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MB를 초대합니다, 당신을 놀라게 할 100분짜리 '삽질']

내가 구글 AdSense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 6월부터이다. 작년 6월부터 QAOS.com에 구글 광고를 싣기 시작했고 블로그는 처의 ID로 구글 AdSense의 ID를 생성해서 구글 AdSense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블로그는 월 광고 수입이 대략 25달러에서 30달러 정도 되고 QAOS.com은 이 보다 훨씬 많다.

오늘 홈페이지 게시판의 쪽 이동 메뉴에 문제가 있어서 수정을 하다 보니 구글 AdSense가 표시되지 않는 것 이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브라우저의 홈 버튼을 클릭해서 확인하니 첫 페이지에는 광고가 잘 표시되는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홈의 링크를 타고 게시판으로 이동해 보면 역시 광고가 잘 표시됐다.

혹시나 싶어서 새로 고침 버튼을 누르자 그림처럼 구글 AdSense 광고가 싹 사라지는 것이었다. 구글 AdSense 광고의 부정 클릭을 막기 위해 취해진 조치 같았다.

이번에는 블로그로 이동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든 페이지에서 구글 AdSense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 것이었다. 혹시나 해서 한 30여 페이지를 확인했지만 역시 구글 광고가 표시되지 않았다. 자주 방문 IP에는 광고가 숨겨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HideIP라는 프로그램으로 프락시를 설정한 뒤 블로그에 접속하자 그림처럼 광고가 표시되는 것이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구글 AdSense의 부정 클릭을 막기 위해 다음 두 가지가 개선된 것 같았다.

  1. 페이지를 새로 고치는 경우 광고를 내보내지 않음(IP에 따라 다소 다름)
  2. 자주 접속하는 IP의 경우 광고를 내보내지 않음

결론
이 글을 다 쓰고 블로그에서 확인해보니 HideIP를 죽였음에도 광고가 정상적으로 나타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Maxthon 2 Preview가 부린 마법이었다.(아침부터 웬 삽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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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6/08/24 12:13 2006/08/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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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코프 2006/08/24 23:04

    삽질 하나 제대로 하셨군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6/08/25 10:36

      예. 요즘은 삽질만 하고 있습니다. 이게 벌써 세번째입니다.

  2. 댕글댕글파파 2007/04/06 01:40

    애드센스 공부한다고 FAQ를 읽는 중에 너무 웃고 갑니다^^

    마지막 반전이 정말 멋지군요...

    오늘 애드센스를 설치하다가 새로고침하면 안 보이는 광고가 있어서 속으로..아~ 저래서 안보이는구나 했습니다.-ㅁ-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4/06 10:01

      문맥 광고이니 항상 같은 광고가 뜰 것 같지만 16개 중 골라서 뜨는 것이라 사라졌다 나타났다 합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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