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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일어나 오랜 만에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때 들이는 우엉맘의 웃음 소리.
호기심 많은 다예
무슨 호들갑인가 싶어서 확인해 보니 커다란 도화지 한장을 들고 있었다. ㄷ이 꺼꾸로 쓰여진 것으로 봐서 다예 솜씨로 보였다. 그런데 내용이 재미있다.
호기심 많은 다예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아직 맞춤법이 정확하지 않다. 우영이는 큰 아이라고 조금 어렸을 때부터 국어 교육을 시켰는데 다예는 둘째라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요즘 부쩍 글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가르쳐 주지 않은 것 치고는 글을 꽤 잘 쓴다. 문제는 왼손 잡이다 보니 ㄷ를 꺼꾸로 쓰는때가 많다. 또 글로만 부족했는지 오른쪽 한 귀퉁이에 다예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두고 있다.
오늘 발표할 내용이라고 한다. 아이다운 순수함과 호기심, 그리고 다예 다운 그림 솜씨가 한껏 묻어난다. 왼손으로 쓰는 글씨지만 우영이 보다는 글솜씨가 좋다. 여자 아이라서 그런지.



Comments
아이 호기심이 귀엽습니다.
구석에 앙증맞은 그림까지.. ^^*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그림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ㄷ을 꺼꾸로 쓰는것은 ㄸ을 똑바로 쓰는걸 보니 가르쳐주면 금방 고칠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ㄷ과 ㄸ이 같다는 것을 모릅니다. 또 알려 주어도 왼손으로 쓰면 방법이 없습니다. ㄱ도 반대로 썼는데 요즘은 ㄱ은 바로 쓰더군요. 천상 양손잡이를 만드는 방법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 것같더군요.
저희 둘째도 왼손잡이라 글쓰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조금 더 익숙해지면 괜찮아질런지.. 원
저는 글씨는 오른손으로 연습을 시키고 있습니다. 글씨까지 왼손이면 너무 불편하더군요.
저런 염장 아닌 염장을 볼때마다....
눈 질끈 감고 결혼 해볼까...하는 생각이......OTL
아.....너무 늦었을려나..........
혼인 연령이 지났다면 빨리 서두르시는 것이....
좀 많이 지났............죠.....
OTL
저도 35에 신혼살림을 차렸습니다. 저보다 많이 지나신 것인가요?
전 왼손잡이였다가 할아버지께 혼이 난 이후로 오른손으로 바꾼 케이스에요.
문득 옛날 기억을 되살려보면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른손을 쓰도록 계속 유도를 하니까 자연스레 왼손과 오른손을 사용하려고 하더군요. 왼손잡이는 대부분 양손잡이인 때가 많더군요.
아 ㄷ 거꾸로 쓴건 좀 짱임..乃
저도 신기하더군요. 생각의 방향이 반대더군요.
왼손잡이에게 세상은 너무나 불합리하죠. 사고의 방향도 오른손잡이와 반대인 경우가 종종 있으니 말이죠.
저도 단순히 왼손을 쓰는 것으로 알았는데 사고의 방향이 반대더군요... ㄷ을 뒤집어 쓰는 것이나 김을 쓰면서 ㅁㅣ ㄱ순으로 쓰는 것을 보고 저는 신기하더군요.
어머, 따님의 호기심이 정말 귀엽군요~
'김치' 하나의 주제에도 저렇게 많은 '왜?'를 생각해내다니.... 정말 대견하시겠어요.^^
감사합니다. 발표 자료라고 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