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에 나타난 요정(술집) 광고

2007/06/03 13:20

어제는 잠깐 일이 있어서 역삼역 파이낸설 센터 22층에 있는 구글 코리아를 다녀왔다덧1. 구글 코리아의 담당자분께도 이미 얘기한 부분이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구글 애드센스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텍스트 광고
플래쉬 광고나 움이직이는 이미지 배너, 화면을 둥둥 떠다니는 다른 광고에 비해 비교적 눈에 거슬리지 않는 텍스트 광고라는 점은 광고에 알레르기가 있는 필자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문맥 광고
글의 내용을 기초로 광고가 나타나는 문맥 광고이다. 한글은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다른 광고에 비해 클릭해보고 싶은 광고가 많다. 필자는 광고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보덧2라고 생각하고 실제 문맥 광고 중에는 클릭해 보고 싶은 광고도 많이 나타난다.

높은 수익
애드센스는 문맥 광고이기 때문에 다른 광고에 비해 클릭율(CTR)이 상당히 높다. 예전에 잠깐 달았던 배너 광고는 클릭율이 0.001% 정도였는데 애드센스는 처음 달았을 때에는 0.5% 정도의 클릭율을 보였고 요즘은 잘 나올 때에는 3% 이상의 클릭율이 나오며 평균 2% 정도의 클릭율은 나온다. 클릭율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수익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높은 수익이 발생하려면 클릭이 많아야하기 때문에 클릭율이 높다는 것은 다른 광고에 비해 더 많은 수익이 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서로 이기는 게임
애드센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자신의 광고를 클릭하는 부정 클릭, 기타 클릭을 유도하는 문구등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상당히 높은 수익이 난다. 즉, 광고주, 구글, 광고 게시자, 방문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따라서 국내에 애드센스와 비슷한 문맥 광고가 등장했지만 갈아 타지 않는 이유는 이런 장점들 때문이다. 반면에 단점도 존재한다. 구글 애드센스의 단점은 다음과 갈다.

부정 클릭
구글 코리아 담당자 분께도 비슷한 의견을 얘기했고 구글 코리아 측에서도 비슷한 제안을 본사측에 했다고 한다. 그러나 본사측에서는 그런한 통계가 보이지 않을 뿐 내부적으로 이미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한다. 물론 구글의 부정 클릭 방지 기술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최소한 어떤 IP에서 몇 회의 클릭이 발생했는지, 그리고 등록한 IP에서 발생한 클릭은 아예 무시 하는 기능 정도는 제공해 주어야 애드센스를 단 사람들이 부정 클릭 노이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한 가지 알려 주고 싶은 것은 부정 클릭으로 계정이 폐쇄되는 경우는 요즘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작년에는 부정 클릭으로 계정이 폐쇄된 경우가 상당히 많았지만 올해는 그런 사례를 거의 접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부정 클릭을 하지 않는다면 부정 클릭으로 계정일 짤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광고주 관리
AdClix에 놀란 AdSense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필자는 지금까지 두 업체를 필터링해왔다. 바로 Dr.VirusPCClear라는 악성 소프트웨어 만도 못한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이다. 아울러 이 두 업체는 구글 애드센스 측에 신고까지 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신고를 해도 방문자의 눈살을 찌프리는 광고가 버젓히 등장한다는 점이다. 며칠 전 필자가 올린 대도 식당에 대한 글에 나타난 요정 광고이다.

요정 다보 광고

처음에는 요정이라는 말에 다소 의아했다. 필자가 아는 요정은 군사 정권시졀 고위층들을 로비할 때 많이 봤기 때문이다. 과거 기생집을 흉내내서 음주 가무와 2차를 제공하는 고급 술집 광고가 버젓이 나올 수 있는지 다소 의아했다.

고객감동 요정 다보 염수진이라는 광고를 보고 여기서 요정이 필자가 아는 요정(대부분 2차를 전제로한 고급 술집)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실제 요정 다보의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견적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 2차까지 비용을 산정하고 있는 전형적인 성인 술집(룸살롱) 광고였다. 이런 광고를 어떻게 내보낼 수 있는지 조금 의아했다.

게시자 관리
애드센스를 신청했다가 떨어진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필자는 애드센스를 신챙했다가 떨어졌다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이렇다 보니 오로지 광고 수익을 위해 애드센스를 다는 정크 블로거가 다수 등장했다. 이런 정크 불로거 덕에 애드센스를 다는 사람들이 싸잡아 욕을 먹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게시자 관리를 애드센스 측에서 지속적으로 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 그러나 최소한 가입시 사이트에 대한 분석 정도는 하고 애드센스를 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런 정크 불로거를 확산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요정 다보는 경쟁 업체 필터링을 통해 필터링했고 잡은 화면은 구글 코리아 담당자 분께 보내기로 했다. 애드센스에 신고할 예정이지만 잠시라도 저 광고가 나갔을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덧글
  1. 구글 코리아를 다녀온 후기주당 사전 모임 후기는 따로 올릴 생각이다.
  2. 필자가 전도사로 나서서 홍보해준 물건이 있다. 바로 에디슨 젓가락이다. 필자는 광고도 정보로 보기 때문에 스팸 메일함의 메일도 제목은 꼭 확인하는 편이다. 그때 발견한 것이 에디스 젓가락이다. 젓가락의 윗부분을 연결하고 젓가락에 아이들이 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손잡이 두어 아이들이 젓가락질을 배우기 쉽게한 젓가락이었다.

    타당성이 있는 것 같아 3개를 주문해서 당시 네살이던 우영이에게 주었다. 이 덕에 우영이는 다섯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젓가락질을 시작했다. 아울러 효과가 좋아 동생네도 선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주었다. 그덕에 요즘은 에디슨 젓가락을 약국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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