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송PD의 작품은 컨셉을 모두 표절한 점에서 우리네 삶과 괴리감이 있는 게 사실이죠.[/quote]
일단 무엇을 어떻게 표절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서서 이부분은 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컨셉이라는 것을 봐서는 그 모양세(또는 개념)를 가져왔다는 뜻으로 보이는 군요. 모양세(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3)을 가져온 것이 우리 삶과 괴리감이 있다는 것이 더 이상한 말 같습니다.
시트콤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캐릭터의 차별화와 임팩트(죄송합니다. 다른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일단 세친구의 경우 그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프렌즈의 인적 구성과 캐릭터, 주변 환경, 인간관계 등을 고스란히 차용했습니다.
세친구의 경우도 제가 어떤 작품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또한 당시 히트작을 그대로 베꼈습니다.
제가 우리네와 괴리감이 있다고 말씀드린 것은 많은 에피소드들을 표절한 작품에서 가져와서 그대로 쓸 수 없는 사회관습, 세부환경 등등 일부분만 바꿔서 제작함으로써 부자연스럽다느 겁니다. 그런 점을 못 느끼셨나요?
그래서 뭘 베끼고 말고를 떠나, 보고 있으면 이게 우리 사회나 주변을 적시해 만든 게 맞나? 뭔가 어색한데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표절인 걸 알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든 게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표절인 걸 안 건 그 이후였습니다.
아울러, 송PD는 여러 히트 프로그램을 만든 뛰어난 양반인 반면, 최초로 표절을 감행하여 흔히 요즘 버라이어티라는 형식의 프로그램 일색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이후에 SBS라는 방송이 생기면서 방송국 차원의 적극적 지원에 의해, 더한 인간들이 속속 배출되긴 했습니니만.
Friends를 봤습니다. 인물 구성과 상황 설정은 세친구 보다는 예전의 송PD 작품인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더 가깝더군요. 주요 무대가 집과 카페라는 점도 비슷하고요. 그러나 인물 설정은 세친구나 남자 셋 여자 셋과 비슷한 점을 발견하기 힘들었습니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가 너무 없더군요. 시즌 1을 내려 받아 4까지 봤는데 이 이상 보기 힘들 정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웃음을 유발할 만한 부분도 없는데 억지 웃음소리만 들리더군요. 물론 이 부분은 정서가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재미없는 드라마에서 세친구가 나왔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Friends에도 운전 강습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고 하니 시즌과 Episode를 알려 주시면 이 Episode만 한번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위에 언급된 것 중에선 남셋여셋,하이킥,프렌즈 봤는데 하이킥은 저 역시 가끔씩 폭소 유발하고 그냥 미소짓거나 혼자 볼때는 완전무표정으로 그냥 볼때가 많았고 예전에 본 남셋여셋은 후에 프렌즈를 약간 카피했다는 걸 들었지만 제가 본 것중에선 젤 재밌었고 프렌즈는 솔직히 문화차이인가 봐도 재밌는지를 모르겠더군요... 프렌즈 재밌다는 사람 많이 봤는데
제 친구도 최고의 시트콤을 꼽으면 세친구, 그 담이 프란체스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나중에 시간나면 꼭 보고 싶은데 세친구를 파일로 가지고 계시나보네요. 제 친구는 아마 지금은 못 구할거라고 비디오로까지 구입할 의사가 있던데.. 어둠의 경로로 구하셨나요..??
EyeMaX에서 CATV를 인코딩한 편당 700MB짜리 파일이 있는데요.
01부터 ~ 58편까지 전부다 있네요.
제가 처음에 문열었을때 업로더로 활동하던 알리바바라는 웹하드입니다.
엠지넷이라는 클럽에 가시면 있습니다.
Active-X 설치해야 합니다. 아니면 다른곳에도 있기는 한데.. 이빨이 빠져있네요.
이거 말고 여명의 눈동자같은 오래된 드라마도 CATV를 인코딩한것도 있고
에어울프, A특공대, 맥가이버.. 등 오래된 추억의 미드도 다 있기는 한데..
몇가지는 자막이 없어서 아쉽네요. 서브자막도 없어서 번역도 못하고 누군가가
원어민 수준으로 회화가 가능한 분이 글로 옮겨주시면 그나마 번역이라도
해서 자막을 제작할수 있을테지만... 그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진분중에 과연
무보수로 이런일에 신경써주실 분이 얼마나 될지....
가장 마지막에 제가 본 추억의 드라마중에 기억에 남는것은 견자단이 주연한
"정무문"입니다. 95년인가... 한 10년전에 KBS인가에서 전부 방송해준적이 있죠.
다행이 이건 한국어 자막이 덮여져 있어서 재미있게 볼수있었다는..
네, 가입하고 클럽에도 따로 가입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무문이 거기 있다는 뜻이 아닌데 -_-
ㅎㅎㅎ 아... 찾아보니 있네요. 날짜는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파일 보유기한)
이거 처음에 릴된것은 한글 자막 씌워서 인코딩한것이 해상도가 400x300정도밖에 안되서
화질이 아주 안좋았는데 (보는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얼마전에 DVD립으로 새로뜬게
있습니다. 그걸 보세요. 그건 자막파일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DVD립이라고 해봤자. 원소스가 비트레이트가 낮고 해상도가 낮아서 어짜피 VCD급이지만
그래도 이정도만 해도 어딥니까 ㅎㅎㅎㅎㅎ
DVD립한것은 편당 700MB에 해상도가 640*480정도 됩니다. 더이상의 고화질은 없죠.
혹시 못찾으면 말씀하세요. 나중에 NAS에 올려드릴게요.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오래된 애니나 영화,드라마등도 원소스만 살아있다면
그걸 인코딩해서 릴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한번 릴된 파일은 찾으면 다 나옵니다.
(다나와 ㅎㅎ) 아무리 시간이 오래지나도 찾으면 다나옵니다. 단지 찾기가 번거롭고
짜증나고 시간이 오래걸릴뿐..
음.. 제가 꼭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가 하나있는데, 90년대 초인가 80년대 후반인가
생각이 안나는데. 러시아가 배경이고.. 시대는 근대인거 같아요. 남북전쟁인가..
어릴때 본것이라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장교가 주인공인데 그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해서 스파이(연락장교)역할을 하다 조국이 침공을 당해서 그곳으로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와중에 겪는 난관이 주된 내용인데, 인디안 부족에게 사로잡혀서 불로 데운
뜨거운 칼등을 눈에 대서 양쪽눈을 실명하게 되어버리는... 장면이 뚜렷이 기억에 남네요.
나중에 적국의 공주인가 누군가 하는 여자와 모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결국에는
실명인줄 알았던 눈도 다시 시력을 회복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quote]이거 처음에 릴된것은 한글 자막 씌워서 인코딩한것이 해상도가 400x300정도밖에 안되서
화질이 아주 안좋았는데 (보는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quote]
예전에 봤던 것으로 보입니다. AVI가 아니고 WMV였는데 화질은 않좋았습니다.
[quote]얼마전에 DVD립으로 새로뜬게
있습니다. 그걸 보세요. 그건 자막파일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quote]
5~6년전 코리아.com 드라마 관에서 사용된 것이 아닌가 싶군요. 여기는 AVI에 .smi 파일로 스트리밍을 제공했었는데 비디오 한편을 AVI 두편으로 만들어야 AVI 숫자가 30개 가까이 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quote]혹시 못찾으면 말씀하세요. 나중에 NAS에 올려드릴게요.[/quote]
생각나서 찾아보니 있더군요.
[quote]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오래된 애니나 영화,드라마등도 원소스만 살아있다면
그걸 인코딩해서 릴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한번 릴된 파일은 찾으면 다 나옵니다.
(다나와 ㅎㅎ) 아무리 시간이 오래지나도 찾으면 다나옵니다. 단지 찾기가 번거롭고
짜증나고 시간이 오래걸릴뿐..[/quote]
예전에는 FTP까지 검색해서 찾았는데 요즘은 웹하드에 없으면 신경을 안씁니다. 예전만큼 열심 받을 필요성도 못느끼고.
[quote]이건 뭐 제목을 모르니 방법이 없네.. [/quote]
예. 제목을 모르면 방법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