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 화질 올려 삽입하기

2008/07/11 07:26

동영상 사이트 중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트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유튜브 다. 동영상 커뮤니티라는 간단한 아이디어로 이미 세계적인 사이트로 성장했다. 아울러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사람 도 있으니 그 명성이야 따로 말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그러나 필자는 유튜브(YouTube)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화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화질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엠군 만큼은 되지 못한다고 해도 최소한 다음 TV팟 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유튜브 구글 비디오 모두 화질이 극악이다.

따라서 필자는 예전에는 고화질 동영상을 올리기 위해 주로 엠군을 사용했다. 그러나 엠군의 광고가 지나치게 많아져 요즘은 대부분 티스토리 (미투로그 )에 올리고 있다. 며칠 전 PD 수첩 - 마음을 울리는 노래라는 글을 올렸다. 내용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얼마 전 방영한 PD 수첩에 우리현실을 풍자한 노래가 나와서 이 부분을 잘라 올린 것이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올린 뒤 얼마 후 동영상이 삭제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불현듯 작은인장 님이 올린 글이 생각났다. 티스토리측에서 일방적으로 동영상을 삭제했다는 글이었다. 모든 동영상은 아니지만 방송된 동영상을 모두 삭제하는 듯했다. 할 수 없이 화질은 조금 떨어지지만 동영상을 삭제하지 않는 유튜브에 일단 올렸다. 도토리 속 참나무, MBC 화제집중 출연분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도참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 있는 mepay 님이 MBC 화제집중에 출연했기 때문에 mepay 님의 출연분을 올려 주기로 했다.

문제는 역시 어떤 곳에 올리느냐 였다. 유튜브구글 비디오화질이 좋지 않다. 티스토리방송 동영상은 삭제한다. 엠군광고가 지나치게 많다. 마땅히 올릴만한 곳을 찾기 힘들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음 TV팟을 방문해 보니 의외로 방송 동영상이 메인 페이지에 버젓히 걸려있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는 삭제해도 다음 TV팟에는 괜찮은 것으로 생각하고 다음 TV팟에 다시 동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또 짤렸다.

결국 화제집중 동영상도 유튜브로 올렸다. 그러나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화질이었다. 다행이 이 동영상을 본 jvm 님이 유튜브의 동영상 화질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바로 동영상 URL에 &fmt=18을 붙이면 된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화질이 좋아지는지 알아 보기 위해 동영상 URL에 &fmt=18을 붙여 봤지만 동영상의 화질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jvm님 블로그의 글 How to Embed High Quality and Higher Resolution YouTube Videos on Blog or Website 라는 글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원본 동영상

고화질 동영상

위의 두개의 동영상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원본 동영상의 화질에 비해 두번째 화질을 올린 동영상의 화질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엠군처럼 고화질은 아니지만 다음 TV팟 정도의 화질은 된다. 유튜브 동영상의 화질을 올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유튜브 동영상 주소의 끝에 &ap=%2526fmt%3D18만 추가하면 된다. 즉, 유튜브의 동영상 주소를 다음처럼 바꾸면 된다.

따라서 실제 문서에 삽입되는 동영상의 소스는 다음처럼 바뀐다.

참고로 jvm 님은 &fmt=18만 추가해도 잘동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Firefox, Internet Explorer 7, Internet Explorer 6에서 모두 동작하지 않았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ap=%2526fmt%3D18이다.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코드는 두번 URL 인코딩이 되어있다. 따라서 디코딩을 하면 &ap=%26fmt=18로 바뀌며, 다시 디코딩을 하면 &ap=&fmt=18로 바뀐다. 두번 디코딩을 해서 이렇게 된다는 것은 &fmt=18만 추가하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fmt=18만 추가해서 동작하지 않는 동영상은 서버측에서 쿼리를 해석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유튜브 사이트의 버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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