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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나는 기독교가 싫다는 글 앞부분에 있듯이 이 글은 기독교에 대한 글이 아니라 기독교도에 대한 글이다. 즉, 종교 그 자체에 대한 글이 아니라 그 종교를 따른다는 사람들에 대한 글이다. 근본적으로 이런 글을 쓰게된 동기는 다음과 같다.
세번째로 나는 기도교가 싫다는 글은 모든 기독교도에 대한 글이 아니다. 기독교도 중 개신교도, 개신교도 중 장로교도가 그 핵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하겠지만 우리가 겪은 기독교도는 장로교도가 대부분이다. 물론 순복음 교회도 요즘은 장로교회 못지 않게 성장했고 욕도 장로교도 만큼 먹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순복음 교회도 필자의 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순복음 교회는 경험한 적이 없으므로).
요즘 올라오는 아프가니스탄에 관한 글 중 비이성적인 글들이 많다. 이런 글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가 어떤 악영향을 끼쳤는지, 기독교의 폐해를 사람들이 얼마나 절감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기독교가 싫다는 글은 정말 쓰기 어려운 글이었다. 이 글은 우리 나라 사람의 4분의 1을 적으로 돌릴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라온 답글은 예상외였다. 대부분 필자의 글에 공감을 하고 있었다. 이 것은 우리 교회의 잘못된 모습은 비기독교도 뿐만 아니라 기독교도들 조차 느끼고 있다는 얘기였다. 아무튼 얘기가 잠시 옆길로 샌 것 같다.
이 글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나는 기독교가 싫다는 글에 오해를 풀기위한 글이기도 하고 또 기독교가 좋다는 글을 써달라는 댓글의 답글이기도 하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하고 있는 오해. 좋은 교회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교회를 욕한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 쓴 글이기도 하다.
- 침례교회
- 필자가 살고 있는 집 뒤에는 동서울 침례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필자 친구(초등학교 동창)의 아버님이 세우신 교회다. 친구 아버님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고, 친구는 10여년 전에 애어로 스피커를 개발해서 때부자가 됐다.
오늘 얘기할 교회는 바로 동서울 침례교회이다. 필자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휘경 여고 앞에 지금 자리로 이사왔기 때문에 이미 세워진지 20여년이 훌쩍 지난 교회지만 지금도 세워질 당시와 똑 같은 규모의 교회이다. 이 교회보다 몇년 뒤에 세원진 천막 교회(장로교)가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로 자란 것과 비견된다.
부모님도 카톨릭 신자이고 여동생도 카톨릭 신자이다. 그러나 일요일에는 성당이 아니라 이 동서울 교회를 보낸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침례교는 장로교처럼 편협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부모의 종교는 아이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헌금도 필요없다. 오로지 아이들만 있으면 된다. 느낌상 일요일에 보내는 유치원같은 느낌이다.
우영이도 가끔 장안동을 방문하면 이 교회에 간다. 기독교를 그토록 싫어하는 필자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이 교회는 보낸다. 가끔 우영이를 데리러 교회에 가면 교회에 계신분들이 반갑게 맞이 하신다.
우영이와 필자의 얼굴이 닮아서 인지 몰라도 대번에 "우영이 아버님이죠"라고 한다. 그러나 이 것이 이 교회에서 듣는 전부이다. 장로교회였다면 "교회 안다니시죠?", "우영이와 함께 나오시죠?"등 온 갖 듣기 싫은 소리를 쏟아 낼텐데... 이 게 전부다.
그래서 침례교회는 사람이 사는 곳 같은 느낌을 받곤한다. 많지는 않지만 동네 아이들을 모아 두고 성경도 가르치고, 놀이도 한다. 이런 부분은 아마 다른 교회와 비슷할 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규모이다. 작은 교회이지만 이 작은 교회는 대형 교회를 닮아가려 하지 않는다. 시골 한 귀퉁에 있던, 부활절에는 계란을, 크리스마스때에는 선물을 주던 정다운 시골 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요즘 교회치고는 너무 허름하다. 그래서 이 교회가 좋다.
- 침례교도
- 내가 아는 기독교인 중 개인적으로도 친하며, 또 형으로서 좋아하며, 존경하는 형이 있다. 이 형한테 항상 반 농담조로 하는 얘기가 있다.
이 형이 다니는 교회는 한번 가보고 싶었다. 필자의 사무실이 영등포에 있을 때였다. 영등포에 잠시 들렸던 형한테 연락이 왔다.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공원에서 잠시 쉬고 있었다.
침례교는 교회를 바꾸어도 되는지 아니면 너무 멀어서 바꿀 수 밖에 없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때 이 형이 장로교도가 아니라 침례교도였다는 것을 알았다. 사실 이 형이 교인이라는 것은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교회가 아닌 사회에서 교회 얘기는 안하기때문이다. 밥을 먹을 때 간단히 기도하는 모습만 아니라면 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언제 부터인가 이 형과의 모임은 주말에는 하지 못하고 항상 주중에만 하게됐다. 그 이유는 이 형이 주말학교 교사가된 뒤였던 것 같다. 당시 인천으로 이사가서 집들이를 하게됐는데 집으로 와야하기 때문에 토요일에 집들이를 했다. 안산에 살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형은 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우리 집을 방문했다.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자신과 한 약속인 것 같갔다. 그리고 그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까지 동원해서 술을 자제한 것 같았다.
이 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배려할 줄 안다. 여기서 남은 교인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타인이다. 종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일반적으로 교인은 교회에 대한 역할은 잘해도 사회에 대한 역할은 등한시 하는 때가 많다. 그러나 이 형은 교회의 일은 교회 내에서 끝내며 사회의 일은 사회에서 마무리한다. 그래서 이 형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친구로서도 이 형만한 친구가 없고, 선배로서도 이 형만한 선배가 없다.
동기 모임 보다는 이 형들 모임에 깍뚜기로 더 자주 나가는 편이다. 워낙 친하기 때문이다. 이 모임에 나오는 형들 중 한명이 IMF 여파로 직장을 잃고 카드채가 많아서 자살을 하려고 한적이 있다. 이 일때문에 다시 모였고 이때 이 형이 한마디 했다.
약 일년 정도 형들이 10만원씩을 보내 주었고 결국 이 형도 친구들이 보내준 돈과 다른 직장을 구해 재기했다. 물론 큰돈은 아니다. 그러나 친구를 위해 매달 10만원씩 낼만한 친구를 주변에서 한번 찾아보시기 바란다.
이 형을 좋아하는 이유. 여러 가지가 있지만 종교적인 편협합이 없다는 점이다. 상대의 종교가 무엇이든 상대를 존중해주면서 자신의 종교를 지켜나간다. 진정한 교인이라면 이래야 하지 않을까?
- 장로교도
- 사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교인은 장로교도다. 그러나 목사를 포함해서 올바른 사고를 가진 장로교도는 거의 보지 못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석가는 귀신을 외치는 수많은 장로교도를 보았지만 타인(교인이 아니라)과 잘 어울리는 장로교도는 많이 보지 못했다. 나는 기독교가 싫다는 글에서 얘기한 것처럼 우리 교회의 썩은 모습들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본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보다 어려웠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상당히 까칠하지만 다른 장로교도와는 다른 교인을 만난적이 있다. 처 할머니 장례식때였다. 처 할머니의 장례식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루었다. 우리 장례 문화에 비해 다소 이질적이지만 장례식장에는 빈소만 있었다. 따라서 조문을 한 뒤 식권을 받아 위층에서 식사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주변 식당으로 가는 사람이 많았다.
처가집은 딸만 셋이고 따라서 빈소를 지키는 것은 필자가 하게됐다. 술을 좋아하는 필자로서는 술상이 있는 곳이 더 좋지만 빈소만 있기 때문에 연세대 주변의 편의점을 뒤져 맥주를 마시면서 빈소를 지켰다.
장지는 처가집 선산이 있는 청주로 정해졌고 하관은 10시로 잡혔다. 서울에서 청주까지는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지만 늦게 가는 것보다는 빨리 가는 것이 낫기 때문에 오전 6시에 출발하기로 했다. 오전 6시에 교회분들이 오셨다. 그 중 집사라는 분이 오셨다.
결국 장인 어른과 상의해서 남은 식권을 드렸다. 식권을 받아든 집사가 인솔자인 듯 집사가 위층으로 올라가자 나머지 교인들이 따라갔다. 그러다 나이가 조금 드신분을 만났다.
사실 필자는 장로교도중 집사 같은 사람은 정말 많이 봤다. 장례를 도우러 온 사람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하관이고 이 하관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다른 것은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이렇게 산다. 그런데 장로교도는 이런 일반적인 것 보다는 자신의 목전의 이익을 구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
반면에 장로의 행동은 일반인(교인이 이난)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필자는 일반인으로서 당연한 행동을 하는 장로가 무척 특이했다. 아울러 이 장로의 까칠한 행동을 보니 장례를 집전한 목사가 생각났다.
처음 목사를 봤을 때 눈이 조금 이상했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이 교회 목사의 눈은 가짜 눈이었다. 또 얼굴의 뺨 부분의 색깔이 다른 부분과 확연히 달랐다. 자세한 것을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아마 화상으로 눈과 얼굴의 일부를 잃고 다른 부위의 살을 이식한 듯했다. 또 목사 치고는 말하는 것이 조금 어눌했다. 다른 장로교회의 화려한 언변을 구사는 목사와는 확연히 달랐다. 이 때 든생각이
"어. 교회도 장사인데 왜 저런 사람을 목사로 삼았을까"
였다. 그런데 까칠한 장로를 보니 나름대로 이해가 됐다. 교회의 목적은 신앙이고 신앙이 목적이라면 화려한 말솜씨로 사람의 등치는 목사보다는 자신의 어려움을 간증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목사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구행렬은 고속도로에 들어섰고 시간은 오전 7시 정도가 됐다. 차의 흐름이나 교통 방송을 들어보면 막히는 곳이 없는 것 같아 휴게소에 들려서 일단 아침을 먹고 다시 장지를 향했다.
하관도 무사히 마쳤다. 하관식에는 서울에 올라오지 못한 처가집 일가친척이 와 있었고 하관 뒤에도 떼를 입혀야 했기 때문에 하관을 끝내고 바로 서울로 올라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하관식에 참석한 교인들은 함께 타고온 관광 버스가 아니라 고속버스를 타고갈 수 밝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또 집사.
이번에는 서울까지 태워다 달라고 때를 쓰는 것이었다. 일가 친적 중 한사람의 차를 빌려 서울까지 데려다 줘야 예의가 아니냐는 것이었다. 결국 다시 장로님께 사정을 얘기했다.
결국 장로님과 교인들을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태워드리고 표를 끊어 고속버스를 타고 가시는 것을 보고 다시 하관식장으로 갔다.
사실 여기서 설명한 장로는 교인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상식인에 불과하다. 아울러 저런 집사 역시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의외로 교회에 직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 비상식적인 사람들을 많이 봤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에 불과 장로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필자는 이런 상식인 조차 만나본적이 별로 없기 때문다. 다들 그런 얘기를 한다. 우리 교회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가보면 똑 같았다. 교화라는 울타리로 보면 괜찮은 사람, 정말 많다. 그러나 그 울타리를 벗어 버리면 정말 비상식적인 사람도 많다. 특히 장사를 해보면 교인과 비교인을 어떻게 대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나는 기독교가 싫다 II는 바로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
- 사탄의 개, 이멍박
- 전혀 즐겁지 않은 크리스마스(그들만의 축제)
- 크리스마스를 없애자
- 나는 기독교가 싫다
- 모든 기독교인들을 욕하는 것은 아니다
- 숫자로 보는 한국 장로교의 정체
- 세계와 기독교 변혁을 위한 연대
- 피납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 중동 사막에서 온 깡패, 하나님
- 한손에 코란, 한손에 칼?
- 만들어진 신 I(The God Delusion)
- 종교, 그 진화의 정점은?
- 예수는 신화다
- 야훼의 폭력성에 대한 신부님의 답변
- 기도란?
- 간통이 주업무인 사람 - 종교인 세금 걷기 서명운동
- 길거리 전도는 한국교회의 축소판
- 법정 스님이 지옥에 간 까닭
- 교회란?
- 이명박의 1000만원짜... (2414)
-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579)
- 한나라당을 보수라... (495)
- 무면허 운전자와 인... (210)
- 이명박 퇴임 시계 달기 (198)
- 이명박의 1000만원짜... (72648)
- 노무현을 이렇게 그... (52429)
- 미네르바 신드롬과... (34152)
- 12억짜리 럭셔리 컴퓨터 (15893)
- 노트북 사용자가 꼭... (15259)



Comments
제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반기독교. ㅋㅋㅋ
나름 성경책도 꽤 읽어봤고, 개신교 시스템에 대해 나름 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파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군요.
좋은 지식 고맙습니다.
예. 분위가기 다르더군요. 특히 본가 뒤의 침례교회는 미국의 개척교회를 보는 것과 분위기가 비슷하더군요.
장로교에서 쭉 있었던 저로선 지나친 비약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
그러나, 많은 부분 저러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더군요.
다만, 침례교이고 장로교여서가 아닐겁니다.
개 교회들의 특성이라고 할까요?
저희 고모부님이 목사님이십니다. 그것도 침례교.. ^^ 한때는 이단으로 찍혔다가 최근 이단이 아니다라고 결정된 교단이신데..그분 교회는 심하게 올라고 합니다.. -_-; 분명히 제가 다른교회 열심히 다니고 있다는 걸 아심에도.. ㅋ (지금은 열심히 안가고 있습니다..)
우연히 도아님이 만나신 침례교도들이 좋았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긴 하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장로교로서는 반성해야할 점들이 많아보이네요
아무래도 큰 종파 두개가 서로 대립각을 세우다보니 점점 정치적으로 변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이니 비약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이 부분은 저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본 교회와 침례교도의 모습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장로교도 역시 제가본 모습이 이렇다는 것이고요.
무슨 얘기신지 모르겠습니다. 침례교가 이단으로 찍혔다는 것인지 아니면 고모부님이 침례교에서 이단으로 찍혔다는 것인지... 특히
"그분 교회는 심하게 올라고 합니다.."
여기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글쎄요. 소수의 침례교회와 침례교도는 이렇게 우연히 만나는데 길거리에 널린 장로교도는 이런 우연도 없다는 것이 더 큰 우연이 아날까요?
제 이전 글에 있듯이 종파의 문제라기 보다는 썩은 장로교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신교 계파가 꽤 된다지만, 장로교가 제일 많은 것 같더군요...
제게도 글에 언급하신 침례교 신도 같은 정상적인(?) 신도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긴 글 내용대로면, 제 주변에 있기는 한데 신도 티를 안낸걸수도 있겠네요~ ;;
그래도 밥먹을 때에는 티가 납니다.
장로교도 몇가지 갈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그래서 장로회 연합을 따로 결성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열이면 열 안좋은 기독교인을 만났기에 사람을 만날 때 기독교인이 아닐까 가끔씩 두려워집니다. ㅜㅜ
저도 장로교도 중 좋은 사람은 만나 본적이 없습니다. 아울러 좋은 사람은 대부분 제가 회개(개종)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도아님.. 트랙백 잘받았습니다..
좋은 글도 잘 읽었습니다.
아쉽게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글에 트랙백이 안보네지내요.:)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휴지통에서 복구해 두었습니다.
관심이 생겨서 네이버에서 대충 검색해봤는데 장로교 교파가 48개나 된다는군요.
전 예닐곱 정도 될 줄 알았지만, 어쨌든 서로 믿음이 차이난다고 뛰쳐나가서 생긴 그런 교파라면야 조금만 수틀려도 얼마든지 아랑곳않고 남들에 눈에 이상한 일쯤 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쉽게도 제가 아는 개신교인은 딱 한 명이라 그 수가 압도적으로 적기도 하지만, 그다지 좋은 사회인이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분이 있을만한 교회란 아마 도아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장로교 48부 가운데 하나같네요 :(
기절하겠군요. 개신교 교파만 해도 수를 세기 어려운 실정인데, 장료교에만 48개 파가 있다니... 아무리 종교가 분파하면서 발전한다고 하지만... 이러다가 모든 교회가 새로운 파를 만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독교인이지만 우리나라교인들 욕들어먹어도 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어렸을때 교회나가다 지금은 가끔 집에서 성경책 보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는데 딱히 안식을 느끼며 편안한 교회는 거의 못본듯 합니다..아..그리고 이건 사설인데 필자라는 단어는 3인칭으로만 쓰지 1인칭으로 자신을 칭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글에 너무 많이 보여서.. -_-;; 어쨋든 글 잘 읽고 갑니다..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저도 비슷합니다. 바른 기독교인(장로교도)를 본적이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나는"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더 크기 때문에 필자를 사용하는 것이며, 때에따라 3인칭으로 써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해서 다른 글에 올릴 생각입니다.
현 한국 개신교에 대한 분석이 잘 된 글이군요. 고등학교때 장로교회 다니는 친구가 학교근처에 있는 작은 장로교회 보고 쉽게 저거 이단인거 같은데 하는 말에 교회에서 이단이란 말을 얼마나 쉽고 함부로 가르치는지 알겠더군요. 같은 장로회인데 그런말이 나오는데 장로회가 아니면 어떤 소리를 할까요.
예. 저도 몰랐습니다만 장로교의 분파가 너무 많아 발생하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200개나 되는 줄은 정말 처음알았습니다.
혹시 몰라서 검색했던 주소 남깁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 ··· rqv60%3D
장로교 교단만 80개 100개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 주소에 있는 내용 기준 시점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등록된 장로교 이름을 쓰는 교단은 48개가 있네요. 들쭉날쭉합니다... 어쨌든 많긴 많네요.
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48개가 아니라 200개가 넘고 워낙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해서 정확한 숫자 파악은 힘들다고 하더군요.
어제 도서관에서 저녁에 밥을 먹었는데. 저랑 같이 스터디 하시는 누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그분 누나와 함께 셋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 두분이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 교회를 다니면 어머님이나 아버님 당사자가 너무 좋을꺼야 ' 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종교를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제가 그 두분의 부모님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연세가 70살이 넘은것만 알고 있는데. 그분들이 저한테 말씀 하신 취지는 나이가 들면 오래 사궜던 친구들도 다 떠나고 교회에서 순수하게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사회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참 맘에 들었기 때문에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셨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어제 집에 오는길에 ' 여의도 순복음 교회(제3성전) ' 을 지나게 되었는데.(근처에 초호화 교회들이 많네요. -_- 순복음 교회나 소망교회나) 금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교회로 들어가시더군요. 전 밖에서 잠깐 서서 봤는데 로비쪽에 LCD가 있어서 로비에서도 설교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아시겠지만 순복음 교회는 다른 여타 지방에 있는 곳은 TV(LCD)로 설교를 합니다. 그 애기를 들었을때는 약간 웃기기도 했는데. 또 그 말씀을 듣겠다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걸 보면. 참 종교라는게 어쩌면 마약과도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 소망교회 ' 에 일요일에 가보면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자동차 주차 정리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그 당사자 자식들은 어쩌면 그런게 보기 싫을 수도 있지만 또 그 노인분은 정말 즐겁게 일하고 계시는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게 있잖아요. 정말 싫긴 한데. 내 생활에 너무 많이 파고 들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기독교. 기독교인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공부하는 것보다 조금더 착하고 조금더 이윤을 덜 추구하고 조금더 희생을 한다면 정말 인간으로서 존경할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산다는건 기독교인이라는걸 떠나서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교회라는 틀만 버리면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욕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교회라는 틀이 만드는 권력, 그리고 그 권력의 향유가 결과적인 부패로 이어지는 것이니까요.
기독교는 기독교로써 있어야 하는데.
그 이상을 달려서 문제군요.
종교인 이상. 그 이상을 달리게 되겠지만..
자신을 사색하고.
남을 조금이나마 돕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면.
이 이상의 종교의 기능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기독교도가 아닌게 확 티가 나는군요..
댓글에서부터;;
요즘 개신교를 보면 마르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할 당시의 천주교가 생갑니다. 너무 비슷합니다. 면죄부 파는 교회...
장로교파에 사이비나 이단많은 것은 개신교쪽에서 널리 알려지 이야기 입니다.저는 안티 개신교로서 왜 장로교에 이단이 많은 줄 알고 있습니다.어느 목사가 말하길 교회세우기가 쉽답니다.다른 교파는 중앙에서 허락하고 목사 세우지만 장로교파는 비교적 쉽다고 그러더군요.
예. 저도 장로교쪽이 교회 세우기 쉬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된다고 하면 종파를 하나 만들어 세우면되니까요.
저도 장로교도 중 좋은 사람은 만나 본적이 없습니다" 라는 귀하의 말에 동의하거나 공감을 할수가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장로교도 어느 종파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귀하가 장로교와 어떤 악연이 있는지는 알수가 없으나 상당한 수가 될텐데 그 많은 이들과 일일히 교재하고 심성을 교환해 보지도 않고 누가 좋고 나쁘다는 식의 결론을 내리는것은 전적으로 기독교 집단 전체를 싸잡아
폄하하고 깍아내리는 적그리스도적 행위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말이란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을수가 없습니다, 인생 백년을 못살고 흙으로 돌아가면서 수천 수만년의 역사와 우주만물의 운행을 주관하는것 처럼 떠드는 이들이 주위에 널린세상 입니다, 우리가 세치 혀로 아무리 어떤 결론을 내린다 해도 그것은 공간에 먼지 같은 공허한것 일것입니다, 귀하는 태어나서 호흡이 끊길때까지 귀하의 능력으로 하다못해 머리카락 한올 희거나 검게 할수가 있습니까? 우리 인간은 2분~3분 호흡을 못하면 죽어 썩어지는 미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나는 어떻네, 나의 생각하는 바가 옳네 하는 발상 자체가 웃기는 일 아닙니까? 조용히 경건한 자세로 하늘을 우러러 겸손하게 살아가십시다
적 그리스도라는 단어 자체가 기독교 전용 단어입니다.
비신도들에게는 굳이 쓰나마나한 단어인데요...
그리고, 어느 종파에도 속하지 않는다면 또 하나의 종파을 만드시면 되겠군요. 만드신다면, 제발 그놈의 십일조는 안 걷는 종파 좀 만드시길...
도아님도 마찬가지실것 같은데, 저는 지금까지 접한 괴독교만으로도 충분히 지치고 짜증납니다. 더 많은 이들과 일일히 교재(교제가 맞습니다)하라고요? 저는 그것을 지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얼마나 이율 배반적인 글인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흥미로운 글들이 많은데 자주와야겠습니다
목사님^^
잉. 저는 목사님이 아닙니다. 아랫분이 목사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것도 글이라고 쳐 발랐냐
이분도 목사님.
목사님이 신도에게 처바르는 설교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요.
꽤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글이군요.
저도 기독교자체를 싫어한다기보다는.. 그 기독교라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몇몇 이질적인 행태를 싫어할 뿐입니다만...
그들의 겉다르고 속다른 행동은 도저히 그냥 봐 넘길만한 것이 아니죠.;
저는 울타리 종교라고 합니다. 울타리 안쪽에 있는 것과 바깥쪽에 있는 것의 차이가 너무 큰 종교죠. 그리고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음...아주 아주 개인적인 글이네요..물론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저는 침례교를 조금 아주 조금 압니다..제 와이프가 침례교의 열성교인이어서...지금은 아니지만..
제 경험좀 말해드릴까요?
제가 처음 와이프 만나고(사귀는시절입니다).이주일??정도 뒤에 와이프 가족들이랑 강천사에 같이 갔습니다. 그리고 저와 와이프는 둘이서 손잡고 그 위의 계곡까지 갔다 오는데..와이프가 여자두분을 아는체 하고 저보고 먼저 내려가라고 해서 내려갔지요..나중에 알고보니 교회사람들이더군요..
그리고 다시 집으로 갔지요...
다음날 저녁때 전도사로부터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와이프는 또 저보고 먼저 집에가라 하고요..밤에 와이프한테 전화와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유가 머냐고 했더니..
제가 그 교회에 안다니기 때문이랍니다. ㅠㅠ..정말 할말 없더군요.. 그리고 또..손잡고 다니는걸 교인들이 봤고..전도사에게 얘기했는데..그것도 안된다고 하더이다..ㅠㅠ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달래고 달래고 싸우고..싸우고..
일년반을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결혼 했습니다..( 저의 승리로 ㅠㅠ )
저도 또한 그 교회에 가보기도 하고,,일요일이면 데리러 가고,, 교회 입회신청도 하고..( 저를 이상하게 보더군요..ㅠㅠ..이미 제가 와이프 애인인걸 알기때문에 ).. 교리공부도 다녀보고...그런데 저는 그 교리든지..아무튼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와이프는 조금만 다니면 구원도 받고 어쩌고 하던데..저는 정말 싫었습니다.
아무튼 얘기가 길어졌지만...
솔직히 교인들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들 같은 사람이고,, 좋은사람도 많고 걔중에는 안좋은 사람도 있구요..
저는 우선 개신교 교리자체가 싫고, 그래서 목사나 전도사도 싫습니다. 제가 볼때는 이중인격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간디의 말처럼...하느님,예수님은 정녕 위대하고 전지전능하신분일지 모르나 그 교인들은 그 분을 닮으려 하지 않고 너무나 썩어 있다는말이죠...특히 위에 있는 분들이요...
그래서 가장 싫습니다.... 그런모습 보면 사회의 해악이라고 느낄때도 많습니다.
저는 천주교도 다녔지만..
천주교의 권위나 비리 등..그런것 때문에 개신교를 만들어서..이제는 그 개신교가 천주교보다 더 썩어 있다는 사실에...참 그렇네요...
개신교 다니는 분들은 정말 많이 아주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두 눈과 귀를 꽉 막고 우리가 진실이며 너희는 사탄이다 하지 마시고..왜 ? 정말 왜...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지..아셔야 합니다.
봉사나 전도는 드러내놓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 사람이 봉사 열심히 하고 착하게 행동하면..그것이 전도이고 봉사인것이지..어디 교회 봉사나가네...전도 몇사람 했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로...
그 침례교회 홈페이지도 많이 갔지만..
메인화면에..
누가 전도를 했는데..교회에 아직까지 안나와서 어쩌고 저쩌고...그런글 보면 비개신교인 볼때는 정말이지...사이비 같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예. 교회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침례교가 장료교보다는 보수적인 것 같더군요.
위에 "백운산"님!
그렇게 말씀 하시기 전에 모든 타 종교를 적으로 돌리고,
그들이 망하기를 공개적으로 기도하며, 타 종교나 민족적인 사안에 대하여 사탄(악마)으로
몰아부치며 온갖 행패를 일삼는 개신교도들의 행태를 비판하는것이 우선 아닐까요?
그들의 혼갖 행패에 대해서는 눈과 귀와 입을 닫고서 그들이 먼저 행한 그러한 행태를 비판하는
것에만 비판을 가한다면 님 또한 그들과 한치도 다르지 않다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두아"님!
님은 스스로 님의 그 글은 "글이라고 쳐 발랐습니까?"
제가 지적한 두분의 글만 보아도 개신교도들의 보편적인 모습이 어떠한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 형제들이 6남매인데 그중 4명이 개신교도, 그것도 장로교도인데
한마디로 도아님이 지적하신 개신교도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모두 갖고 있어서 잘 알고있답니다.
부산의 기독교 청년회 연합이 떼거지로 모여서 공개적으로 부산에 존재하는 모든 사찰이
무너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아멘을 외치는 그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뭐라고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까?
여기 주인장의 글은 개신교도들의 행태에 비하면 그들의 행태를 비판한 글로는 너무나
유순하고 순박하기 까지 합니다.
분명한것은 님들의 글로서 개신교도들의 못된 사고방식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개신교도들은 이런 잘못을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신교도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소귀에 경읽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침례교회는 분위이가 조금 다른가 보네요. 언제 가까운 침례교회를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장로교보다는 조금 보수적입니다. 그래서 분위기는 조금 더 침착하다고 할까요.
위 글은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정확히 들어나고 있어요. 주제가 명확한 만큼 글을 쓰는데도 갈등이 없었을거 같아요. 구조짜기나 전체적인 흐름잡기는 어려웠을 수도 있으나, 생각이 명확하니까 쓰기는 쉬우셨을거 같아요.
비판하고자 하는 부분은 논거의 중심이 되는 이론의 개인성입니다. 도아님이 하고자 하는 말은 <교회의 근본이 되는 기독교(맞습니까?)는 싫지 않지만 교의 하위 종파 중 몇몇개가 사회적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키는 바람에 교회 자체가 욕먹고 있다.> 라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스스로 독해에 자신이 없어지는건 첫째 문단에서 했던 말씀이 중의적으로 읽히었기 때문과 전체 논조를 반영하지 않는다면 해석이 애매해 질수 있는 몇개 단락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이해한 것과 필자(도아님)가 의도한 바가 다를수 있음을 인정하고 전제로 두겠습니다.
도아님이 논증을 하시는데 이용한 도구는 개인의 경험과 경험에서 나온 생각의 경향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진술문에서 사용되는 도구로서 도아님 자신이 직접적으로 주장을 할 때 보다는 경험에서 품어져 나오는 아우라를 통해 사람들이 공감하게 할 때 쓰는것이 적당할 도구입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논조를 이해시키고 싶으실 때는 전체의 경향성에 관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괜찮을거 같아요. 아니면 전문가의 의견에 기댄 논조 풀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는 도아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건 좋은 일입니다. 종교는 역사적으로 민중이 어려울때 기둥이 되어주었어요. 사회적으론 사회의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하죠. 개인적인 측면에서 종교인 개개인의 마음을 평화롭게, 그리고 언제나 안정되게 해 주곤 했죠. 따라서 개인이 종교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선 두말 할것 없이 가지는 편이 좋겠죠. 하지만 종교라는 단체의 측면에서 보자면 종교가 좋은 면만을 가지는건 아닙니다. 기독교는 그 단체의 특수성으로 인해 독선을 가지게 되었고 배타적으로 변했어요. 불교는 전통성이 너무 강해 객관성을 잃었고 개인 기복적 성격이 다른 어느 종교보다 강하게 되었어요. 카톨릭 또한 정치 권력적 측면이 교단적 측면 보다 강하게 되어 정치를 위한 종교인지 신을 위한 종교인지 알 수 없게 되었어요. 각 종교는 참으로 좋은 뜻을 가지고 있지만 그 종교가 가지는 역사와 전통과 사회성에 따라 각 종교는 변질되었죠.
저는 기독교를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싫어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기독교는 단체의 역사가 얕아서 초기의 기독교에 비해 변질된 면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국에서의 기독교는 초기에 비해 많이 변질된거 같아요. 아마도 한국의 기복사상과 토테니즘이 기독교의 사상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이러한 폐해가 생긴 것 같아요. 지하철에서 불신지옥 예수천국을 외치는 사람들은 타인이 구제되길 바라는 이타적인 마음에서 그 말을 하는 것인지 자신이 다른 사람을 구제 함으로 구제되길 바라며 그런 일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것은, 지하철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며 감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역효과만 일어날 뿐이에요. 그리고 자신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원하는 하느님이 오히려 자신을 더욱더 싫어하게 만드는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을 용서할 것인가 라는 사실에 강한 의문이 있습니다. 보통 사회에서도 그렇듯이 열심히 하는데 일을 더 꼬이게 하는 사람을 위에 계신 분은 저 만큼 싫어하지 않을까 싶어요.
국내 기독교는 초기 기독교까지 올라갈 필요도 없이 미국 기독교와 비교해도 무척 많이 변질되었습니다.
외국 유학을 갔다온 교수님들의 공통점이 우리 기독교는 너무 변질되었다라고 하더군요.
무교에 반종교주의자로 장로님의 행동은 제생각으론 신앙적행동이기 보다는 인간의 도덕적 행동 같습니다. 이 글에도 공감하구요
교인으로서의 모습보다는 일반인으로서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저정도의 상식인도 만나기 힘든 곳이 우리 장로교회입니다. 오히려 집사와 같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저도 한 때 장로교에 있었지만 지금은 반기독파가 되었습니다. (도아님과 비슷한 이유로) 나름대로 성경과 교리연구도 열심히 했었는데 어느 순간 회의심이 들더군요. 한국의 장로교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결국 제게는 무형 혹은 유형의 신이 정립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린 중학생 시절, 공부하러 가는 저에게 "마귀가 단단히 씌웠구나"라고 말하던 한 성도의 말은 결코 잊을 수 없더군요 (웃음)
제 주변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가끔 성경책을 봅니다. 성서로 읽는 것은 아니지만 제게 주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기독교가 세계의 종교가 되면서 얼마나 많은 고대의 정신 문명이 사라졌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 이 문제가 과연 기독교만의 문제일까요?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고대 정신 문명이 융성해졌나요?
유교가 들어오면서 고대 정신 문명이 융성해졌나요?
지금 이슬람 지역에서 기독교를 제외하고도 예를들어 조로아스터교란든지 비이슬람 타종교에 대해 얼마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함께 하던가요?
기독교는 유일신 체계입니다. 반면 불교는 만물성심에서 알 수 있듯 다신교 체계입니다. 불교가 들어온지 1000여년이 지났지만 당시의 무속 신앙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독교가 들어온 덕에 그 기독의 발생지인 로마에는 모든 전통 종교가 사라졌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기독교의 해악은 쉽게 알수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글이 아니라 기독교도에 대한 글이다
-> 지적.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그리고 부끄럽습니다.
나는 기독교도를 싫어한다. 그들은 전혀 그리스도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 간디
-> 동감합니다.
그러나...
간디 당시의 힌두교도인은 다 간디 같았습니까?
지금 힌두교도인은 다 간디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가요?
철학자는 다 소크라테스 같은가요?
논거가 처음 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예수는 기독교의 교조이지만 간디는 힌두교의 신자일 뿐입니다.
"나는 기독교를 싫어한다. 그들은 길바리기님을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말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루프님!
루프님이 지적하는 기독교 초기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나 월남 이상재 선생님 같은 훌륭한 지도자의 모습?
손양원 목사님 같이 자기 자식을 죽인 사람도 새로운 자식으로 받아들이는 성자의 모습?
그렇지요.
지하철에서 전도하는 사람들...
저 역시 고개를 돌려 외면합니다.
다음 주소의 동영상을 한 번 시청해 주세요.
mms://birdtree.net/movie/001a_menu1_joshua.wmv
우리가 미친 사람으로 외면한 사람 중에는 그런 분도 계십니다.
인터넷 활성화로 얻은 교훈 하나가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말라 입니다.
여러분!
기독교, 교회... 욕먹은 일 많은 것. 알고 있습니다.
도아님도 같은 부분을 지적하셨습니다만 개인의 경험으로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하는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교회 다니면 사람이 타락합니까? 그러면 안다니면 흠잡을데 없이 선해집니까?
죄송한 말이지만 제 눈에는 여러분도 교회 다니는 사람들과 다를바 없는 수준으로 보이는데 제가 너무 여러분을 얕잡아 보는 걸까요?
여러분은 티만 갖고 있고 기독교의 들보를 들춰내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도 혹시 남의 티를 비판하는데 열중하다 보니 정작 자신의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실수가 없겠는지 염려가 됩니다.
기독교를 미워하다가 교회를 미워하다가 기독교도를 미워하다가 정작 자신이 미워하는 대상을 닮아가고 있는게 아닐런지요?
역시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글에도 있듯이 모든 기독교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나는 기독교가 싫다는 제 글의 숱과 들의 비유에 있듯이
교회 다니면 타락한다는 것은 맞지만, 안 다니면 선해진다는 말은 없습니다.
안 다니면 "타락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교회에 안 다니면 최소한 악을 선이라고 부르는 위선은 덜 저지르게 됩니다.
아...
쓸데없는 논쟁이 되겠군요. 제가 무식해서 논쟁할 능력이 못됩니다.
착하게 살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만...
그저 여러분은 기독교도와는 비교가 안되게 부디 선하게 훌륭하게 사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