘든 한인들 등골을 쪽쪽빨아먹는 기생충같은 존재입니다. 집단이기주의의 극치를 달리죠..
맨하탄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십자가들고 외치는사람들은 거의 백이면 백 한국사람입니다.
도아님 말씀에 단 한마디도 빠짐없이 동감합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 그런건 아니라해도 이미 썩을대로 썩어서 이리저리 고름이 삐져나오기 시작하고있는거같습니다.
정상적인 기독교인이 아직 남아있다면 그들부터 솔선해서 뒤집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곧 그들도 잠식되고 말겁니다.
기독교가 싫고 좋은 것은 도아님의 생각이기에 이런 글을 올린다면 무엇이라 반박할 수는 없습니다.
도아님이 어떤 경험을 통해서 기독교에 대해 이렇게 반감을 사는지 저는 완벽하게 느낄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기독교를 평가할때 특정 목사나 기독교인들을 바라보지 마셨으면 합니다.
기독교 인이든 아니든지 사람은 누구나 허물이 있답니다.
교회는 건강한 사람이 오는 곳이 아닙니다. 병든자들이 오는 곳입니다.
사람이 우글대므로 또다른 병이 나올 수 있습니다만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답니다.
각종 역사적인 상황, 인간적인 잣대를 토대로 비논리적이고 사랑이 없는 교회라고 비판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 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 자유지만, 전 도아님처럼 과거에 기독교에 대해 상처받으신 분이
다시 하나님을 알고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도바울이 예수를 그렇게 핍박했지만 다시 예수님곁에 왔을때 그 누구보다는 훌륭한 목사님이 되었던 것 처럼 도아님에게도 그런 축복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저도 허물이 많고 죄인중에 죄인이지만 이렇게 당당하게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으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래도 이 길이 살길임을 알고 느끼며 살아가기 때문이예요.
이 답글로 어떤 욕을 먹고 반박을 당해도 상관없습니다.
진실은 꼭 증명된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말을 도아님께서 모두 다 아실것이라 생각하지만 아는 것과 느끼는 것은 다릅니다.
겉으로는 기독교인 자체를 비난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기독교 자체를 비난하는 것과 동일시된답니다.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잘 지적하고 있지만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큰 시각으로 바라보시지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크리스찬이라서 크리스찬을 옹호하는 것 아닙니다. 이러한 비판이 우리에겐 큰 약이 될 수 있고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일들은 비판받아야 합니다. 저 자신도 한명의 기독교인으로서 이번 일에 대해서 일부분 기도하며 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0년전 선교사들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없었을겁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를 잘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이 나라를 축복하셨는가 아실 수 있을겁니다. 우리는 받았습니다. 그러니 돌려주어야 합니다. 나쁜 것이 아닌 우리가 받은 축복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선교사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인정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선교자체에 문제를 삼는다면 크게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해요(물론 이 이야기는 이 글과 다른 내용입니다.)
도아님은 하나님을 얼마나 진실되게 만나셨습니까?
하나님을 진실로 만나보지 못하셨다면 계속 비판의 글을 써나갈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전 도아님과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 않지만 이러한 일이 도아님 자신이 되었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셨으면 해요.
예수님의 제자중 가룟유다의 역할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말에 너무 극단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서 이런말씀드립니다. 제 글에 큰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제 댓글에는 논란의 소지가 많고 할말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댓글은 이제부터 달지 않을께요. 그냥 계속 지켜만 보겠습니다. 기도할께요.
[quote]기독교가 싫고 좋은 것은 도아님의 생각이기에 이런 글을 올린다면 무엇이라 반박할 수는 없습니다.
도아님이 어떤 경험을 통해서 기독교에 대해 이렇게 반감을 사는지 저는 완벽하게 느낄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기독교를 평가할때 특정 목사나 기독교인들을 바라보지 마셨으면 합니다.[/quote]
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기독교인들에 대한 얘기라고 전제하고 있는데 님은 기독교를 기독교인을 보고 얘기하지 말라고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읽었는지에 대해 물은 것입니다.
장로교에 대한 얘기는 부연일 뿐이죠. 그리고
[quote]하지만 100년전 선교사들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없었을겁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를 잘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이 나라를 축복하셨는가 아실 수 있을겁니다.[/quote]
이런 얘기는 부연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어이가 없다고 답할밖에요. 기독교라는 그 울타리를 부수지 않는한 교인으로 사는 것은 가능해도 일반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군요.
크게 공감합니다. 교회가 주식회사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처지이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개독교'라는 표현이 다른 독실한(?), 그러니까 '교회의 때가 덜 묻은' 분들을 배려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편협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구분하기 위한 용어이니 편협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만이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임에 부인하지 못합니다만 사람이기때문에 자기나름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의한 오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다수의 기독교라고 하는 종교단체들이 자신들의 교리를 구축하기 위한 참고문헌으로 성경의 내용들을 발췌, 첨부하기 때문이죠. '성경공부'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교리(주입)학습'의 양상이죠.
교회를 떠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예수가 어떤 도시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몇몇 사람들이 매운 슬픈표정으로 앉아 있는것을 보았다. 예수는 지금까지 그토록 괴로워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예수가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어떤 재앙이라도 덮친겁니까?"
그 사람들이 대답했다.
"우리는 지옥이 두려워서 떨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지옥으로부터 우리자신을 구할수 있을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것이 두렵고 그것이 괴롭습니다. 우리는 그 방법을 찾아 낼 때까지 잠을 잘 수도 마음 편히 쉴 수도 없습니다.
예수가 이사람들을 지나쳐서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갔을 때 또 다른 몇몇 사람들이 아주 괴롭고 슬픈 표정으로 나무 밑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는 그들이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무척 궁금했다.
예수가 물었다.
"무슨일입니까? 이 도시에 무슨일이 있었습니까? 왜 그렇케 슬프고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까? 이런상태가 조금 더 계속됀다면 당신들은 아마 틀림없이 미쳐버리고 말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그 사람들이 대답했다.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천국을 놓칠까봐 두려워하고 있을 뿐입니다. 어떻케 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고통이며 압박입니다."
예수는 이 사람들 역시 지나쳐 갔다. 예수는 왜 이 사람들을 내버려두었을까? 그것은 이사람들이 종교적인 사람들이였기 때문이다. 예수는 이들에게 지옥을 피하고 천국에 들어갈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이사람들을 그냥 지나쳤다.
얼마쯤 가다가 예수는 또다른 몇몇 사람들이 정원에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예수가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경사가 있는 모양이지요?"
그 사람들이 대답했다.
"특별한 경사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신에게 감사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는 받을 자격도 없는대 신은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예수가 말했다.
"나는 그대들 곁에 함께 머물며 말할 것이오. 그대들이야 말로 진정한 나의 사람들이오."
...
사람들은 탐욕이나 두려움을 통해서 살아간다. 지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천국을 욕심내지 않는 사람도 거의 없다.그래서 그들은 신을 숭배한다. 이 이야기는 두려움으로 사는 사람들도, 탐욕으로 사는 사람들도 신의 왕국으로 들어갈수 없다고 말한다. 오직 넘치는 즐거움과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만이 신의 왕국으로 들어간다.두려움과 탐욕을 버리라. 제자가 되는 법을 배우라.내면의 중심에 도달한자.깨달음을 얻은자. 스스로 빛이 된 자의 영혼을 흡수하는 법을 배우라. 그 빛을 향해 눈뜨는 법을 배우라.
...
윗글은 배꼽(도서출반 장원,이규호 편저) p.202에 있는 글입니다.
아마 신(神)의 전당이 있는 곳에 악마의 사당이 있다..라는 말이 딱들어 맞는거 갔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 발견한 글이 또 도아님 글이군요. ^^;
좀 오래된 글이지만 댓글 중에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 혹시 참고가 되실까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위의 댓글중에 언급되는 월드비전은 사실 구호단체를 가장한 선교단체가 맞습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기독교관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번 밝히는 일입니다.
또한 월드비전은 기독교계 단체라 개신교와 천주교인이 아니면 아예 조직내에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내부의 종교색이 짙습니다.
월드비전이 상당히 영악한 마케팅을 하는게... 일반인에게는 종교색을 내세우지 않고, 한비야 김혜자 등의 유명인을 영입하여 일반 대중의 돈을 끌어들입니다. 그리고 교회관련 매체에 가서는 "월드비전은 사실 NGO가 아니고 선교단체다"라며 선교명목의 자금을 걷어들입니다. 아주 지저분한 인간들이죠.
한비야씨 같은 경우도 여행자 사이에서 욕을 엄청 많이 먹는 인물입니다. 일단 히트한 책의 제목부터 사기구요. (걸어서 지구 세바퀴반) 한비야씨는 "육로"로 여행했지 "도보"로 여행한 적이 없습니다. 관광객이 가는 오지(관광편의도와 접근성에 차이가 있는) 말고 진짜 오지는 월드비전 구호팀장이 되어서야 갈 수 있었는데, 지금껏 한비야씨의 프로필을 보면 "오지여행가"이며 걸어서 지구를 여행했다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고 있죠.
게다가 이란에서 테러리스트와의 사랑이니(이란을 여행한 사람들은 다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탈레반 금지구역에서 사진을 찍다가 목숨을 잃을 뻔 했느니 하면서 자신의 여행을 영웅담으로 미화합니다. 문제는 젊은 한국여성들이 한비야씨 따라하다가 봉변을 당하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이죠. 게다가 천주교인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개신교 간증회 가서 월드비전에 기부를 호소하는 아주... 모호한 인물입니다.
조만간 월드비전과 한비야씨의 실체에 관한 포스트를 올릴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혹시 제 블로그 들리실 기회가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사실 이 링크 하나에 모든 것이 다 나와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회장이란 작자가 직접 NGO가 아니고 선교단체라고 밝히는데요...
[b]"무엇보다 ‘월드비전’은 구호활동에 앞서 소명헌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월드비전’은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1억여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사업과 지역개발사업, 옹호사업 등을 펼치며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 증거 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월드비전은 하나님이 만드신 기독교 단체로 교회와 분리 될 수 없으며 독립적인 사업을 벌여서는 안된다”며, “세계적으로 봉사, 헌신, 구호 활동을 벌이다 보니 흔히 NGO단체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이고 월드비전은 분명히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선교단체로 기독교 국제협력관이다”고 명확한 정체성을 밝혔다."[/b]
정말 기독교인들은 표리부동하지 않은 사람이 없군요... 글을 올리는대로 바로 트랙백 드리겠습니다. 며칠 걸릴 것 같으니 양해바랍니다.
1. 개척교회 만들고 신도 모아서 한 명당 얼마씩 받고 교회를 판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2. 중학생 때 감리교를 다녔는데 다른 분파(?) 교인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얘기듣고
질문하고 감동받고... 그 이유로 목사님께 혼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3. 많은 교회들이 수십 억을 들여서 짓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저 돈을 아껴서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면 좋을 텐데. 교회는 작고 아담해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한 적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교회(또는 기독교인)를 싫어합니다. 개신교라는 뜻도 잘 모르고 분파(?)도
잘 몰라서 그냥 싸잡아 기독교인들을 싫어하고, 측은하게 쳐다 봅니다.
언젠가 이에 대한 글을 쓰고 싶지만 댓글이 무서워서, 무엇보다 필력이 모자라서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속시원히 써 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덧: 1. 안티삼성과 관련된 트랙백을 두 개 정도 걸었습니다. 여기에 자취 남깁니다.
2. 크롬에 피비트윗 설치하기란 글을 보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관련 글이 여러 개인데 링크따라가다가 길을 잃어서 결국 오늘은 못했습니다.
링크가 많다는 비겁한 변명을 해 봅니다. ^^
3. 네이버블로그를 이용하다가 도아님 글을 읽고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4. 3년 4개월 전에 쓰신 글이군요? 3년 4개월 된 글에 댓글 달긴 처음입니다.
제가 올린 글에서 420억에 교회를 판다는 글이 있습니다. 신도는 두당 얼마씩 받죠. 사실 예수는 교회를 지으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예수는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한적도 없죠. 그걸 왜곡해서 신도를 사기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먹사**들입니다. 다만 어떤 트랙백을 걸었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